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가 글로벌 함정 수주 경쟁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남중국해 긴장과 노후 함정 교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조선사들은 현지 생산, 기술 이전, MRO를 통한 장기 협력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태국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후속 수주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동남아 방위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상 교섭 난항으로 전 조합원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9월11일과 14~15일 4시간, 16~18일 7시간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사는 6월부터 19차례 교섭을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과 상여금 인상 등을 요구했으며, 회사 측의 제안을 거부했다. 추석 전 타결을 위해 다음 주 중 합의안 도출이 필요하다.
고려아연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추천한 감사위원 후보가 압도적인 표로 선임됐다. 백인규 후보는 외국인 및 외국기관 투표권의 98% 지지를 얻으며, 81.8%의 찬성률로 선임되었다. 3%룰의 적용으로 일반주주 표심이 중요했으며, MBK와 영풍 측 후보는 27.9%에 그쳤다. 이번 표결로 경영권 분쟁의 주요 쟁점이 해결되었으며, 고려아연의 장기적 경영전략이 주주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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