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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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놓칠 수 없는 골든타임···국회의 시간은 다르게 가야

국정감사와 함께 정치권의 가상자산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업권법 논의가 글로벌 규제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 해외 주요국은 이미 제도 정비를 마쳤으나 국내는 속도가 미진하다. 국민 1000만명이 거래하는 생태계를 보호할 법제화가 시급하다.

 놓칠 수 없는 골든타임···국회의 시간은 다르게 가야
놓칠 수 없는 골든타임···국회의 시간은 다르게 가야

기자수첩

욕망 위에 선 비만치료제 열풍, 불편하다

비만치료제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며 GLP-1 계열 약물인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처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미용 목적인 남용 및 부적절한 사용, 심각한 부작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투자 열기와 함께 청소년 임상 확대까지 추진되며, 환자 안전과 제약사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욕망 위에 선 비만치료제 열풍, 불편하다
욕망 위에 선 비만치료제 열풍, 불편하다

기자수첩

금융당국 조직개편 그 후...당국 수장, 이젠 존재감 보여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본격화된 금융당국 조직개편 논의가 금융위원회 해체 및 금감원 분리 등 쟁점을 중심으로 격렬한 논란을 겪었으나, 결국 백지화됐다. 내부 반발과 수장 교체, 시위 등이 이어졌지만, 이후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책 변화와 금융소비자 보호, 가계부채 관리 등 실질적 역량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금융당국 조직개편 그 후...당국 수장, 이젠 존재감 보여야
금융당국 조직개편 그 후...당국 수장, 이젠 존재감 보여야

기자수첩

석화산단 멈춘 자리, 고용 충격 최소화 방안 마련해야

지난 추석 연휴에 찾은 여수의 거리는 예상보다 한산했다. '여수 밤바다'로 상징되는 관광 도시지만 명절 대목의 붐비는 기색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관광객들이 가장 처음 맞이하게 되는 여수EXPO역 주변에는 임대 문의 현수막이 붙은 점포들이 줄지어 있었다. 한 주민은 "여긴 죽은 상권이에요. 숙소를 왜 여기 잡았어요? 귀신 나온다니까요"라며 농담처럼 현실을 말했다. 이 도시의 침묵은 단지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서가 아니다. 여수시민인 택시 운

석화산단 멈춘 자리, 고용 충격 최소화 방안 마련해야
석화산단 멈춘 자리, 고용 충격 최소화 방안 마련해야

기자수첩

국감, 안전사고 책임소재 따지기보단 구조적 문제 찾는 자리 돼야

국정감사가 임박하며 10대 건설사들이 산업재해와 사망사고 책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미 건설현장에서는 안전관리 강화, 스마트 장비 도입, 모듈러 공법 적용 등 다양한 안전대책이 진행되고 있다. 단순 책임 규명만으로는 구조적 문제 해결이 어려우며, 이번 국감에서는 현실적 한계와 개선방안이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

국감, 안전사고 책임소재 따지기보단 구조적 문제 찾는 자리 돼야
국감, 안전사고 책임소재 따지기보단 구조적 문제 찾는 자리 돼야

기자수첩

롯데카드 해킹 사태로 본 카드업계의 '현실'

롯데카드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해 국회의 강한 비판과 정보보호 예산 집행 부진 문제가 부각됐다. 해킹 원인은 정보보안 소홀에 있지만, 수익성 악화로 인한 카드업계의 구조적 문제도 지적된다. 금융사의 보안 체계 강화를 위해서는 투자 여력 확충이 우선되어야 한다.

롯데카드 해킹 사태로 본 카드업계의 '현실'
롯데카드 해킹 사태로 본 카드업계의 '현실'

기자수첩

도심 속 럭셔리 '안토'에 가려진 '멧돼지 공포'

서울 시내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구 파라스파라 서울)는 북한산 인근 자연 입지를 강점으로 내세우나, 멧돼지 출몰 위험이 고객 신뢰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과거 동물학대 논란 이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안전 체계를 강화했으나, 실질적이고 투명한 위기관리 없이는 럭셔리 이미지가 지속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도심 속 럭셔리 '안토'에 가려진 '멧돼지 공포'
도심 속 럭셔리 '안토'에 가려진 '멧돼지 공포'

기자수첩

'국민 메신저' 갈림길 놓인 카카오톡

카카오톡 업데이트 직후 애플리케이션을 열자 기자는 꽤 오래전 만난 취재원의 갓난아기와 갑작스럽게 조우했다. 친구탭이 개편되면서 친구들의 프로필 변경 내역이 피드형으로 바뀐 영향이었다. 오랜만에 반가운 마음과 난감함이 동시에 몰려왔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 사진이 가장 첫 화면에 뜨니까 기분이 나빠요", "휴대폰 바꾸려는데 업데이트된 카카오톡을 써야하는 게 별로네요." 등 카카오톡의 친구탭 개편에 혹평이 나오는 것도 이해가 됐

'국민 메신저' 갈림길 놓인 카카오톡
'국민 메신저' 갈림길 놓인 카카오톡

기자수첩

MBK '책임 회피' 쇼, 명분 쌓기 불과

MBK파트너스의 '책임 선언'은 진짜 책임이 아니라 또 다른 변명에 불과하다. 대주주로서의 최소한의 역할조차 회피하는 '명분 쌓기'가 국민과 투자자를 기만하고 있다. 금일 MBK가 발표한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에 대한 기자의 솔직한 속내다. 특히 MBK의 홈플러스 '3000억원 지원'과 '최대 2000억원 무상 증여' 계획은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없다. 실제 현금 투입보다는 연대보증에 무게를 둔 '책임 회피용 생색내기'에 가깝다. 사모펀드 운영사가 책

MBK '책임 회피' 쇼, 명분 쌓기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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