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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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용의 증시톡톡

디지털 자산 규제 혁신과 증시 대도약: 가상자산·토큰증권 체계 정비

국내 자본시장의 대폭 상승과 혁신 성장을 위해 가상자산과 토큰증권 규제 체계의 근본적 개편이 절실하다. 2025년 현재 규제 불확실성과 투자자 보호 미흡이 시장의 성장 동력을 제약하고 있어, 이에 대한 명확하고 실효성 있는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 우선, 국내 가상자산과 토큰증권 규제는 여러 법령에 분산되어 있어 혼란을 초래한다.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은 기존 자본시장법과의 접목 과정에서 권리 명확성 부족, 거래 인프라 미비로 인해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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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도심 속 럭셔리 '안토'에 가려진 '멧돼지 공포'

서울 시내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구 파라스파라 서울)는 북한산 인근 자연 입지를 강점으로 내세우나, 멧돼지 출몰 위험이 고객 신뢰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과거 동물학대 논란 이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안전 체계를 강화했으나, 실질적이고 투명한 위기관리 없이는 럭셔리 이미지가 지속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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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민 메신저' 갈림길 놓인 카카오톡

카카오톡 업데이트 직후 애플리케이션을 열자 기자는 꽤 오래전 만난 취재원의 갓난아기와 갑작스럽게 조우했다. 친구탭이 개편되면서 친구들의 프로필 변경 내역이 피드형으로 바뀐 영향이었다. 오랜만에 반가운 마음과 난감함이 동시에 몰려왔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 사진이 가장 첫 화면에 뜨니까 기분이 나빠요", "휴대폰 바꾸려는데 업데이트된 카카오톡을 써야하는 게 별로네요." 등 카카오톡의 친구탭 개편에 혹평이 나오는 것도 이해가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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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MBK '책임 회피' 쇼, 명분 쌓기 불과

MBK파트너스의 '책임 선언'은 진짜 책임이 아니라 또 다른 변명에 불과하다. 대주주로서의 최소한의 역할조차 회피하는 '명분 쌓기'가 국민과 투자자를 기만하고 있다. 금일 MBK가 발표한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에 대한 기자의 솔직한 속내다. 특히 MBK의 홈플러스 '3000억원 지원'과 '최대 2000억원 무상 증여' 계획은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없다. 실제 현금 투입보다는 연대보증에 무게를 둔 '책임 회피용 생색내기'에 가깝다. 사모펀드 운영사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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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중의 부동산 산책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 문화의 변화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도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약 800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35.5%를 차지한다고 발표하였다. 1990년 9.0%에 불과했던 1인 가구 비율이 급증하면서 지금 1인 가구가 우리 주거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특히, 양극화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은 이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어 오히려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원룸을 선호하게 되고 원룸 속에서도 주방에는 1인용 주방기기들, 거실에는 1인용 쇼파와 가구들 그리고 간단한 침실 등이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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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유·석화의 '동상이몽'...재촉만이 답은 아니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 사상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중국의 생산 설비 증설과 공급 과잉,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경쟁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석화 업체들은 잇따라 공장 불을 끄면서 구조조정에 나섰지만 국내 석화업을 상징하는 여천 나프타분해설비(NCC)가 결국 부도 위기에 직면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석화 침체에 정유업계도 덩달아 분주해졌다. 본격 '석화 살리기'에 나선 정부가 '정유·석화 수직계열화' 카드를 내세우며 압박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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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재의 ESG 전망대

ESG 스완의 경고

연쇄적 사건, 그 뒤에 숨은 진실 한국 주요 기업들이 연이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올해 5월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종업원이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월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협력업체 소속의 60대 남성 종업원이 배관 철거 중 추락해 사망했다. 기업 내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들이다. 이것만이 아니었다. 거의 같은 시기에 SK텔레콤에서 2600만건의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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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석화산단 멈춘 자리, 고용 충격 최소화 방안 마련해야

지난 추석 연휴에 찾은 여수의 거리는 예상보다 한산했다. '여수 밤바다'로 상징되는 관광 도시지만 명절 대목의 붐비는 기색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관광객들이 가장 처음 맞이하게 되는 여수EXPO역 주변에는 임대 문의 현수막이 붙은 점포들이 줄지어 있었다. 한 주민은 "여긴 죽은 상권이에요. 숙소를 왜 여기 잡았어요? 귀신 나온다니까요"라며 농담처럼 현실을 말했다. 이 도시의 침묵은 단지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서가 아니다. 여수시민인 택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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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용의 증시톡톡

디지털 자산 규제 혁신과 증시 대도약: 가상자산·토큰증권 체계 정비

국내 자본시장의 대폭 상승과 혁신 성장을 위해 가상자산과 토큰증권 규제 체계의 근본적 개편이 절실하다. 2025년 현재 규제 불확실성과 투자자 보호 미흡이 시장의 성장 동력을 제약하고 있어, 이에 대한 명확하고 실효성 있는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 우선, 국내 가상자산과 토큰증권 규제는 여러 법령에 분산되어 있어 혼란을 초래한다.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은 기존 자본시장법과의 접목 과정에서 권리 명확성 부족, 거래 인프라 미비로 인해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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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사라지는 차선···운전자 불안, 이제는 끝내야"

야간에 운전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비라도 오면 가뜩이나 잘 보이지 않는 차선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이럴 때면 차선이 아니라 앞차의 불빛에 의존해서 뒤꽁무늬 쫓기 바쁘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운전자들의 시력이 나빠서가 아니었다. 이는 공사 비리와 엮여있다. 2021년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45개 구간에서 차선 도색 공사를 발주했는데, 이 가운데 무려 34개 업체가 저가 원료를 써서 123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 당시 업체들은 정상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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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냐, 도박장이냐' 토스증권 종토방이 불편한 이유

'진정한 타짜만 들어오세요. 인생 뭐 있어! 상(상한가) 가면 대박이고 하따(하한가 따라잡기) 치면 한강가면 되지!' '삼십(만원) 먹었는데 이걸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거침없는 이 글들은 주식 리딩방 메시지가 아니다. 17일 하루 동안 18.8% 하락한 하이트론의 토스증권 종목토론방(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토스증권이 제공하는 커뮤니티 기능이 최근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토스증권은 2021년부터 종목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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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람의 Play

“남친이 임신?” 궁정계, 도대체 무슨 게임 이길래

유튜브나 페이스북을 보다 보면 가끔 돈으로 성을 사거나, 납치하고 옷을 찢는 등 범죄에 가까운 내용의 저질 광고들이 재생되는 경우가 있다. 이제는 실제 일본 AV(성인비디오) 배우를 섭외한 광고까지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한 영상당 많게는 두어 개씩 삽입된 저질스러운 중국 게임광고는 몇 년간 많은 이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지적해왔던 부분이다. 그러나 뾰족한 수 없어 무심히 건너뛰기 버튼만 누르던 기자의 눈에 한 광고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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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럭셔리 '안토'에 가려진 '멧돼지 공포'

서울 시내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구 파라스파라 서울)는 북한산 인근 자연 입지를 강점으로 내세우나, 멧돼지 출몰 위험이 고객 신뢰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과거 동물학대 논란 이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안전 체계를 강화했으나, 실질적이고 투명한 위기관리 없이는 럭셔리 이미지가 지속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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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의 시계①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의 ‘카시오 데이터뱅크’

명품 시계는 기업인의 상징이지만, 모든 기업인이 명품 시계를 차는 건 아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의 카시오 ‘흑새치’가 대표적이다. 가격은 8만원대로 저렴한 편이지만, IT업계 종사자의 실용성과 나름의 검소함·사회공헌을 강조하는 그의 대외적인 이미지에 어울리는 시계다. 우리나라에선 손석희 JTBC 대표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카시오 시계를 차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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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중의 부동산 산책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 문화의 변화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도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약 800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35.5%를 차지한다고 발표하였다. 1990년 9.0%에 불과했던 1인 가구 비율이 급증하면서 지금 1인 가구가 우리 주거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특히, 양극화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은 이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어 오히려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원룸을 선호하게 되고 원룸 속에서도 주방에는 1인용 주방기기들, 거실에는 1인용 쇼파와 가구들 그리고 간단한 침실 등이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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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감, 안전사고 책임소재 따지기보단 구조적 문제 찾는 자리 돼야

국정감사가 임박하며 10대 건설사들이 산업재해와 사망사고 책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미 건설현장에서는 안전관리 강화, 스마트 장비 도입, 모듈러 공법 적용 등 다양한 안전대책이 진행되고 있다. 단순 책임 규명만으로는 구조적 문제 해결이 어려우며, 이번 국감에서는 현실적 한계와 개선방안이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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