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고려아연 유상증자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미국 합작법인 투자로 우호 지분을 확보하며 경영권 방어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로써 내년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수성이 가능해지고, 영풍·MBK 측의 경영권 분쟁 구도가 흔들릴 전망이다.
원·달러 고환율과 고유가, 인건비 상승으로 국내 항공업계 전반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대한항공은 화물 매출 등으로 환율 리스크를 방어했으나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들은 영업손실이 확산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용등급 회복에 힘입어 2000억 규모의 ...
고려아연 최대 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제3자 유상증자 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이로써 미국 정부와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합작법인을 통한 약 2조8,500억원의 자금 조달과 신주 발행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번 결정으로 최윤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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