기자수첩
리딩방 문자는 지금도 쏟아지는데···당국 대응은 늘 한발 늦을까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익명 메신저를 통한 불법 금융 스팸과 주식 리딩방이 반복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있다. AI 키워드 분석 등 당국의 대응에도 구조적 문제로 인해 적발과 감시에 한계가 뚜렷하다. 피해는 경험이 부족한 개인 투자자에게 집중되고 있어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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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방 문자는 지금도 쏟아지는데···당국 대응은 늘 한발 늦을까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익명 메신저를 통한 불법 금융 스팸과 주식 리딩방이 반복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있다. AI 키워드 분석 등 당국의 대응에도 구조적 문제로 인해 적발과 감시에 한계가 뚜렷하다. 피해는 경험이 부족한 개인 투자자에게 집중되고 있어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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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연예인 마케팅 의존 벗어날 때
분양 시장이 둔화 국면에 들어서면서 건설업계의 연예인 마케팅 효율성을 둘러싼 재검토 요구가 커지고 있다. 톱스타 모델의 연간 광고료는 수억 원대에 달해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한 채 분양가와 맞먹는 수준이다. 과거 건설업계에서 연예인 모델을 앞세운 아파트 광고는 높은 비용 구조와 함께 부동산 투기를 자극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후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운 대형 건설사들이 늘어나면서 연예인 중심 광고는 점차 줄어드는 흐름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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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코스닥'이 만든 액티브 잔혹사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인 삼천당제약의 급락은 증권사 리서치 부족과 정보 공백에서 기인했다. 리포트의 부재로 유튜브·커뮤니티 등 비공식 채널이 시장정보를 대체하면서, 투자자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노출됐다. 이로 인해 액티브 ETF 등 투자 상품의 손실이 확대되었고, 제약·바이오주 리서치와 검증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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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미끼로 던진 족쇄···디테일 실종된 RIA의 민낯
정부가 해외주식 투자자 자금을 국내로 유인하기 위해 도입한 RIA 계좌가 가혹한 조건과 복잡한 규제로 인해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세금 감면 혜택에도 불구하고 투자 제한, 공제율 감소, 절세 계좌 간 혼선, 실효성 부족 등 문제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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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거래소도 일반 사업자다
한국 코인 거래소는 상장과 폐지를 결정하는 막강한 권력자로 떠올랐다. 이는 법적 규제의 부재와 정부의 모호한 태도에서 비롯된 결과다. 거래소는 자율 규제로 신뢰를 잃었으며, 시장 질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의 명확한 제도와 거래소의 내부 혁신이 병행돼야 신뢰가 회복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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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설명 공백'이 키운 불신···바이오주까지 흔들었다
삼천당제약이 투자자와 시장의 핵심 질문에 명확히 답하지 않아 신뢰 위기를 불러왔다. 기술이전 계약 등 본질적 설명 부재와 제한적 정보 공개로 투자 심리가 악화됐으며, 이 불신은 바이오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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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마다 날아드는 '국책은행 이전' 청구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IBK기업은행 대구 본점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실현 가능성이 낮으며, 금융노조와 업계에서는 무책임한 포퓰리즘 공약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반복되는 국책은행 이전 논란은 금융산업 불안과 경쟁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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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채권입찰제, 주택 공급 확대로 이어져야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발생하는 시세 차익을 공공이 주택채권입찰제로 환수해 공공주택 공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로또 청약과 편법 청약 등 시장 왜곡을 해소하고, 시세차익 구조의 개선이 기대된다. 핵심은 환수 재원의 실제 공공주택 공급 연계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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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식품업계도 '핵심' 비켜갔다
식품업계에서 가격 인하가 확산되고 있으나, 주력 제품이 아닌 일부 품목만 적용되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에는 변화가 없다. 정부와 기업 모두 상징적 조치에 머물러 실질적 효과가 부족한 상황이다. 주력 상품 포함, 원가 구조까지 근본적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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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AI' 이대로 괜찮나···청소년 보호 공백 우려
지난 2월 한 달 동안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AI 챗봇 앱은 뭘까. 그건 스캐터랩이 출시한 대화형 AI 서비스 '제타'로 총 1억1341만 시간을 기록했다. 다소 낯선 이름이지만, 청소년과 Z세대 사이에서는 챗GPT나 제미나이만큼 유명한 AI다. 제타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콘셉트의 캐릭터를 만들어 대화를 나누게 된다. 제타에서 2004만회의 대화가 생성된 '힘숨찐 전학생으로 살아남기' 콘셉트를 보면 '정체를 숨긴 서열 1위인 이용자를, 일진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