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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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용진 회장의 책임경영 진정성

취임 1년차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솔선수범' 연봉을 삭감했다. 작년 이마트 실적은 흑자 전환했지만 정 회장의 급여는 동결, 성과급은 깎았다. 회장 직에 오른 뒤 독하게 경영에만 매진했다는 그는 좋아하던 SNS·골프 등 취미를 끊고 일종의 책임경영 행보를 밟는 듯 보인다. 정 회장이 삭감한 보수는 9000만원이다. 지난해 수령한 총 연봉은 36억900만원으로, 전년보다 2.4% 줄어든 액수다. 이번 연봉 감액은 회사의 쇄신 노력에 앞장서겠단 의미라고

 정용진 회장의 책임경영 진정성

기자수첩

경각심 결여가 불러온 비극

"사업장에서의 안전은 물론 일상적인 생활에서 행동 하나하나가 안전의 가치에 부합하는지 되새기며 진정한 의미의 안전 문화를 체화해 주길 바란다." 현대제철 대표가 지난해 신년사에서 언급했던 말이다. 한 문장에서 '안전'이라는 단어를 무려 3번이나 사용할 정도로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재차 강조했다. 다만 이 같은 당부는 얼마 안 가서 무색해졌다. 신년사를 전한 지 한 달 뒤 현대제철 현장 근로자가 작업 중 질식사로 숨지는 사망사고가 발

경각심 결여가 불러온 비극

기자수첩

AI 투자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네이버와 카카오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정체 상태에 빠졌다. 두 회사 모두 매출은 성장했지만, R&D 투자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이로 인해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떨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 중국 기업들의 AI 분야 급성장 속에서 이들의 보수적인 투자 전략은 한국 IT 강국 위상을 위협하고 있다.

AI 투자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기자수첩

카카오모빌, 사법 리스크 해소 보다 '의리경영' 선택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연임을 확정했다. 대표 임기 중 콜 몰아주기와 매출 부풀리기 논란이 계속되었고, 공정위로부터 257억원의 과징금까지 부과받았다. 그러나 김범수 창업주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류 대표는 연임을 확정했으며,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책임론과 리더십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모빌, 사법 리스크 해소 보다 '의리경영' 선택

기자수첩

배터리 위기, 원가 절감 없이 미래 없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평가받던 국내 배터리 산업은 이제 원가 부담과 글로벌 경기침체,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저가 공세에 직면하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이 취해야 할 전략은 무엇일까. 핵심은 원가 경쟁력 강화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최대 경쟁국은 중국이다. 일단 중국의 CATL과

배터리 위기, 원가 절감 없이 미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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