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넥센타이어, 신흥시장 공략으로 2030년 '매출 4조' 정조준 넥센타이어가 2030년까지 매출 4조원을 목표로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관세 등 외부 변수에 맞서 체코2공장 증설 등 생산능력 확대와 신규 해외 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다양한 신시장 판매 확대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넥센타이어, 신흥시장 공략으로 2030년 '매출 4조' 정조준
자동차 르노코리아, 내수 3배 '껑충'···수출은 여전히 '부진' 르노코리아, 내수 3배 '껑충'···수출은 여전히 '부진'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가 내수 시장에서 흥행하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 하지만 수출 실적은 63% 감소해 해외 시장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새로 부임한 니콜라 파리 CEO는 전동화 전략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경영 행보에 나설 ...
자동차 현대차, 美 핵심 거점 수장 전격 교체 현대차, 美 핵심 거점 수장 전격 교체 현대자동차가 미국 생산 거점인 HMGMA의 신임 CEO로 허태양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미국 현지 생산 확대와 친환경차 강화에 중점을 두고 조직 재정비 차원에서 단행됐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생산라인 전환, 50만대 생산 능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기·전자 "일 열심히 해야죠" 선언한 이재용···연말까지 신제품 줄줄이 출격 "일 열심히 해야죠" 선언한 이재용···연말까지 신제품 줄줄이 출격 "일 열심히 해야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31일 새벽 1시 미국 출장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던진 짧은 한마디다. 전방위적 사업을 펼치는 삼성전자에 수익성 확보 등 직면한 과제가 압축적으로 담긴 발언으로 풀이된다. MX사업부는 그 중 핵심 효자사...
산업일반 파업 도미노 현실화···현대차·현대 조선 3사·한국GM 파업 돌입 2025.09.02 21:57 국내 주요 자동차·조선업체 노조가 도미노 파업에 나서기 시작했다. 2일 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3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는 현대차 노조의 7년 만의 파업이다. 오전 출근조와 오후 출근조 조합원 총 4만2000여 명이 3일간 매일 2~4시간씩 파업하는 방법을 택했다.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 폭과 정년 연장 등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사측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여전한 관 파업 도미노 현실화···현대차·현대 조선 3사·한국GM 파업 돌입
중공업·방산 HD현대, 필리핀서 첫 선박 건조···"마스가 거점 활용" 2025.09.02 21:03 HD한국조선해양이 베트남에 이어 필리핀에서 해외조선소 성공역사를 이어간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2일 필리핀 수빅만에 위치한 'HD현대필리핀조선소(이하 HD현대필리핀)'에서 11만5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HD현대필리핀이 짓는 첫 선박으로 지난해 12월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수주한 총 4척의 시리즈선 중 1차선이다. 강재절단식(Steel C HD현대, 필리핀서 첫 선박 건조···"마스가 거점 활용"
산업일반 현대차 노조, 내일부터 부분파업 돌입···'7년 무쟁의' 무산 2025.09.02 19:45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 오는 3일부터 사흘간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2일 현대차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부분 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오전 출근조와 오후 출근조는 3일과 4일에는 2시간씩, 5일에는 4시간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7년 만이다. 노사는 지난 6월 18일 상견례 이후 20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상과를 내지 못했다. 사측은 지난 2일 현대차 노조, 내일부터 부분파업 돌입···'7년 무쟁의' 무산
전기·전자 삼성 초기업노조, 이재용 회장에 공문···"성과급 개선해달라" 2025.09.02 17:07 삼성그룹 초기업노조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경영진에 성과급 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공식 공문을 전달했다. 노조는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10% 성과급 정책과 대비해 삼성전자의 불투명한 EVA(경제적 부가가치)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성과급 기준 및 신뢰 회복을 위한 개선을 촉구했다. 삼성 초기업노조, 이재용 회장에 공문···"성과급 개선해달라"
전기·전자 스마트싱스와 AI 홈, 삼성전자가 제시한 '퓨처 라이프' 2025.09.02 15:15 삼성전자가 IFA 2025를 앞두고 뉴욕, 런던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AI 홈' 가치와 혁신을 담은 글로벌 영상 캠페인을 공개했다. 스마트싱스로 다양한 기기를 연동해 맞춤형 자동화와 펫케어 등 차별화된 AI 홈 경험을 제공하며, 이번 캠페인으로 브랜드 리더십을 강화한다. 스마트싱스와 AI 홈, 삼성전자가 제시한 '퓨처 라이프'
자동차 효성그룹 FMK-다임러 트럭 합작법인 '스타트럭코리아' 출범 2025.09.02 13:24 효성그룹 계열사 에프엠케이와 다임러 트럭이 공동 설립한 스타트럭코리아가 공식 출범했다. 양사는 프리미엄 상용차와 함께 전기·수소 등 미래형 모델을 강화하며, 고객 중심의 통합 비즈니스와 고품질 운송 솔루션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을 통해 국내 상용차 시장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 장기적 투자, 사회적 책임을 추진한다. 효성그룹 FMK-다임러 트럭 합작법인 '스타트럭코리아' 출범
자동차 BMW그룹, 전기화 모델 300만대 넘게 팔았다 2025.09.02 12:54 BMW그룹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순수전기차(BEV)를 포함한 전기화 모델의 누적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 BMW그룹은 지난달 27일 독일 뮌헨 공장에서 BMW 3시리즈 PHEV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30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150만대 이상이 순수전기차로,전기화 차량이 BMW그룹의 핵심 제품 중 하나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BMW그룹은 평가했다. BMW 그룹의 전기화 모델 판매량은 BMW그룹, 전기화 모델 300만대 넘게 팔았다
에너지·화학 포스코인터, 북미서 구동모터코어 수주···탈중국 공급망 구축 2025.09.02 09:16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북미 전기차업체와 300만대 규모의 구동모터코어 공급 계약을 체결해 6000억원 이상 수주에 성공했다.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확보한 희토류로 공급망을 다변화하며 탈중국을 추진 중이며, 멕시코와 폴란드 공장 가동으로 2030년까지 연 700만대 글로벌 생산체제 완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 북미서 구동모터코어 수주···탈중국 공급망 구축
전기·전자 "1인당 성과급 평균 1억원?"···SK하이닉스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도출 2025.09.01 16:39 SK하이닉스 노사가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상한선을 전면 폐지하고, 2025년 임금 6.0%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새로운 성과급 제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되고, 영업이익 10%를 기준으로 PS 지급액(80%)과 분할 지급(20%) 방식이 도입된다. 노사는 이번주 내 최종 합의를 위해 구성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1인당 성과급 평균 1억원?"···SK하이닉스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도출
전기·전자 더글라스 알렉산더 영국 국무상, LG AI연구원 방문 2025.09.01 15:37 LG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금융 AI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LG의 거대언어모델과 금융 예측 프레임워크, LSEG의 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예측 서비스를 공동 개발 중이며, 이달 중 런던증권거래소에서 협력성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더글라스 알렉산더 영국 국무상, LG AI연구원 방문
자동차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위한 'NUMA' 출범 2025.09.01 11:13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주도해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개방형 협의체 NUMA가 출범했다. NUMA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해 교통약자 지원,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 스마트시티 전환 등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다.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위한 'NUMA' 출범
재계 한화그룹, 4개사 대표이사 인사···"전문성·글로벌 경쟁력 강화" 2025.08.31 14:34 한화그룹이 ㈜한화/글로벌, 한화엔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 5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단행했다. 경영 환경 변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성 중심의 인사로, 한화오션 임직원 다수가 주요 계열사를 맡게 됐다. 각 사는 신임 대표 책임 하에 경영전략을 조기 수립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4개사 대표이사 인사···"전문성·글로벌 경쟁력 강화"
재계 방미사절단 마치고 돌아온 이재용 "일 열심히 할게요" 2025.08.31 09:59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방미에서 삼성은 미국과 조선, 원전,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의 중국 내 공장에 대해 미국산 반도체 장비 수출 허가 자격을 취소하며, 반도체 규제 환경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역시 논의됐다. 방미사절단 마치고 돌아온 이재용 "일 열심히 할게요"
산업일반 주유소 기름값,전국 평균 1662.1원···3주 연속 하락 2025.08.30 21:08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4∼28일)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662.1원으로, 전주보다 2.8원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평균 가격은 1726.2원으로 전주 대비 4.4원 내렸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대구는 1632.7원으로, 3.3원 하락해 가장 낮았다. 주유소 브랜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ℓ당 평균 1631.9원으로 가장 저렴했 주유소 기름값,전국 평균 1662.1원···3주 연속 하락
전기·전자 美 "삼성·SK 中 반도체공장 확장·기술 업그레이드 불허" 2025.08.30 14:07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대상으로 그동안 예외적으로 인정해온 미국산 장비 공급 절차 면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내달 2일(현지시간) 연방 관보에 정식 게재될 내용을 사전 공개하며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중국 법인인 삼성전자 시안 법인과 SK하이닉스 우시·다롄 법인, 그리고 인텔의 다롄 법인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다롄 공장은 현재 SK하이 美 "삼성·SK 中 반도체공장 확장·기술 업그레이드 불허"
전기·전자 D램 가격 5개월 연속 상승···범용 DDR4도 가격 폭등 2025.08.29 19:17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플래시의 월평균 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 가운데 범용 제품인 DDR4 가격도 6년 6개월만에 5달러를 넘어섰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8월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달보다 46.2% 급등한 5.7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각각 22.22%, 27.27%, 23.81%, 50.0% 오른 데 이어 다섯 달 연속 급등한 규모다. 특히 DDR4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5달러를 넘어선 D램 가격 5개월 연속 상승···범용 DDR4도 가격 폭등
에너지·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서산·여수···석화 업계 지원은 '그림의 떡' 2025.08.29 14:42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3단 석유화학 단지 중 두 곳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은 지역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정작 석유화학 대기업들은 실질적 지원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8일 충남 서산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지역산업위기대응법' 절차에 따라 신청서 검토, 서산 현지 실사(8월 4일), 관계부처 및 지자체 실무협의, 산업위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서산·여수···석화 업계 지원은 '그림의 떡'
중공업·방산 위상 달라진 K-방산, 폴란드 집결···하반기도 '질주' 예고 2025.08.29 14:22 국내 방산업계가 유럽 최대 방산전시회 MSPO 2025에 대거 참가하며 폴란드를 중심으로 유럽 방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란드와의 대규모 계약 이후 군수품 수출 10위로 도약했으며, 한화·현대로템 등 주요 기업이 현지 합작과 투자에 나서며 실질적 성과를 확대 중이다. 위상 달라진 K-방산, 폴란드 집결···하반기도 '질주' 예고
에너지·화학 '친환경+AI'가 곧 미래...포스코·한화·두산 '신기술' 총집합 2025.08.29 11:58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포스코, 한화큐셀, 두산 등 국내 대기업들이 참가해 친환경 에너지와 AI를 융합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들은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고도화된 에너지·자동화 솔루션을 발표하며, 관련 분야 기술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친환경+AI'가 곧 미래...포스코·한화·두산 '신기술' 총집합
에너지·화학 SK넥실리스, 솔루스첨단소재에 영업비밀 위반 책임 제기 2025.08.29 10:25 SK넥실리스가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미국과 유럽에서 이차전지 동박 특허침해 및 영업비밀 위반 소송을 확대했다. 첨가제 레시피 등 제조 공정 핵심 정보를 부정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포괄적 금지 명령과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한국 특허심판원도 솔루스첨단소재가 보유한 특허 4건을 무효로 판정했다. SK넥실리스, 솔루스첨단소재에 영업비밀 위반 책임 제기
에너지·화학 LG화학, 3대 신사업 어쩌나···3분기도 '위태위태' 2025.09.01 14:29 LG화학이 위태로운 석유화학 업황 속에 올해 3분기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21년 미래 먹거리로 내세운 3대 신성장동력(전지소재·친환경소재·신약) 사업 역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1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3분기 매출 10조9536억원, 영업이익 49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12조6704억원) 대비 13.5% 줄고, 영업이익은 1년 전(4984억원)보다 0.6% 줄어드는 LG화학, 3대 신사업 어쩌나···3분기도 '위태위태'
중공업·방산 위상 달라진 K-방산, 폴란드 집결···하반기도 '질주' 예고 2025.08.29 14:22 국내 방산업계가 유럽 최대 방산전시회 MSPO 2025에 대거 참가하며 폴란드를 중심으로 유럽 방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란드와의 대규모 계약 이후 군수품 수출 10위로 도약했으며, 한화·현대로템 등 주요 기업이 현지 합작과 투자에 나서며 실질적 성과를 확대 중이다. 위상 달라진 K-방산, 폴란드 집결···하반기도 '질주' 예고
재계 '한화오션 출신' 전진 배치···'마스가' 새 판 짜는 김동관號 2025.09.01 11:12 한화그룹이 미국 조선업 협력사업 '마스가 프로젝트' 본격화에 앞서 한화오션 출신 인사들을 계열사 대표에 발탁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동관 부회장 체제에서 신속한 인사와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한화는 필리조선소 인수와 방산·친환경 엔진 성장세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오션 출신' 전진 배치···'마스가' 새 판 짜는 김동관號
재계 韓 4대그룹 '선물 보따리' 209조원 어디에 쓰이나 2025.08.27 13:05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삼성, SK, LG, 현대차 등 한국 4대 그룹이 미국에 약 1500억달러(209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내 생산시설 확충, 로봇·배터리 등 미래산업, 반도체·에너지 협력이다. 11건의 MOU 체결로 양국의 제조업 협력과 공급망 안정화가 기대된다. 韓 4대그룹 '선물 보따리' 209조원 어디에 쓰이나
전기·전자 파운드리로 울었던 삼성전자···하반기 턴어라운드 본격화 2025.09.01 10:00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삼성전자가 최근 연이은 수주 랠리로 하반기 턴어라운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큰 손' 미국 테슬라와 애플 등 초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던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의 반등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삼성은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 중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 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파운드리 사업에서 연간 수조원대 손실을 파운드리로 울었던 삼성전자···하반기 턴어라운드 본격화
에너지·화학 '다나까' 안붙였다고 징계?···잘나가는 대기업서 '하극상' 해프닝 2024.09.05 08:12 대기업 핵심 계열사 직원 사이의 갈등이 조명되면서 그룹 안팎이 시끌시끌하다. 사내 메신저로 상사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이른바 '다나까' 체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 받을 위기에 처했다는 한 직원의 사연이 공개되면서다. 단순 해프닝이지만, 조직 내 경직된 문화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어서 내부적으로 무거운 숙제를 남겼다는 진단이 나온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사 경영전략실에서 근무하는 B차장은 지난 2월 초 같은 부서의 B '다나까' 안붙였다고 징계?···잘나가는 대기업서 '하극상' 해프닝
재계 정몽구 삼녀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개인 최대주주 올라 2023.11.21 19:24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3녀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사장이 정 명예회장 등 가족이 보유하고 있던 해비치호텔 지분 전량을 승계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4.65%)과 장녀 정성이(3.87%) 이노션 고문, 차녀 정명이(3.87%) 현대커머셜 사장은 보유하고 있던 해비치호텔 지분 전량을 정윤이 사장에게 매도했다. 정윤이 사장 지분율은 3.87%에서 16.26%로 증가했다. 주당 매입 단가는 8만2417원으로 정 사장은 총 545억원 정몽구 삼녀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개인 최대주주 올라
산업일반 폭염도 뚫는 '경주 APEC'···2만명 손님 맞이 '빈틈없는 준비' 2025.08.27 15:00 35도 무더운, 아니 차라리 '무서운' 여름 더위 속, 경주는 곳곳이 공사 열기에 휩싸여 있다.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엿새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가 한창이다. 전 세계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천년 고도는 지금 또 한 번 '역사 쓰기'에 들어갔다.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은 25일 경주 보문단지 일대에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소속 언론인 20여 명을 초청해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APEC 정상 폭염도 뚫는 '경주 APEC'···2만명 손님 맞이 '빈틈없는 준비'
중공업·방산 '마스가' 속도내는 정기선 부회장, 지배력 강화는 '덤' 2025.08.28 14:58 HD현대가 정기선 수석부회장 주도로 HD현대중공업과 미포조선 합병을 단행하며 사업재편과 후계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마스가 프로젝트, 조선·방산 호황 등 외부 호재를 발판 삼아 지분 확대와 구조 단순화에 주력, 경영권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마스가' 속도내는 정기선 부회장, 지배력 강화는 '덤'
중공업·방산 포스코 노사, 임단협 난항···교섭 중단 2025.08.22 13:52 포스코 노사가 임금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임단협 교섭이 중단됐다. 노조는 기본급 7.7% 인상과 정년 연장, 안전관리 참여 확대를 요구했으나 사측은 경영 위기·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거부했다. 이번 사태로 파업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난항···교섭 중단
산업일반 파업 도미노 현실화···현대차·현대 조선 3사·한국GM 파업 돌입 2025.09.02 21:57 국내 주요 자동차·조선업체 노조가 도미노 파업에 나서기 시작했다. 2일 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3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는 현대차 노조의 7년 만의 파업이다. 오전 출근조와 오후 출근조 조합원 총 4만2000여 명이 3일간 매일 2~4시간씩 파업하는 방법을 택했다.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 폭과 정년 연장 등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사측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여전한 관 파업 도미노 현실화···현대차·현대 조선 3사·한국GM 파업 돌입
에너지·화학 '친환경+AI'가 곧 미래...포스코·한화·두산 '신기술' 총집합 2025.08.29 11:58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포스코, 한화큐셀, 두산 등 국내 대기업들이 참가해 친환경 에너지와 AI를 융합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들은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고도화된 에너지·자동화 솔루션을 발표하며, 관련 분야 기술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친환경+AI'가 곧 미래...포스코·한화·두산 '신기술' 총집합
에너지·화학 직원 줄여도 원료값이 99%···석화업계, '마른수건 짜내기' 전쟁 2025.08.28 13:39 석유화학업계가 불황에 맞서 인력을 줄여나가고 있다. 원료비가 전체 매출의 99%를 차지하는 탓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지만, 현 시점 선택 가능한 몇 안 되는 카드란 인식에서다. 여기에 정부가 요구한 사업 재편 시한이 임박하면서 하반기 들어 이들의 구조조정은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은 올해 상반기 석유화학 부문에서 각각 209명, 120명의 인력이 줄었다. 구체적으로 롯데케미칼은 올해 초 4 직원 줄여도 원료값이 99%···석화업계, '마른수건 짜내기' 전쟁
에너지·화학 석유화학 구조조정 속도날까···與野, '특별법 제정' 한목소리 2025.09.01 15:23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었던 석유화학 산업이 전례없는 복합 위기에 빠졌다. 업계는 전기요금 폭등과 글로벌 공급과잉 속에서 정부 주도의 과감한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석유화학산업 특별법' 제정 논의가 국회에서 본격화했다. 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석유화학산업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공청회'가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등 석유화학 석유화학 구조조정 속도날까···與野, '특별법 제정' 한목소리
에너지·화학 SK이노베이션, 현금흐름 72% 급감...2021년 상반기 이후 최저 2025.09.01 16:15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 감소해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운전자본 부담과 순이익 적자 확대, 정유·배터리 사업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SK온과의 합병, 유상증자 등 대규모 자본확충 및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 현금흐름 72% 급감...2021년 상반기 이후 최저
에너지·화학 엘앤에프, 2분기 부채비율 470% 육박···재무건전성 '빨간불' 2025.08.12 10:38 양극재 전문업체 엘앤에프가 올해 2분기 470%에 육박하는 부채비율을 기록하며 불안정한 재무 흐름을 보였다. 회사는 올해 3분기를 손익 개선의 전환점으로 제시했지만, 전방 수요 회복과 원가 절감 없이는 재무 경고등을 끄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올해 2분기 462%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44%) 대비 두 배 가까이 뛴 수치이자, 전 분기(367%) 대비로도 무려 95%포인트(p) 증가한 규모다. 이번 부채비율 급등 엘앤에프, 2분기 부채비율 470% 육박···재무건전성 '빨간불'
에너지·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서산·여수···석화 업계 지원은 '그림의 떡' 2025.08.29 14:42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3단 석유화학 단지 중 두 곳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은 지역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정작 석유화학 대기업들은 실질적 지원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8일 충남 서산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지역산업위기대응법' 절차에 따라 신청서 검토, 서산 현지 실사(8월 4일), 관계부처 및 지자체 실무협의, 산업위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서산·여수···석화 업계 지원은 '그림의 떡'
에너지·화학 SKIET, 2년 이상 근속 국내 직원 무급휴직 실시 2025.08.27 18:05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국내 구성원 대상으로 무급휴직 제도를 실시한다.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전기차 케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을 위한 자구책의 일환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날 오후 구성원 대상 타운홀미팅을 열고 무급휴직 방안에 대해 공지했다. 대상자는 서울 본사, 대전 R&D센터, 충북 증평 공장에 재직 중인 근속 2년 이상 구성원이다.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6개월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 SKIET, 2년 이상 근속 국내 직원 무급휴직 실시
중공업·방산 K-방산 '원팀', 캐나다 잠수함 수주 코앞···마지막 퍼즐 쥔 '세일즈 외교' 2025.08.27 13:02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K-조선 원팀으로 캐나다 60조원 규모 잠수함 사업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독일 TKMS와의 경쟁 속 정부와 민간의 단합, 현지화 전략, 신속한 납기가 강점이다. 절충교역 등 정부 적극 지원이 수주 성공의 관건으로 떠올랐다. K-방산 '원팀', 캐나다 잠수함 수주 코앞···마지막 퍼즐 쥔 '세일즈 외교'
전기·전자 SK하이닉스 성과급 갈등 '최고조'...파업 조짐 2025.08.21 13:28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 지급 방식을 두고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영업이익 10% 전액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주장하며 상한선 폐지를 요구하고, 사측은 재무 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협상 결렬 후 파업 움직임까지 확산되며 사측과 노조의 입장 차가 심화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성과급 갈등 '최고조'...파업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