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빚도 벅찬데"...한전, 기업들 잇단 '탈한전'에 몸살 산업용 전기요금의 지속적 인상과 친환경 경영 트렌드에 따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탈한전'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기업들은 전력거래소를 통한 직구, PPA 등 재생에너지 구매로 한전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이로 인해 한전의 산업용 전력 비중은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 "빚도 벅찬데"...한전, 기업들 잇단 '탈한전'에 몸살
에너지·화학 ESS 1차 입찰 삼성SDI 압승···2차 수주전 초읽기 ESS 1차 입찰 삼성SDI 압승···2차 수주전 초읽기 정부가 발주한 2025년 ESS 입찰에서 삼성SDI가 전체 물량 중 약 80%를 수주해 경쟁사들을 압도했다.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국내 생산 역량이 비가격 평가에서 큰 영향을 미쳤으며, 향후 2차 입찰에서도 국내생산 비율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항공·해운 이스타항공 둘러싼 매각설 '현실'로···LCC 대격변 시대 '대어' 등장 이스타항공 둘러싼 매각설 '현실'로···LCC 대격변 시대 '대어' 등장 이스타항공이 VIG파트너스의 조기 매각 추진으로 공식 매물로 나섰다. 최근 크게 성과를 내며 몸값이 2년 만에 400억원에서 최대 6000억원까지 오를 전망이다. LCC 8개사가 경쟁하는 시장에서 이스타항공 매각은 추가 인수합병 가능성 등 국내 저비용항공 업계 판도에 중...
에너지·화학 OCI, 태양광 사업 숨고르기?...반도체 시장 '정조준' OCI, 태양광 사업 숨고르기?...반도체 시장 '정조준' OCI가 미국 관세 정책 등 대외 악재로 기존 태양광 중심 사업이 부진하자, 반도체 소재·폴리실리콘 등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반도체 인산 생산능력 증설과 글로벌 합작공장 투자, 인조흑연 피치 등 신시장 진출을 통해 시...
전기·전자 삼성전자, 美정부 주최 'AI 사이버 챌린지' 최종 우승 2025.08.09 15:48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 기술 경진 대회 '인공지능(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AI 사이버 챌린지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총상금 2250만달러를 걸고 진행하는 초대형 글로벌 보안 기술 경진 대회다. 삼성전자 연합팀인 '팀 애틀랜타'는 삼성전자 선행 연구개발조직인 삼성리서치, 조지아텍,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등 삼성전자, 美정부 주최 'AI 사이버 챌린지' 최종 우승
산업일반 환경부, '통합환경허가 미이행'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제재 방침 2025.08.08 17:58 영풍 석포제련소가 통합환경허가 조건인 오염토양 정화명령을 기한 내 이행하지 않아 환경부가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진행 중이다. 낙동강 수질오염 우려와 토양정화율 저조로 주민의 불안이 커지고, 손해배상 소송 등의 사회적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환경부, '통합환경허가 미이행'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제재 방침
에너지·화학 한국가스공사, 2분기 영업익 4046억원···전년比 13.1%↓ 2025.08.08 17:00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046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3.1%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851억원으로 66.4% 줄었다. 매출은 7조63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여기에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말 기준 민수용 가스 미수금은 14조1353억원으로 3월 말(14조871억원)보다 482억원 증가했다. 한국가스공사, 2분기 영업익 4046억원···전년比 13.1%↓
산업일반 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이익 453억원···전년 대비 25.7%↓ 2025.08.08 16:09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분기 연결 매출 1조2585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과 5G 통신소재 판매 확대, 자회사 그린나래의 성수기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5.7% 감소했으나, 운영 효율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이익 453억원···전년 대비 25.7%↓
산업일반 코오롱모빌리티그룹, 2분기 영업익 91억···전년比 9.2%↑ 2025.08.07 20:04 7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해 2분기 매출이 5903억원, 영업이익이 91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9.2% 증가한 규모다. 올 2분기 신차 판매는 4267대를 출고하며 전년 동기(3천991대)보다 6.9% 늘었다. 주력 브랜드 신차 판매 호조 및 매출 이익의 증가와 더불어 신차 보증 연장상품 판매량도 늘어난 영향이라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인증 중고차 판매는 전년 동기(1천81대)보다 32% 성장한 1427대로 집 코오롱모빌리티그룹, 2분기 영업익 91억···전년比 9.2%↑
중공업·방산 현대제철, 노조와 최종 합의···포항2공장 생산 중단·중기사업 매각키로 2025.08.07 18:50 현대제철이 포항 2공장 생산 중단 및 포항 1공장 중기사업부 매각과 관련해 노조와 최종 합의했다. 7일 현대제철은 철강업 불황으로 지난 6월부터 휴업에 들어간 포항 2공장의 생산을 시황이 회복될 때까지 중단하기로 노조와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노조가 합의 조건으로 내세운 고용 보장을 수용하고 중기사업부 매각 금액은 1공장에 투자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중국발 공급 과잉과 글로벌 수요 부진, 내수 침체 등으로 업황이 악화 현대제철, 노조와 최종 합의···포항2공장 생산 중단·중기사업 매각키로
산업일반 코오롱, 주식교환으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완전자회사 전환 2025.08.07 18:39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코오롱의 완전자회사가 된다. ㈜코오롱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완전자회사로 바꾸기로 결의했다. ㈜코오롱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주식 교환 비율은 보통주 기준 1:0.0611643, 우선주 기준 1:0.1808249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확정됐으며 ㈜코오롱의 신주발행을 통해 주식교환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를 통해 지주회사인 ㈜코오롱 코오롱, 주식교환으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완전자회사 전환
전기·전자 파두, FMS 2025서 차세대 SSD 솔루션 'FDP'로 혁신상 수상 2025.08.07 16:36 파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FMS 2025에서 차세대 SSD 소프트웨어 'FDP'로 최고 혁신 기술상을 수상했다. FDP는 메타, 구글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기술로, AI·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저장 공간 효율을 높였다. 이번 수상으로 파두의 기술력과 글로벌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파두, FMS 2025서 차세대 SSD 솔루션 'FDP'로 혁신상 수상
산업일반 김남근 의원 "MBK 홈플러스 사태...국민연금 수천억 손실" 2025.08.07 16:12 국민연금이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홈플러스에 6100억원을 투자했으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약 3000억원의 미회수 손실 가능성이 커졌다. 김남근 의원은 국민연금의 책임 있는 투자 부재를 비판하며,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과 사회적 책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남근 의원 "MBK 홈플러스 사태...국민연금 수천억 손실"
에너지·화학 SK이노베이션 E&S, 대치동 '코원에너지' 부지 5050억원에 매각 2025.08.07 15:22 SK이노베이션 E&S 산하 코원에너지서비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 부지와 건물을 NH투자증권·한국토지신탁·호반건설 컨소시엄에 505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절차는 9월까지 매매계약 체결, 12월 소유권 이전 완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E&S, 대치동 '코원에너지' 부지 5050억원에 매각
항공·해운 대한항공, 美 방산기업 안두릴과 아·태지역 무인기 개발 사업 협력 2025.08.07 14:53 대한항공이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과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인 항공기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AI 자율 시스템을 활용한 한국형 무인기 공동 개발, 라이선스 생산, 아시아 수출 및 국내 생산기지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인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美 방산기업 안두릴과 아·태지역 무인기 개발 사업 협력
에너지·화학 "배터리 살려라"···SK, SK온에 5조 쏟고 또 2조 유증 2025.08.07 14:20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경영 정상화 및 성장성 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7조48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자본 확충에 나섰다. SK온과 SK엔무브,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계열사 합병 및 투자로 수익성, 재무안정성,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 중이다. "배터리 살려라"···SK, SK온에 5조 쏟고 또 2조 유증
에너지·화학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4768억원···전년대비 21.5%↑ 2025.08.07 13:48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4177억원, 영업이익 47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5% 증가했다. 석유화학은 적자가 지속됐으나 첨단소재와 생명과학, 에너지솔루션이 수익성을 견인했다. 3분기 북미 ESS 등 주요 사업의 성장과 미래 수요 확보 전략이 주목된다.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4768억원···전년대비 21.5%↑
전기·전자 테슬라 이어 애플도 '러브콜'···'삼성 칩'의 반전 2025.08.07 12:34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최근 수조원대 적자에서 벗어나며 테슬라와 애플을 연이어 고객사로 확보했다. 미국 오스틴 공장에서 애플 차세대 칩을 생산하고, 테슬라와의 대규모 AI 칩 생산 계약까지 성사됐다. 이재용 회장이 사법리스크를 해소하며 파운드리 사업에 전념한 결과로, 향후 사업 수익성과 글로벌 신뢰도 상승이 기대된다. 테슬라 이어 애플도 '러브콜'···'삼성 칩'의 반전
전기·전자 "손목 위의 주치의"···갤럭시 워치, '예방' 헬스케어 혁신 2025.08.07 12:31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8에 AI 헬스케어 기술과 다양한 바이오 센서를 탑재해 웨어러블 기반 예방의학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항산화 지수 측정 등 정밀 기능을 더했고, 젤스 인수를 통해 병원 데이터와 디지털 건강관리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손목 위의 주치의"···갤럭시 워치, '예방' 헬스케어 혁신
산업일반 트럼프 '반도체 100% 관세' 언급에...대통령실 "한국은 최혜국 대우 약속" 2025.08.07 11: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반도체에 100% 관세를 예고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한국이 최혜국대우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이 자국 내 생산 기업을 우대하는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한국 정부는 주요 수출 산업의 영향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트럼프 '반도체 100% 관세' 언급에...대통령실 "한국은 최혜국 대우 약속"
전기·전자 부서 신설에 업무 활용까지···AI 기업 변신한 삼성·LG 2025.08.07 10:17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은 이노X랩 및 생산성 혁신 조직 신설 등으로 업무 효율과 신시장 개척에 나서며, LG는 최고확산책임자 도입과 자체 AI 시스템 '찾다'로 AX 전환에 힘을 싣고 있다. 양사는 HVAC, 반도체 등 AI 기반 신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부서 신설에 업무 활용까지···AI 기업 변신한 삼성·LG
중공업·방산 HD현대, 美 안두릴과 함정 협력 '확대' 2025.08.07 09:50 HD현대가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과 함정 분야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한미 양국 무인수상정(USV)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HD현대는 자체 AI 함정 자율화 기술과 선박 설계·건조 능력을 안두릴의 첨단 자율 임무수행 체계와 결합해 2027년 국내 무인수상정 프로토타입 공개도 추진한다. HD현대, 美 안두릴과 함정 협력 '확대'
에너지·화학 SK리비오, IFC로부터 550억원 유치···베트남 생산시설에 사용 2025.08.07 09:08 SK리비오는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55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금은 베트남 생산시설 건립 및 운영에 사용되며, SK리비오는 2026년 상반기 상업화를 목표로 연 7만 톤 규모의 PBAT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IFC와의 협력으로 친환경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SK리비오, IFC로부터 550억원 유치···베트남 생산시설에 사용
전기·전자 1회 충전에 1205km 주행 신기록···삼성SDI 배터리 탑재 차량 기네스북 등재 2025.08.07 09:05 삼성SDI가 개발한 21700 규격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루시드 모터스의 전기차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단일 충전으로 1205km를 주행해 기네스북 세계 최장 주행 기록을 달성했다. 이 성과는 고성능 배터리 기술과 루시드의 효율적 파워트레인의 결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와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에 기여할 전망이다. 1회 충전에 1205km 주행 신기록···삼성SDI 배터리 탑재 차량 기네스북 등재
에너지·화학 포스코퓨처엠, 광양·포항 양극재 공장 준공 연기 2025.08.06 15:26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 침체와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 영향으로 광양 및 포항 양극재 공장 준공 시점을 조정 중이다. 고객사 전략 변화와 수요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연내 완공 목표를 미루게 됐다. 생산능력 확대 계획은 일시 제동됐으나, 향후 시장 상황에 맞춰 재개될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 광양·포항 양극재 공장 준공 연기
중공업·방산 장인화 회장, 광양제철소 방문···노조에 안전TF 실질적 참여 보장 2025.08.05 16:54 포스코그룹이 최근 계속되는 안전사고에 대응해 노조에 실질적인 참여 권한을 보장하는 그룹안전특별진단TF를 출범했다. 장인화 회장과 노조가 현안 개선에 협의했고, 예산 및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혁신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TF로 노동안전 강화와 재해 예방이 기대된다. 장인화 회장, 광양제철소 방문···노조에 안전TF 실질적 참여 보장
항공·해운 이스타항공 둘러싼 매각설 '현실'로···LCC 대격변 시대 '대어' 등장 2025.08.08 11:24 이스타항공이 VIG파트너스의 조기 매각 추진으로 공식 매물로 나섰다. 최근 크게 성과를 내며 몸값이 2년 만에 400억원에서 최대 6000억원까지 오를 전망이다. LCC 8개사가 경쟁하는 시장에서 이스타항공 매각은 추가 인수합병 가능성 등 국내 저비용항공 업계 판도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한다. 이스타항공 둘러싼 매각설 '현실'로···LCC 대격변 시대 '대어' 등장
산업일반 홈플러스 피해자 "MBK 10년간 먹튀···부채와 피해만 남겼다" 2025.08.03 06:01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의 경영방식에 대한 사회적 비판과 국회 청문회 개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사모펀드의 단기 이익 추구로 점포 축소와 부채 증가, 입점업체 및 투자자 피해가 심각해 청문회와 제도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홈플러스 피해자 "MBK 10년간 먹튀···부채와 피해만 남겼다"
중공업·방산 대통령 질책에도 또 사고...포스코 그룹, 2박3일 대책 회의 '전전긍긍' 2025.08.06 15:49 포스코그룹 계열사에서 올해만 5건의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하며 안전불감증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에 법적으로 가능한 최대한의 조치 검토를 지시했고, 경영진 책임론과 함께 하도급 구조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반복되는 사고에 최고경영진 사의 표명과 TF 신설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되고 있으나 실효성 논란이 확산 중이다. 대통령 질책에도 또 사고...포스코 그룹, 2박3일 대책 회의 '전전긍긍'
전기·전자 美 수출 실적 '고공행진'···LS일렉트릭, 하반기도 글로벌 정조준 2025.08.04 06:00 LS일렉트릭의 올해 2분기 기준 전력사업 매출 내 수출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IDC) 투자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덕이 컸다. 이에 LS일렉트릭은 하반기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4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이들의 매출액은 1조1930억원, 영업이익은 10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로 보면 매출액은 15.6% 성장했고 영업 美 수출 실적 '고공행진'···LS일렉트릭, 하반기도 글로벌 정조준
에너지·화학 ESS 1차 입찰 삼성SDI 압승···2차 수주전 초읽기 2025.08.08 13:51 정부가 발주한 2025년 ESS 입찰에서 삼성SDI가 전체 물량 중 약 80%를 수주해 경쟁사들을 압도했다.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국내 생산 역량이 비가격 평가에서 큰 영향을 미쳤으며, 향후 2차 입찰에서도 국내생산 비율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SS 1차 입찰 삼성SDI 압승···2차 수주전 초읽기
항공·해운 신생항공사 파라타항공 1호기 도입···상업운항 준비 속도 2025.08.02 17:55 신생 항공사 파라타항공이 김포국제공항을 첫 항공기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상업 운항 절차에 착수했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은 지난달 31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입한 A330-200 기종 1호기를 기념해 이날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현장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와 윤희종 위닉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A330-200은 북미 등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 항공기다. 파라타항공은 이 기체를 시작으로 연내 A330-2 신생항공사 파라타항공 1호기 도입···상업운항 준비 속도
에너지·화학 '지지부진' K석유화학, 하반기 업황 반전 신호 포착 2025.08.01 13:28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2분기 실적 공개를 시작했다. 한화솔루션과 LG화학 등 주요 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와 배터리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반면 전통 케미칼 부문 실적은 부진했다. 업계는 3분기부터 제품 수요 증가와 정책 변화 등으로 업황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지지부진' K석유화학, 하반기 업황 반전 신호 포착
에너지·화학 "배터리 살려라"···SK, SK온에 5조 쏟고 또 2조 유증 2025.08.07 14:20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경영 정상화 및 성장성 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7조48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자본 확충에 나섰다. SK온과 SK엔무브,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계열사 합병 및 투자로 수익성, 재무안정성,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 중이다. "배터리 살려라"···SK, SK온에 5조 쏟고 또 2조 유증
전기·전자 Z폴드·플립7 흥행 득 본 삼성D···이청의 '폴더블 플랜' 본격화 2025.08.04 14:15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 Z폴드7·플립7의 흥행으로 폴더블 O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수익성과 점유율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애플과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생태계가 급속히 확장되고 있다. 이청 사장의 기술 혁신 전략이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삼성디스플레이는 핵심 부품 공급사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Z폴드·플립7 흥행 득 본 삼성D···이청의 '폴더블 플랜' 본격화
에너지·화학 정유사 줄줄이 적자···상반기, 작년 대비 3조원 증발 2025.08.06 08:07 올해 국내 정유사들의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조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제마진이 개선됐음에도 단시일 내에 유가와 환율이 하락하며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친 결과다. 이달 들어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증산 조치 등 석유 초과 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어 업계에선 하반기 실적 반등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정유 3사(SK이노베이션·에쓰오일·HD현대 정유사 줄줄이 적자···상반기, 작년 대비 3조원 증발
전기·전자 테슬라 이어 애플도 '러브콜'···'삼성 칩'의 반전 2025.08.07 12:34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최근 수조원대 적자에서 벗어나며 테슬라와 애플을 연이어 고객사로 확보했다. 미국 오스틴 공장에서 애플 차세대 칩을 생산하고, 테슬라와의 대규모 AI 칩 생산 계약까지 성사됐다. 이재용 회장이 사법리스크를 해소하며 파운드리 사업에 전념한 결과로, 향후 사업 수익성과 글로벌 신뢰도 상승이 기대된다. 테슬라 이어 애플도 '러브콜'···'삼성 칩'의 반전
전기·전자 애플, 하반기 '아이폰 17' 출시···LG이노텍 '방긋' 2025.07.30 11:02 애플이 이르면 오는 9월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17' 시리즈를 시장에 출시한다. 이 가운데 애플의 최대 부품 공급사인 LG이노텍의 실적에 업계 이목이 쏠린다. 30일 관련 업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오는 9월 둘째 주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 17' 시리즈를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스펙이나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수의 외신 내용을 종합하면 올해 하반기는 기존 '플러스(Plus)' 모델은 애플, 하반기 '아이폰 17' 출시···LG이노텍 '방긋'
산업일반 성과급 갈등 격화···SK하이닉스 노사, 결의대회 돌입 2025.08.06 14:25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인상과 성과급(PS) 기준을 두고 협상에 실패했다. 이에 노조는 청주와 이천에서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예고하며 압박을 강화했다. PS 지급 방식과 임금 인상을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추가 교섭은 난항이 예상된다. 성과급 갈등 격화···SK하이닉스 노사, 결의대회 돌입
전기·전자 "'HBM 1위' SK하이닉스, 최악의 시나리오로···수익성 방어 총력해야" 2025.08.08 14:38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 경쟁사의 본격 진입으로 점유율 확대에 제약이 예상되면서, 수익성 방어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격 경쟁보다 이익 극대화 전략이 필요하며,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는 다소 과도하다는 평가다.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이나 2026년 이후 시장 전망은 불확실하다. "'HBM 1위' SK하이닉스, 최악의 시나리오로···수익성 방어 총력해야"
에너지·화학 OCI, 태양광 사업 숨고르기?...반도체 시장 '정조준' 2025.08.07 16:46 OCI가 미국 관세 정책 등 대외 악재로 기존 태양광 중심 사업이 부진하자, 반도체 소재·폴리실리콘 등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반도체 인산 생산능력 증설과 글로벌 합작공장 투자, 인조흑연 피치 등 신시장 진출을 통해 시장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안정적 수익 확보에 나섰다. OCI, 태양광 사업 숨고르기?...반도체 시장 '정조준'
전기·전자 "전 세계 1위 인데"···삼성·LG전자, TV 성적 동반 부진 2025.08.05 06:02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2분기 TV 사업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하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스마트폰과 OTT 서비스 확산으로 TV 수요가 침체되고, 중국 업체들이 저가 공세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하반기에는 미국발 관세 우려까지 더해져 실적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 세계 1위 인데"···삼성·LG전자, TV 성적 동반 부진
항공·해운 SK해운 인수 실패로 HMM 중장기 플랜 '안갯속' 2025.08.06 14:41 HMM이 SK해운 인수 협상 결렬과 민영화 중단 등으로 중장기 전략에 차질을 빚고 있다. 대규모 현금자산에도 사업 다각화와 투자 방향이 불투명해지며, 해운업 불확실성과 본사 이전 등 외부 요인까지 겹쳐 경영 리스크가 가중된 상황이다. SK해운 인수 실패로 HMM 중장기 플랜 '안갯속'
중공업·방산 오스탈 방어 나선 호주 정부···한화 "지분 확보해 협업 강화" 2025.08.06 16:42 한화그룹이 인수 추진 중인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이 호주 정부와 1조 원대 상륙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호주 정부는 콜옵션 조항을 도입해 오스탈 자회사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는 경영권 인수가 아닌 전략적 협업을 위해 지분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오스탈 방어 나선 호주 정부···한화 "지분 확보해 협업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