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법카 의혹' 제보자, 내부통제 부실 주장···한미 "전문경영 체제 안정적" 한미약품 전 직원 김태호 씨가 송영숙 회장 일가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과 내부통제 부실을 제기하며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객관적 조사를 촉구했다. 그는 병원비, 명품 결제 등 구체적 내역 공개와 이사회 주도의 책임경영 확립을 강조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전문경영인 체제 아래 혁신 성과와 내부규정 개선을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리가켐바이오, B7-H4 ADC 개발 전권 확보···글로벌 1상 가속 리가켐바이오는 파트너사 넥스트큐어의 사업 전환을 계기로 B7-H4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LNCB74의 개발 및 상업화 전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임상 1상과 기술이전 전략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도 변동 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HLB테라퓨틱스, 110억원 CB 출자전환···현금 유출 없이 재무구조 개선 HLB테라퓨틱스가 최대주주 HLB가 보유한 11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신주 발행으로 출자전환한다. 이로써 현금 유출 없이 부채를 자본으로 전환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유동성을 확보하지만, 신주 610만3185주 발행으로 기존 주주의 지분율은 희석된다. 신주는 9월8일 상장 예정이다.
파마리서치, 수출 확대에 상반기 최대 실적···영업이익률 38.1% 달성 파마리서치가 리쥬란의 견조한 국내 수요와 의료기기·화장품 수출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3248억원, 영업이익 123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수출액 1428억원, 수출 비중 44%를 달성했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의료기기와 화장품 사업이 급성장했다.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에서 안정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휴가철에도 생산라인 풀가동···CDMO 수요 대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설비를 연중무휴로 가동하고 있다. 세포 배양 공정 특성상 50~60일간 중단 없는 생산이 필수적이다. 글로벌 CDMO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공장과 영업사무소 확장, 미국과 일본, 네덜란드 진출로 생산능력과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알테오젠, ALT-B4 상업화 효과 본격화···상반기 영업익 735억원 알테오젠이 ALT-B4 기술수출과 파트너 제품 상업화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매출 1,4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 당기순이익 1,013억원을 기록했다. 키트루다 등 파트너 제품의 상업화 판매가 빠르게 확대됐으며,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글로벌 제약사 협력 및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등으로 사업 영역이 넓어졌다.
로레알도 베팅한 올릭스···탈모신약, 효능 입증 시험대 오른다 올릭스가 RNA 간섭 기반 남성형 탈모 치료제 OLX104C의 임상 1b상 환자 투약을 완료하고 2a상 전환을 앞두고 있다. 반복 투여 안전성을 입증한 후, 최초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인체 내 유효성 평가에 나선다. 로레알의 투자와 차별화된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 기전으로 업계의 관심이 임상 데이터로 쏠리고 있으며, 2a상에서는 효과와 전달 효율, 적정 용량 등 추가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보령, 반기 최대 실적···탁소텔·CDMO로 글로벌 성장축 가동 보령이 탁소텔 인수와 CDMO 등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5350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탁소텔의 글로벌 판권 확보와 카나브젯 등 신제품이 매출 성장에 기여하며, 기존 의약품과 CDMO 사업이 조화를 이뤘다. 영업이익률 상승과 포트폴리오 안정성도 확인됐다.
빅파마 발표에 K-바이오 '흔들'···로열티 기대에서 개발 중단까지 글로벌 제약사 2분기 실적 발표에서 K-바이오 기업의 자산이 상업 매출, 임상 진행, 인수, 개발 중단 등 다양한 형태로 평가됐다. 알테오젠의 큐렉스는 4억63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일부는 성과를 입증했으나, 다른 후보물질은 개발 중단 부록에 올랐다. 협력사 이름 등장 여부보다 실제 매출, 임상비 집행, 인수금액 등 실질적 지표가 기술수출의 성패를 가른다.
머크 TL1A 적응증 확대 제동···에이프릴바이오 이중항체 통할까 미국 머크의 TL1A 항체가 일부 적응증 임상 2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개발이 중단됐으나, 다른 적응증에서는 긍정적 결과를 보였다. 이에 국내 에이프릴바이오는 TL1A와 IL-23을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항체 전략으로 차별화에 나서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