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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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트럼프 관세 스톰에도 기댈 곳 없는 기업들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전쟁은 점점 거세지고 있고 국가별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데 한국은 컨트롤 타워가 부재한 상황이라 기업 입장에서는 갑갑합니다" 봄이 왔지만 국내 기업들은 그 어떤 겨울보다 추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국내외적 경영 환경은 어려워지고 있지만 기댈 곳 하나 없기 때문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동시에 관세 전쟁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별, 품목별 관세를 무기로

트럼프 관세 스톰에도 기댈 곳 없는 기업들

기자수첩

트럼프發 무역전쟁 격화···은행산업 체질개선 적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로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외환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환율 급등으로 수출기업의 손익이 악화되고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로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이다. 금융권은 무역 리스크에 맞서 체질 개선과 글로벌 금융서비스 확장을 통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發 무역전쟁 격화···은행산업 체질개선 적기

기자수첩

쇠퇴하는 건설업, 경제 붕괴로 이어진다

건설 경기가 몇 년째 하락 국면을 면치 못하자 전후방 산업계의 침체 골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아파트 시공 현장이나 빌딩 프로젝트가 급감하고 도산하는 건설사가 속출하면서 시멘트·철강 등 자재 업계의 실적도 역대급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시멘트 출하량이 4000만톤(t)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20% 감소한 양이자 1980년대로 돌아간 수준이다. 반면 시멘트 재고량은 135만 톤으로 3년 전

 쇠퇴하는 건설업, 경제 붕괴로 이어진다

기자수첩

티웨이항공이 가장 먼저 할 일은 '소액주주' 신뢰 회복

중고차를 살 때처럼 실제로 사보지 않으면 진짜 품질을 알 수 없는 재화가 거래되는 시장을 레몬시장이라고 한다. 경제학에서 레몬시장 이론은 정보 비대칭성을 설명하는 대표 이론이다. 판매자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갖고 있지만 구매자는 그렇지 않아서 질이 낮은 제품을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티웨이항공 소액주주연대는 대명소노그룹과 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이번 합병이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 정보 비대칭 상황에서 이뤄진 행위라고 지적

 티웨이항공이 가장 먼저 할 일은 '소액주주' 신뢰 회복

기자수첩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지금은 때가 아니다

올해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된다. 이미 2단계로도 숨통이 막힌 상황에서 또 한 번 옥죄기를 하는 셈이다. 장기 침체에 빠진 주택 시장을 고려하면 추가 규제는 과도하다. 스트레스 DSR이란 기존 DSR 규제에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스트레스(가산)금리'로 얹어 대출 한도를 더 낮추는 것이다. 즉 대출을 받을 때 가산금리가 더해져 연간 이자 비용이 늘어나고, 대출 원금 한도도 축소되는 제도다. 현재 2단계가 시행 중인 상황에서 연봉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지금은 때가 아니다

기자수첩

행동주의 펀드, 단기전보다는 장기전으로 승부봐야

최근 국내 행동주의 펀드가 단기 수익을 노리는 전략으로 주주총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에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려 했고, KCGI는 단기 차익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가 '단타장'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으며, 행동주의 펀드가 장기적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 단기전보다는 장기전으로 승부봐야

기자수첩

실손보험 개편, 넘어야 할 산 많다

금융당국이 실손의료보험의 네 번째 개편을 단행하여 비중증 진료항목에 대한 자기부담 상향과 보장 범위를 축소했다. 가입자는 4000만명이 넘지만 과잉 의료서비스가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손해율 감소 목표가 아니라고 밝혔다. 보험사들이 인상 제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

실손보험 개편, 넘어야 할 산 많다

기자수첩

소통없는 유상증자에 무너지는 주주신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투자자들 사이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삼성SDI의 유상증자와 함께 주가 급락을 촉발했다. 금융감독원은 유상증자의 당위성과 주주소통 절차의 미흡함을 지적했으며,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유상증자 과정에서 주식 시장과의 신뢰 구축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소통없는 유상증자에 무너지는 주주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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