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또 다른 컨트롤타워?"···삼성, 경영진단실 아성에 '벌벌' 삼성 경영진단실이 삼성전자 TV사업부에 컨설팅을 시작하면서 그룹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영진단팀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며, 실적 부진이 두드러진 사업부 중심으로 진단이 이뤄지자 내부에서는 조직 개편 및 감찰성 점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다른 컨트롤타워?"···삼성, 경영진단실 아성에 '벌벌'
중공업·방산 미국에서 돈 더 버는 세아제강, 관세 毒 될까 미국에서 돈 더 버는 세아제강, 관세 毒 될까 세아제강이 국내 전방산업 침체로 내수 실적이 부진한 반면, 미국 수출 확대 효과로 미국법인 매출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미국이 6월부터 철강 관세 50%를 적용하며 수출 확대에도 불구 실적 악화 우려가 높아졌다. 실적은 미국 수출 확대와 관세 부담 최소...
자동차 중국산 편견 깼다···BYD, '씨라이언7' 앞세워 韓 공략 중국산 편견 깼다···BYD, '씨라이언7' 앞세워 韓 공략 BYD가 도심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포부 아래 '씨라이언7'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세 번째 승용 모델이다. 이달 초 기자는 BYD의 새로운 얼굴인 '씨라이언7' 차량을 시승해봤다. 처음 마주한 자동차는 생각보다 ...
에너지·화학 1000GWh 시대 열렸지만···K배터리, 마지막 보루도 흔들린다 1000GWh 시대 열렸지만···K배터리, 마지막 보루도 흔들린다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이 가파르게 늘면서 올해 1000GWh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은 아직 체감하기 어려운 이야기다. 중국 업체들이 시장 내 물량을 쓸어 담는 사이 한국 기업들은 성장이 미미하거나 되레 뒷걸음질치고 있어서다. 이...
산업일반 우오현 SM그룹 회장, 한미 친선외교 기여 공로 감사패 2025.09.18 17:16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한미 친선외교와 힌미동맹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한미군전우회(KDVA)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SM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우오현 SM그룹 회장 초청 한미동맹 특별 간담회'에서 우 회장이 주한미군전우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오현 회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전우회장을 비롯해 임호영 한미동 우오현 SM그룹 회장, 한미 친선외교 기여 공로 감사패
에너지·화학 포스코퓨처엠-SK이노 E&S, 태양광 사업 '맞손'···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2025.09.18 15:18 포스코퓨처엠이 '2050년 탈(脫)탄소'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8일 SK이노베이션 E&S와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E&S는 포스코퓨처엠 공장 지붕 및 주차장에 2.5M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8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구매해 공장 운영에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00톤(t)의 탄소배출 감축이 포스코퓨처엠-SK이노 E&S, 태양광 사업 '맞손'···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중공업·방산 포스코그룹, 올해 연간 신규채용 3000명···400명 추가 확대 2025.09.18 13:01 포스코그룹이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채용 규모를 기존 계획 대비 400명 늘린 3,000명으로 확대한다. 그룹은 안전, AI, R&D 등 분야의 채용도 함께 확대해 앞으로 5년간 1만5,0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그룹 내 여러 계열사의 공채 참여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포스코그룹, 올해 연간 신규채용 3000명···400명 추가 확대
재계 최태원 "AI 인재 육성 시급"···SK, 하반기에만 4000명 신규 채용 2025.09.18 12:38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의 인재육성 철학과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4000명, 연간 8000명 이상의 청년 인재를 신규 채용한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중심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AI·반도체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사내외 교육 플랫폼 개방을 병행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최태원 "AI 인재 육성 시급"···SK, 하반기에만 4000명 신규 채용
전기·전자 한미반도체, 'Ai 연구본부' 신설···"모든 반도체 장비에 신기술 탑재" 2025.09.18 10:45 한미반도체가 AI 반도체 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본부를 신설했다. 15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자동화·품질혁신 기술을 개발하며, FDS 특허 출원 등 오토세팅 솔루션을 도입했다. AI 비전검사, 예측분석, 어시스턴트 구축 등 전사적 AI 적용을 추진한다. 한미반도체, 'Ai 연구본부' 신설···"모든 반도체 장비에 신기술 탑재"
전기·전자 LG전자-SK이노, 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 '맞손' 2025.09.18 10:00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이 급성장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 SK이노베이션 김무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 등이 LG전자-SK이노, 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 '맞손'
에너지·화학 에코프로, 인도네시아 2기 프로젝트 본격화···'통합 양극재 공정 구축' 2025.09.18 09:40 에코프로가 연말 인도네시아 IGIP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00억원을 투자해 현지 합작법인과 니켈 제련소를 설립하며, 연간 6만6000톤 니켈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통합 산업단지 구축을 통해 원재료 안정 조달, 제조비 절감, 양극재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에코프로, 인도네시아 2기 프로젝트 본격화···'통합 양극재 공정 구축'
중공업·방산 HMM, 2.1조 자사주 매입···산은·해진공 참여 2025.09.17 19:39 HMM이 약 2조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마무리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MM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한 공개매수에서 약 8180만 주(7.98%)를 사들였다. 매입 단가는 주당 2만6200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약 2조1400억원에 달한다. 이번 거래로 HMM은 자사주 8180만 주를 새로 보유하게 됐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분율은 각각 36.02%에서 32.60%, 35.67%에서 32.28%로 낮아졌다. 시장에선 이를 계기로 HM HMM, 2.1조 자사주 매입···산은·해진공 참여
전기·전자 LG전자, 전 사업부 희망퇴직 실시···'50대 이상·저성과자 대상' 2025.09.17 19:09 LG전자가 지난달 MS사업부의 희망퇴직을 진행한 데 이어 전체 사업부로 확대 시행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 희망퇴직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MS사업본부에서 먼저 시행된 이후 타 조직에서도 인력 선순환 필요성이 제기됐고, 동일한 기회 제공을 원하는 내부 의견이 반영돼 전 부문으로 확대됐다. 희망퇴직 조건은 본인 의사에 한하며, 법정 퇴직금 외 근속연수와 정년 LG전자, 전 사업부 희망퇴직 실시···'50대 이상·저성과자 대상'
에너지·화학 가스공사, 공급 분야 AI 활용 방안 논의··· 스마트 시스템 구축 박차 2025.09.17 18:37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2025년 공급 분야 AI 활용 방안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전략에 부응해 천연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AI 기반 스마트 공급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본사와 전국 9개 지역본부에서 실무 전문가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은 운영·보수·관로·안전 등 4개 분야별 추진 과제와 타사 벤 가스공사, 공급 분야 AI 활용 방안 논의··· 스마트 시스템 구축 박차
재계 이재용, 삼성디스플레이 현장 경영···OLED 사업 점검 2025.09.17 17:0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해 OLED 생산 및 투자가 진행 중인 현황을 점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조1000억원을 투자해 2026년부터 IT용 OLED 패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해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재용, 삼성디스플레이 현장 경영···OLED 사업 점검
에너지·화학 LG엔솔 북미 총괄 "구금 사태에도 공장 건설 중단 없다" 2025.09.17 16:21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4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에도 현지 배터리 공장 건설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혁재 LG에너지솔루션 북미지역 총괄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산업 콘퍼런스에서 "생산 전반에 차질이 없을 것이다. 여러 상황에 대비해 작동 가능한 계획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영향이 가지 않도록 모두 현장에서 매우 열심히 대응하고 있다"고 LG엔솔 북미 총괄 "구금 사태에도 공장 건설 중단 없다"
중공업·방산 안전 관리 고삐 죄는 포스코홀딩스···'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 설립 2025.09.17 16:12 포스코홀딩스가 안전 관리 자문을 담당하는 자회사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했다. 포스코홀딩스는 17일 안전 관리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100% 자회사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새로 설립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사업장 안전 보건 관리 자문서비스 및 컨설팅업을 영위하는 법인"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신설 회사의 총발행 주식 92만6000주에 대해 전액 현금 출자한다. 지분 가액은 46억3000만원이다. 안전 관리 고삐 죄는 포스코홀딩스···'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 설립
에너지·화학 황주호 한수원 사장, 사직서 제출···직무대행 체제 전환될 듯 2025.09.17 16:10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최근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합의 논란과 관련해 책임론이 불거지자 정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후임자 미정으로 한수원은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실은 합의 과정 적법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 사직서 제출···직무대행 체제 전환될 듯
에너지·화학 3분기도 심상찮다···석유화학 줄적자 '비상' 2025.09.17 15:44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중국발(發)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석유화학 빅4(LG화학·롯데케미칼·금호석유화학·한화솔루션)의 올해 3분기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조6060억원, 3474억원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22조4718억원) 대비 8.3% 줄고, 영업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689억원)보다 404% 증가하는 규모다. 물론 이들의 영업 3분기도 심상찮다···석유화학 줄적자 '비상'
자동차 현대차 한숨 돌렸더니···기아·현대모비스 협상 난항 2025.09.17 14:39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부적으로는 노사 간 임금협상과 파업 위기에, 외부적으로는 미국발 관세 등 대외 리스크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기아와 현대모비스 등 주요 계열사에서 교섭 결렬과 파업이 이어지며 생산 차질 우려가 높아지고, 협상 타결 시 인건비 부담이 급증할 전망이다. 현대차 한숨 돌렸더니···기아·현대모비스 협상 난항
중공업·방산 HD현대중공업, 임단협 2차 잠정합의···"업계 최고 대우" 2025.09.17 13:18 HD현대중공업 노사가 2025년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안에 도달했다. 이번 합의에는 기본급 13만5000원 인상, 격려금 520만원, 특별인센티브 100%, 합병 재도약 축하금, 고용안정 및 상생협약 체결 등이 포함됐다. 19일 조합원 총회에서 찬반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임단협 2차 잠정합의···"업계 최고 대우"
중공업·방산 장인화 포스코 회장 "한-호주 연대 강화해, 산업안전 해법 모색" 2025.09.17 11:09 포스코그룹은 제46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청정에너지, AI 산업안전 등 5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 기반 재난대응을 특별의제로 신설하고, 호주 산불 대응 경험을 접목한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한다. 장인화 포스코 회장 "한-호주 연대 강화해, 산업안전 해법 모색"
재계 "노소영, 김건희에 '최태원 음해 문건' 전달"···이혼소송 청탁 의혹 2025.09.17 11:07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김건희 여사를 통한 인맥을 활용해 이혼 소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력한 네트워크와 허위 정보가 담긴 문건이 동원됐으며, 정치권과 청와대 인맥까지 거론되면서 SK그룹과의 재산분할 재판에 영향력을 미치려 한 전략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노소영, 김건희에 '최태원 음해 문건' 전달"···이혼소송 청탁 의혹
에너지·화학 OCI, 생산직 채용 돌연 중단···경영 악화 '후폭풍' 2025.09.17 10:53 OCI가 경영 악화로 인해 광양 공장 생산기능직 채용 절차를突如중단했다. 기존 공채 방식의 인턴 채용이 예고 없이 멈추면서 지원자들이 혼란과 허탈감을 겪고 있다. 회사는 내부 인력 재배치와 자회사 피앤오케미칼 인력 이동을 검토하고 있다. OCI, 생산직 채용 돌연 중단···경영 악화 '후폭풍'
에너지·화학 中·日 뒷걸음질하는 사이···삼성SDI '꿈의 전고체' 전력투구 2025.09.16 06:00 최근 전기차 배터리 화재가 잇따르면서 안전성이 업계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해결책으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를 삼성SDI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CATL, 파나소닉 등 글로벌 배터리 강자들은 가격 경쟁력 한계에 부딪혀 점차 발을 빼는 분위기다. 이 틈을 노려 삼성SDI는 독자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샘플 제공 단계까지 도달해 고 中·日 뒷걸음질하는 사이···삼성SDI '꿈의 전고체' 전력투구
에너지·화학 롯데케미칼-HD현대 '빅딜' 임박···합작사 'HD대산그린에코' 유력 2025.09.18 09:01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의 나프타분해시설(NCC) 통폐합 협상이 9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생산량을 HD현대 측에 몰아주고, 양사가 5대 5 합작사를 설립해 그 수익을 나눠 갖는 형태의 시나리오로 막바지 조율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는 이러한 방향성을 토대로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양사가 각 50%를 출자해 내년 상반기 합작사 'HD대산그린에코'(가칭)의 문 롯데케미칼-HD현대 '빅딜' 임박···합작사 'HD대산그린에코' 유력
재계 이재용 아들 이지호, 해군 장교로 입대···삼성家 장남의 선택 2025.09.15 18:3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해군 학사장교 사관 후보생으로 입대했다. 이씨는 15일 오후 1시 무렵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기지사령부 제3 정문 위병소를 미니밴에 탑승한 채로 통과했다. 이씨 입대 현장에는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여동생 이원주 씨, 삼성전자 직원 등이 동행했다. 부친 이재용 회장은 업무 일정으로 부대에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날 139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사관후보생)으로 입영했다 이재용 아들 이지호, 해군 장교로 입대···삼성家 장남의 선택
에너지·화학 "4000만원이 없어서?"···엘앤에프, 임금체불로 체면 구긴 사연 2025.09.16 06:00 2조5000억원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임금체불로 구설에 올랐다. 체불 금액은 단돈 4000만원으로 회사 규모에 비해 큰 액수는 아니지만, 작은 약속조차 지키지 않은 경영진의 태도에 직원 사이에선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엘앤에프와 관련해선 총 4건의 임금·퇴직금 체불 진정이 접수됐다.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8월 27일까지며, 규모는 총 4077만1730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금액은 고용노동부 "4000만원이 없어서?"···엘앤에프, 임금체불로 체면 구긴 사연
자동차 현대차 한숨 돌렸더니···기아·현대모비스 협상 난항 2025.09.17 14:39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부적으로는 노사 간 임금협상과 파업 위기에, 외부적으로는 미국발 관세 등 대외 리스크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기아와 현대모비스 등 주요 계열사에서 교섭 결렬과 파업이 이어지며 생산 차질 우려가 높아지고, 협상 타결 시 인건비 부담이 급증할 전망이다. 현대차 한숨 돌렸더니···기아·현대모비스 협상 난항
IT일반 '크런치모드' 포티투닷, 보수는 '제로'···내부 반발 극심 2025.09.11 08:42 현대차그룹 AI 자회사 포티투닷이 프로젝트 마감 시점을 앞두고 반복적으로 크런치 모드에 돌입하면서, 야근 수당 없이 장시간 노동을 강요받는 직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무보수 야근과 피로 누적, 포괄임금제 폐지 요구 등 근무환경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크런치모드' 포티투닷, 보수는 '제로'···내부 반발 극심
전기·전자 "또 다른 컨트롤타워?"···삼성, 경영진단실 아성에 '벌벌' 2025.09.18 06:00 삼성 경영진단실이 삼성전자 TV사업부에 컨설팅을 시작하면서 그룹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영진단팀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며, 실적 부진이 두드러진 사업부 중심으로 진단이 이뤄지자 내부에서는 조직 개편 및 감찰성 점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다른 컨트롤타워?"···삼성, 경영진단실 아성에 '벌벌'
에너지·화학 OCI, 생산직 채용 돌연 중단···경영 악화 '후폭풍' 2025.09.17 10:53 OCI가 경영 악화로 인해 광양 공장 생산기능직 채용 절차를突如중단했다. 기존 공채 방식의 인턴 채용이 예고 없이 멈추면서 지원자들이 혼란과 허탈감을 겪고 있다. 회사는 내부 인력 재배치와 자회사 피앤오케미칼 인력 이동을 검토하고 있다. OCI, 생산직 채용 돌연 중단···경영 악화 '후폭풍'
자동차 임원은 주고 직원은 안 주고?···금호타이어 성과급 '사건의 전말' 2025.02.04 14:22 사상 최대 실적 축포를 앞둔 금호타이어가 '성과급'을 둘러싸고 연초부터 내홍에 휩싸였다. 실적 호조세 속에서 "직원들은 빼고 임원들만 성과급을 챙겼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 것이다. 사건은 금호타이어가 지난달 설 명절을 앞두고 임원 50여명에게 총 21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러자 노동조합과 일부 직원들도 명절 전 성과급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설 연휴 직전 임원들만 성과급 임원은 주고 직원은 안 주고?···금호타이어 성과급 '사건의 전말'
에너지·화학 SK온,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준공···"양산 시점 1년 앞당겼다" 2025.09.16 08:15 SK온이 대전 미래기술원 내 파일럿 플랜트를 준공하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목표를 기존보다 1년 앞당긴 2029년으로 제시했다. WIP 공정 등 독자 기술을 적용해 황화물계와 리튬 메탈 배터리 개발을 본격화하며, 다양한 연구 협력과 소재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SK온,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준공···"양산 시점 1년 앞당겼다"
중공업·방산 2000억 웃돈 주고 '페럼타워' 되샀지만···동국제강 재무 부담 우려 2025.09.17 08:03 동국제강이 10년 만에 그룹의 상징인 페럼타워 사옥을 재인수했다. 대부분의 인수 자금을 외부 조달해 차입금과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 철강업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부동산 투자가 향후 재무구조와 현금 유동성에 미칠 영향을 두고 업계의 우려가 제기된다. 2000억 웃돈 주고 '페럼타워' 되샀지만···동국제강 재무 부담 우려
전기·전자 SK넥실리스·솔루스의 '진흙탕 싸움'···진짜 목적은 LG엔솔 물량? 2025.09.17 06:00 이차전지용 동박 시장에서 SK넥실리스와 솔루스첨단소재가 영업비밀 침해와 특허 분쟁을 놓고 국내외에서 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번 분쟁의 배경에는 전기차 시장 캐즘 이후 공급처 재편과 인력 이동, 시장 내 주도권 경쟁이 자리잡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를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를 둘러싼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SK넥실리스·솔루스의 '진흙탕 싸움'···진짜 목적은 LG엔솔 물량?
재계 반도체로 이겨낸 SK그룹, 리밸런싱 실기없다 2025.09.12 09:08 올해는 전 산업, 전 세계 업계가 모두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부터 한국 내 제도 재정립까지 불확실성이 겹쳤다. 모래 위에 집을 지으면 곧 무너지듯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다만 국내 기업 중 SK그룹의 SK하이닉스만 이러한 기조 속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HBM 왕좌를 거머쥔 데 이어 내년에도 시장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는 예견도 지배적이다. 덕분에 SK그룹은 반도체로 이겨낸 SK그룹, 리밸런싱 실기없다
에너지·화학 롯데-HD현대 합작사 'HD대산그린에코' 출범 임박···석화 산업 재편 신호탄 2025.09.18 15:34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각각 50%씩 출자하는 대산 NCC 통합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석유화학 구조조정 촉진과 공급과잉 대응 차원으로, 밸류체인 효율화와 친환경 사업 전환을 기대하게 한다. 고용 조정 및 노사 리스크도 불거지고 있다. 롯데-HD현대 합작사 'HD대산그린에코' 출범 임박···석화 산업 재편 신호탄
중공업·방산 현금 창출 갈수록 둔화...포스코, HMM 인수 문제없나 2025.09.16 08:15 포스코가 주력 철강·이차전지 사업 부진과 현금 창출력 약화로 HMM 인수를 통한 사업 다각화를 검토하고 있다. 재무 부담 우려에도 불구하고 HMM 인수 시 연결 자회사 편입 효과로 포스코홀딩스의 보유현금이 20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업계는 신성장 동력 확보와 재무지표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며, 재무 체력 강화와 리스크 공존에 대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현금 창출 갈수록 둔화...포스코, HMM 인수 문제없나
재계 "AI로 의료 혁신을"···코오롱 4세 이규호, 국제무대 존재감 '업' 2025.09.17 15:47 코오롱가(家) 4세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지난해부터 그룹 전략부문 부회장에 오른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APEC 산하 기업인자문위원회(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이하 ABAC) 위원이자 ABAC 내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Bio Healthcare Working Group, 이하 BHWG) 의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국제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AI로 의료 혁신을"···코오롱 4세 이규호, 국제무대 존재감 '업'
에너지·화학 3분기도 심상찮다···석유화학 줄적자 '비상' 2025.09.17 15:44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중국발(發)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석유화학 빅4(LG화학·롯데케미칼·금호석유화학·한화솔루션)의 올해 3분기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조6060억원, 3474억원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22조4718억원) 대비 8.3% 줄고, 영업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689억원)보다 404% 증가하는 규모다. 물론 이들의 영업 3분기도 심상찮다···석유화학 줄적자 '비상'
전기·전자 "반도체 살아나니까 TV가 말썽이네"···삼성, 20년 왕좌 흔들리나 2025.09.15 15:27 삼성전자 위기설의 진앙지와도 같았던 반도체 부진이 해소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에는 TV 사업에서 경고음이 들리고 있다. 중국의 매서운 추격은 이미 예고됐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은 삼성전자의 TV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에 대한 경영진단에 들어갔다. 경영진단실은 작년 말 삼성전자의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조직으로, 앞서 올 초에 "반도체 살아나니까 TV가 말썽이네"···삼성, 20년 왕좌 흔들리나
항공·해운 포스코 인수설에 흔들리는 HMM, '그래도 마이웨이' 2025.09.17 06:07 HMM은 포스코 인수설과 지속되는 민영화 논란 속에서 경영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각 주주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매각 작업이 가시밭길이 되고 있다. 이에 HMM은 컨테이너 시황 하락과 SK해운 인수 무산 이후에도 23조 투자계획을 유지하며 벌크선 등 사업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 인수설에 흔들리는 HMM, '그래도 마이웨이'
전기·전자 SK하이닉스, 'HBM4 대변혁' 예고했지만···'본더' 시장은 조용 2025.09.16 06:00 SK하이닉스가 HBM4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완성했으나, TC 본더 등 설비 투자는 기존 생산 체제 최적화에 집중하며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하이브리드 본더와 TC 본더가 최소 1~2년간 공존할 것으로 전망하며, 효율성과 시장 수요에 따라 투자 시기가 조율될 것으로 내다본다. SK하이닉스, 'HBM4 대변혁' 예고했지만···'본더' 시장은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