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엄기천 사장도 나섰다···포스코퓨처엠 전체 임원 자사주 매입 포스코퓨처엠은 엄기천 사장을 포함한 임원 16명이 회사 주식 5153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이후 투자자 신뢰 회복과 책임경영을 위한 조치로, 캐나다 및 포항 공장 등 주요 투자 계획을 완결함으로써 주주가치 극대화와 재무구조 개선... 엄기천 사장도 나섰다···포스코퓨처엠 전체 임원 자사주 매입
전기·전자 트럼프 '애플·삼성' 때리기···이러다 中스마트폰 기업만 키울판 트럼프 '애플·삼성' 때리기···이러다 中스마트폰 기업만 키울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과 삼성전자에 관세 압박을 하고 나섰다.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스마트폰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엄포를 내놓은 것이다. 트럼프는 이를 통해 이들의 생산거점을 미국으로 끌어들이고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의중이지만 이로 인...
전기·전자 출하 둔화에도 '거거익선'···삼성전자, 중대형 태블릿만 고집하는 이유 출하 둔화에도 '거거익선'···삼성전자, 중대형 태블릿만 고집하는 이유 삼성전자의 태블릿이 점점 대형화되고 있다. 이 방향이 시장 점유율 하락의 일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이 태블릿의 기능을 대체하고 있는 만큼 두 제품군의 경계를 명확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카날...
전기·전자 "냉난방공조 시장 선점하자"···삼성·LG전자, 총성 없는 전쟁 "냉난방공조 시장 선점하자"···삼성·LG전자, 총성 없는 전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엔 냉난방공조(HVAC) 시장을 두고 맞붙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으로 열 관리 솔루션이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자 양사 모두 해당 시장을 선점하고자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합작법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 확장...
전기·전자 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 인근에 '패키징 기술센터' 구축 2025.05.28 16:29 한화세미텍이 SK하이닉스 근처에 첨단 패키징 기술센터를 열었다. 이는 AI 반도체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것으로, TCB(열압착본더) 성공적으로 공급한 뒤 이뤄졌다. 기술센터는 TC본더의 복잡한 공정 관리 및 신속한 현장 대응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전문 인력이 상주해 협업을 지속한다. 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 인근에 '패키징 기술센터' 구축
에너지·화학 1년 만에 물러나는 박상규 SK이노 사장···장용호 SK 사장 겸직 2025.05.28 15:58 SK이노베이션이 박상규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장용호 SK 사장과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이 새 대표이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 사장 퇴진은 E&S와의 합병 6개월, 실적 부진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것으로, 곧 이사회 의결을 통해 교체가 단행될 전망이다. 1년 만에 물러나는 박상규 SK이노 사장···장용호 SK 사장 겸직
중공업·방산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서 근로자 끼임 사망 사고 2025.05.27 18:27 삼성중공업이 거제 조선소 현장에서 벌어진 사망 사고로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사외 협력업체인 선박부품 납품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A씨가 선박 부품인 모노레일 수리 작업을 하다가 끼임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삼성중공업은 사고 발생 즉시 작업이 이뤄지던 선박의 전체 작업을 중지하고, 특별 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오후 3시부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서 근로자 끼임 사망 사고
전기·전자 '최대 치적' 삼성평택캠 찾은 김문수 "반도체 특별법 통과 약속" 2025.05.26 15:38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반도체 특별법 통과와 규제 개혁을 통해 반도체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가 AI 시대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주 52시간제 규제가 산업 발목을 잡고 있음을 지적했다. 김 후보는 필수 인프라 지원도 약속했다. '최대 치적' 삼성평택캠 찾은 김문수 "반도체 특별법 통과 약속"
에너지·화학 이차전지에 부는 유상증자 바람···K배터리 '산 넘어 산' 2025.05.26 14:33 전 세계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이 잇따라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기업들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주주가치 희석을 우려해 기업들이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요구를 받았다. 이는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1조1000억원 규모의 주 이차전지에 부는 유상증자 바람···K배터리 '산 넘어 산'
전기·전자 '가전명가' LG전자, '세탁기'로 미국시장 잡는다 2025.05.26 14:32 LG전자가 북미 시장을 거점으로 상업용 세탁기를 앞세운 B2B 사업 확대에 나섰다. 세탁기 수요가 견조한 북미에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며, 가전 사업의 체질을 소비자(B2C) 중심에서 기업 간 거래(B2B)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북미 최대 세탁 체인 기업 CSC서비스웍스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CSC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가전명가' LG전자, '세탁기'로 미국시장 잡는다
자동차 "팰리세이드, 너 나와"···폭스바겐 '아틀라스', 대형 SUV 시장 판 키운다 2025.05.26 14:26 폭스바겐이 현대자동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아틀라스'를 앞세워 현대차가 점령한 국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6일 인천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미디어 런칭 행사를 열고 '신형 아틀라스(The New Atlas)'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신형 아틀라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넓은 공간과 든든 "팰리세이드, 너 나와"···폭스바겐 '아틀라스', 대형 SUV 시장 판 키운다
중공업·방산 철강 위기에···동국제강, 인천공장 한 달간 셧다운 2025.05.26 13:33 동국제강이 건설 경기 악화와 철강 공급과잉, 원가 부담 등 복합 위기 속 인천공장 전체 가동을 7월부터 약 한 달간 중단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철근 생산 공장인 인천공장은 연간 220만톤을 생산해 연매출의 40%를 차지한다. 한계원가 이하 시장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중단 연장도 검토할 방침이다. 철강 위기에···동국제강, 인천공장 한 달간 셧다운
자동차 현대모비스, 최근 3년간 특허 7500여건 출원···"미래차 핵심 분야 집중" 2025.05.26 11:00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간 7500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하며 미래차 기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핵심 모빌리티 분야 특허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적극적인 지식재산 R&D 전략과 글로벌 특허 확보, 연구개발 투자 확대가 주목된다. 현대모비스, 최근 3년간 특허 7500여건 출원···"미래차 핵심 분야 집중"
에너지·화학 조선·방산 '연타석 홈런' 김동관의 '한화'···태양광도 가세할까 2025.05.26 08:35 하다하다 야구까지 잘나가는 한화의 기세가 무섭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조선·방산은 물론 한풀 꺾였던 태양광까지 살아나고 있다. 이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이끄는 전체 사업의 마지막 열쇠는 한화솔루션이 쥐게 됐다. 최근 몇 년간 한화솔루션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22년까지만 해도 영업이익 '1조 클럽' 진입까지 넘보며 김 부회장의 '선견지명'이 빛났다는 평가가 주를 이었지만, 최근에는 실적 악화에 자존심을 구겼다. 특히 조선·방산 '연타석 홈런' 김동관의 '한화'···태양광도 가세할까
에너지·화학 SK이노베이션, 자원개발·재생에너지 '순항'···잇단 낭보에 기대감 2025.05.26 08:33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자회사 SK어스온을 통한 자원 개발 사업에서 호재가 이어지는 한편, 국내외 재생에너지 사업도 활기를 띠면서 SK이노베이션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져가는 모습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어스온은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주한 '제2차 원유·가스 자원개발' 사업 경쟁입찰에서 총 2개의 광구를 낙찰받았다. 또,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관리청과 이들 2개 광구에 대 SK이노베이션, 자원개발·재생에너지 '순항'···잇단 낭보에 기대감
중공업·방산 HD현대, 미국 中 항만 크레인 교체 수혜볼까 2025.05.26 08:32 미국이 중국산 항만 크레인에 100% 관세를 부과하며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중국산 크레인이 미국 내 물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HD현대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어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HD현대는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과의 장기 협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HD현대, 미국 中 항만 크레인 교체 수혜볼까
중공업·방산 수출 혁신 vs 리쇼어링 2025.05.26 07:00 국내 철강업계는 중국의 저가 공세와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재명과 이준석 후보는 철강산업을 되살릴 방안을 제시했는데, 이재명은 수출 다변화를, 이준석은 리쇼어링을 강조했다. 이들의 정책에 따라 철강업계의 운명이 좌우될 전망이다. 수출 혁신 vs 리쇼어링
에너지·화학 석화업계 봄바람 불까···나란히 '재도약' 언급 2025.05.26 07:00 장미대선을 앞두고 주요 대선 후보들이 석유화학업계 지원을 약속하며 경쟁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탈탄소 전환 및 석유화학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김문수 후보는 울산의 제조업 재도약을, 이준석 후보는 산업단지 해법을 제시했다. 업계는 이들의 공약이 실질적 발판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석화업계 봄바람 불까···나란히 '재도약' 언급
재계 주4.5일제부터 주52시간제 완화까지···3人3色 '노동 공약' 2025.05.26 07:00 주요 대선 주자들이 근로시간 개선과 최저임금 차등 적용 등 핵심 노동 공약을 주요 키워드로 내걸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나란히 노동 공약을 앞세웠지만, 대부분의 정책에서 입장 차이가 뚜렷했다. 이재명 후보는 노동자 보호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문수 후보는 기업의 원활한 경영이 먼저라는 시각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최저임금 차등 적용과 함께 최저임금 결정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방안을 추 주4.5일제부터 주52시간제 완화까지···3人3色 '노동 공약'
에너지·화학 재생이냐 원전이냐···해법 정면충돌 2025.05.26 07:00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은 각자의 기후·에너지·환경 공약을 제시했다. 이재명은 재생에너지 중심론을, 김문수는 원전 확대론을, 이준석은 전력 안정론을 펼쳤다.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생이냐 원전이냐···해법 정면충돌
중공업·방산 K-방산 육성엔 '한뜻'···세부 전략은 엇갈려 2025.05.26 07:00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방산 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대선 후보들이 관련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K-방산 수출 확대와 기술력 확보를, 김문수 후보는 안보 강화를 중점으로 방산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두 후보 모두 방산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으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K-방산 육성엔 '한뜻'···세부 전략은 엇갈려
전기·전자 막 오르는 AI 로봇 대전···삼성·SK, '1세대 제품' 곧 출격 2025.05.26 06:00 AI 기술이 접목된 가정용 로봇 시장이 본격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삼성은 반려로봇 '볼리'를 출시 준비 중이며, SK는 실내 환경 개선에 집중한 '나무엑스'를 선보인다. 업계는 이들 신제품이 시장성과 소비자 수용성에 대한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 보고 있으며, 높은 가격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막 오르는 AI 로봇 대전···삼성·SK, '1세대 제품' 곧 출격
전기·전자 1분기 R&D 투자 10% 줄인 LG디플···적자 메꾸기 '사활' 2025.05.26 06:00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를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기술 경쟁력을 강조해온 기존 기조와는 달리 실제 투자 규모는 줄어들면서 실적 악화에 따른 유동성 확보 차원의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R&D 비용으로 6019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693억원)보다 약 10% 감소한 수준이 1분기 R&D 투자 10% 줄인 LG디플···적자 메꾸기 '사활'
재계 손정의, 3000억 규모 '美日 국부펀드' 조성 추진 2025.05.25 21:44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미국과 일본의 국부펀드를 공동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펀드는 양국 재무부가 출자하고 국민의 지분 보유도 검토된다. 초기 자본금은 3000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미·일 간 관세 협상에서 전략적 카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손정의, 3000억 규모 '美日 국부펀드' 조성 추진
전기·전자 공들이는 이유 있었네"···LG전자 인도법인, 美 제치고 '톱' 2025.05.21 08:04 LG전자가 '기회의 땅'인 인도 시장을 사로잡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인도 법인은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달성, 미국 법인의 순이익 규모를 제치는 등 성과도 나오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가전을 앞세운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은 물론 냉동공조 자회사를 설립하며 기업간 거래(B2B) 영역에서까지 성장 기회를 엿보는 모양새다. 21일 LG전자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인도법인 매출액은 1조2428억원, 순이익은 12 공들이는 이유 있었네"···LG전자 인도법인, 美 제치고 '톱'
에너지·화학 LG화학·롯데케미칼, 1분기도 '흔들'···가동률 나란히 하락 2025.05.22 15:15 국내 석유화학 양대산맥인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공장 가동률이 나란히 하락했다. 이번 하락세는 글로벌 수요 위축과 제품 수익성 저하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되는데, 양사 모두 설비 가동을 선별적으로 조정하며 효율화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화학의 1분기 첨단소재 부문 평균 가동률은 전년 동기(62.1%) 대비 9.7%포인트(p) 하락한 52.4%로 나타났다. 첨단소재 부문은 배터리 소재인 양극 LG화학·롯데케미칼, 1분기도 '흔들'···가동률 나란히 하락
자동차 SUV가 이 정도였어? 르노 아르카나의 달라진 존재감 2025.05.16 12:00 소형 SUV(스포츠 실용차량) 시장에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르노코리아가 기존 '아르카나' 모델에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을 덧입히며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가성비 끝판왕'이라 불리던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2026년형 차량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브랜드 '알핀'의 헤리티지와 스포티 스타일을 디자인에 접목한 '에스프리 알핀'을 최상위 신규 트림으로 추가하며 더욱 강 SUV가 이 정도였어? 르노 아르카나의 달라진 존재감
중공업·방산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서 근로자 끼임 사망 사고 2025.05.27 18:27 삼성중공업이 거제 조선소 현장에서 벌어진 사망 사고로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사외 협력업체인 선박부품 납품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A씨가 선박 부품인 모노레일 수리 작업을 하다가 끼임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삼성중공업은 사고 발생 즉시 작업이 이뤄지던 선박의 전체 작업을 중지하고, 특별 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오후 3시부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서 근로자 끼임 사망 사고
중공업·방산 한화오션이 '적자' 필리조선소에 심은 '특수선 노하우' 2025.05.21 08:06 미국발(發) 훈풍을 타고 한화오션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화오션이 과연 '적자' 상태에 놓인 필리조선소를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미국 조선산업 분석 및 한미 협력에서의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향후 2037년까지 상선, LNG 운반선, 해군 군함 등을 포함해 403척에서 최대 448척의 선박이 발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급 수주 예고를 앞두고 한화오션의 한화오션이 '적자' 필리조선소에 심은 '특수선 노하우'
에너지·화학 이차전지에 부는 유상증자 바람···K배터리 '산 넘어 산' 2025.05.26 14:33 전 세계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이 잇따라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기업들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주주가치 희석을 우려해 기업들이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요구를 받았다. 이는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1조1000억원 규모의 주 이차전지에 부는 유상증자 바람···K배터리 '산 넘어 산'
재계 삼바가 쏘아올린 구조개편 '신호탄'···이재용 귀국길에 쏠리는 눈 2025.05.27 06:55 삼성이 바이오로직스와 에피스를 분리해 바이오 사업의 이해상충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재용 회장의 급작스러운 귀국이 예고되면서 지배구조 변화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삼성생명법의 영향으로 삼성의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삼바가 쏘아올린 구조개편 '신호탄'···이재용 귀국길에 쏠리는 눈
재계 LG그룹, 계열사 투자 들여다본다···사업 재조정 이뤄질까 2025.05.23 16:34 LG가 그룹 차원의 투자점검회의에 돌입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다"고 했던 것처럼 한정된 투자 자원을 활용해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자 '선택과 집중'에 나설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구 회장이 앞선 사장단 회의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던 만큼 그룹 차원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매년 상반기 구 회장 주재로 개최해왔던 전략 LG그룹, 계열사 투자 들여다본다···사업 재조정 이뤄질까
전기·전자 사라진 삼성전자 '갤럭시 링', 어디갔나? 2025.05.25 06:00 삼성전자가 XR 헤드셋, 스마트 안경 등 차세대 웨어러블에 속도를 내는 반면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링'은 기대만큼의 반응을 얻지 못한 채 주춤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성장세에 발맞춘 전략이었지만 초기 반짝 흥행에 그쳤다는 평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삼성전자, 젠틀몬스터, 워비 파커와 협업한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 안경'을 연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프레임과 카메라 등 하드웨어 개발을 담 사라진 삼성전자 '갤럭시 링', 어디갔나?
전기·전자 '퀄컴 칩' 올인한 삼성, 모바일 AP 매입액만 4조···엑시노스는 2025.05.22 15:16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원재료 중 하나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매입에만 4조원 이상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올초 출시했던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5에 퀄컴 스냅드래곤이 전량 탑재되면서 매입액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원재료 매입 가운데 올해 1분기 모바일 AP 매입액은 4조7891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퀄컴 칩' 올인한 삼성, 모바일 AP 매입액만 4조···엑시노스는
에너지·화학 실익 없는 거래···LG-롯데 'NCC 통합' 물 건너갔다 2025.05.20 06:30 국내 석유화학 기업의 NCC 구조조정이 컨트롤타워 부재로 지지부진하다. 정부는 자율 방관 중이고,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의 통합설도 부인된 상태다. 중국발 공급과잉과 글로벌 수요 둔화로 수익성 악화되었으며, 정부의 적극적 중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익 없는 거래···LG-롯데 'NCC 통합' 물 건너갔다
전기·전자 막 오르는 AI 로봇 대전···삼성·SK, '1세대 제품' 곧 출격 2025.05.26 06:00 AI 기술이 접목된 가정용 로봇 시장이 본격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삼성은 반려로봇 '볼리'를 출시 준비 중이며, SK는 실내 환경 개선에 집중한 '나무엑스'를 선보인다. 업계는 이들 신제품이 시장성과 소비자 수용성에 대한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 보고 있으며, 높은 가격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막 오르는 AI 로봇 대전···삼성·SK, '1세대 제품' 곧 출격
에너지·화학 '캐즘 장기전'···전기차에서 '로봇'으로 눈 돌리는 K-배터리 2025.05.21 12:59 전기차의 수요가 잠시 브레이크를 밟자, 배터리 기업들이 새 활로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베어로보틱스가 생산하는 서빙용 로봇인 '서비 플러스', '물류용 자율주행로봇 카티' 등에 배터리 셀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 11월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이후 원통형 2170 배 '캐즘 장기전'···전기차에서 '로봇'으로 눈 돌리는 K-배터리
에너지·화학 석화업계 봄바람 불까···나란히 '재도약' 언급 2025.05.26 07:00 장미대선을 앞두고 주요 대선 후보들이 석유화학업계 지원을 약속하며 경쟁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탈탄소 전환 및 석유화학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김문수 후보는 울산의 제조업 재도약을, 이준석 후보는 산업단지 해법을 제시했다. 업계는 이들의 공약이 실질적 발판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석화업계 봄바람 불까···나란히 '재도약' 언급
전기·전자 1천억 투자에도 불안한 MLCC···삼성전기 승부수 통할까 2025.05.28 07:58 삼성전기가 올해 1분기 컴포넌트 부문에 약 960억원을 집행하며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투자 중 연구개발(R&D) 비용은 약 8% 수준에 그치면서 중장기 기술 경쟁력 확보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설비투자에 총 1524억원을 집행했다. 이 가운데 컴포넌트 부문에는 전체 설비 투자 금액의 62.8%를 차지하는 957억원을 1천억 투자에도 불안한 MLCC···삼성전기 승부수 통할까
에너지·화학 조선·방산 '연타석 홈런' 김동관의 '한화'···태양광도 가세할까 2025.05.26 08:35 하다하다 야구까지 잘나가는 한화의 기세가 무섭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조선·방산은 물론 한풀 꺾였던 태양광까지 살아나고 있다. 이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이끄는 전체 사업의 마지막 열쇠는 한화솔루션이 쥐게 됐다. 최근 몇 년간 한화솔루션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22년까지만 해도 영업이익 '1조 클럽' 진입까지 넘보며 김 부회장의 '선견지명'이 빛났다는 평가가 주를 이었지만, 최근에는 실적 악화에 자존심을 구겼다. 특히 조선·방산 '연타석 홈런' 김동관의 '한화'···태양광도 가세할까
에너지·화학 SK이노베이션, 자원개발·재생에너지 '순항'···잇단 낭보에 기대감 2025.05.26 08:33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자회사 SK어스온을 통한 자원 개발 사업에서 호재가 이어지는 한편, 국내외 재생에너지 사업도 활기를 띠면서 SK이노베이션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져가는 모습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어스온은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주한 '제2차 원유·가스 자원개발' 사업 경쟁입찰에서 총 2개의 광구를 낙찰받았다. 또,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관리청과 이들 2개 광구에 대 SK이노베이션, 자원개발·재생에너지 '순항'···잇단 낭보에 기대감
전기·전자 1분기 R&D 투자 10% 줄인 LG디플···적자 메꾸기 '사활' 2025.05.26 06:00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를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기술 경쟁력을 강조해온 기존 기조와는 달리 실제 투자 규모는 줄어들면서 실적 악화에 따른 유동성 확보 차원의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R&D 비용으로 6019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693억원)보다 약 10% 감소한 수준이 1분기 R&D 투자 10% 줄인 LG디플···적자 메꾸기 '사활'
중공업·방산 HD현대, 미국 中 항만 크레인 교체 수혜볼까 2025.05.26 08:32 미국이 중국산 항만 크레인에 100% 관세를 부과하며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중국산 크레인이 미국 내 물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HD현대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어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HD현대는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과의 장기 협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HD현대, 미국 中 항만 크레인 교체 수혜볼까
에너지·화학 미래 먹거리도 빨간불···정유업계 SAF 대응 '시계제로' 2025.05.21 08:05 국내 정유업계가 SAF(지속가능항공유)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움직임에도 SAF 전환 속도가 여전히 지지부진하면서 해외 주요국으로부터 시장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SK이노베이션·에쓰오일·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는 SAF를 차세대 먹거리로 삼고 관련 생산 설비와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체별로 SAF 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SK이노베 미래 먹거리도 빨간불···정유업계 SAF 대응 '시계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