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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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용의 증시톡톡

코스닥, 투기장을 넘어 혁신성장 플랫폼으로

최근 코스닥 시장은 출범 초기 벤처·혁신 생태계를 지향했으나, 최근 들어 투기장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과 대비되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려면, 더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 코스닥은 1996년 유망 벤처·중소기업의 성장과 자본시장 진입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이는 2차전지, 바이오 등 주력 산업의 부진, 지나치게 많은 상장기업과 느슨한 상장폐지 기준, 투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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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주의 모빌리티쿠스

마이크로 카와 시티 카의 전성기 임박

2차 대전 후 두 바퀴 바이크가 널리 사용되자 작은 바이크에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캐빈과 바퀴 한 두 개를 추가한 작은 차가 등장했다. 워낙 작은 차여서 '미니 자동차(Mini Car)'로 부르다 새로운 자동차로 분류하자며 초소형 자동차, 이른바 마이크로 카(Micro Car)'로 명명했다. 그리스어 '작다'는 의미의 '미크로스'에서 유래된 마이크로는 1873년 공식 채택된 10-6을 의미하는 단위이기도 하다. 당시 대표적인 초소형 자동차는 1959년 등장한 BMW 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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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의 금융이 핀다

"담보에서 경쟁력으로:소상공인 금융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존 담보·등급 위주 대출 심사로 인해 금융 사각지대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와 업계 전문가들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신용평가, 경쟁력 중심 금융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핀다 등 혁신 기업의 데이터 기반 접근이 해법으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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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중의 부동산 산책

지금은 공급 정책이 필요할 때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6월 4주(6.23일 기준) 발표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을 보면 서울의 경우 한강 북쪽 지역 성동구가 한 주간에 0.99% 상승하였고 마포구도 0.98% 상승하였으며 용산구 0.74%, 광진구 0.59%, 종로구 0.21% 등 대부분 지역이 대폭 상승하였다. 한강 남쪽 지역 역시 송파구가 가장 높은 0.88% 상승하였고 서초구 0.77%, 강동구 0.74%, 동작구 0.53% 등 대부분 지역이 상승하였다. 이에 정부가 급상승하고 있는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안정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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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늦장 조직개편'에 국책銀·공기업까지 '인사 지연 도미노'

이재명 정부의 금융당국 조직개편이 지연되면서 국책은행과 금융 공공기관 수장의 임명도 줄줄이 늦어지는 상황이다. 금융위원회부터 국책은행, 주요 공공기관까지 연쇄적으로 후임 인사가 늦어지며 금융 정책 추진력과 기관의 조직 동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주요 정책들이 후순위로 밀릴 우려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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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격세지감 '메이드 인 차이나'

연초 중국 춘제(중국의 설 연휴) 때였던 걸로 기억한다. 빨간 중국 전통복을 입은 휴머노이드 로봇 15대가 무용수들과 함께 '뉴양거'라는 중국 북부 전통 춤을 추는 영상이 SNS에 떠돌았다. 관절이 있는 것처럼 유연하게 움직였고, 손수건 소품까지 완벽하게 다뤘다. 실수 하나 없이 공연을 마치는 모습에 댓글 창은 놀랍다는 반응으로 도배됐다. 최근에는 중국 로봇 업체인 유비테크에서 직접 등 뒤에 있는 배터리를 꺼내고 충전된 배터리로 갈아 끼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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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재의 ESG 전망대

회장님 자본주의 이후의 대안

한국의 회장님 자본주의는 분명 문제다. 한국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그런데 그 대안이 미국식 주주자본주의라는 점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최근 상법 개정 논의를 주도하는 민주당도 아래의 네 가지 측면에 대해 재점검하길 바란다. 첫째, 세계 질서의 대격변과 주주자본주의의 역사적 특수성에 대해 짚어 봐야 한다. 주지하듯, 2차 대전 이후 WTO로 대표되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흐름 속에서 자본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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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사진 찍지 마세요"···모델하우스 촬영 금지 개선돼야

"사진 찍으시면 안됩니다. 삭제해주세요"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종종 듣는 말이다. 수요자에게 모델하우스는 청약을 넣기 전, 지어질 집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내부에 마련된 유닛은 수십 가지 옵션과 다양한 마감재가 적용돼 있어 눈으로만 모든 요소를 기억하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휴대폰을 꺼내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려 한다. 기억은 쉽게 흐려지지만, 사진은 선명하게 남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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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개보위 'SKT 해킹' 처분, 4개월 만에 결정···신속보다 신중 필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과징금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과거 유사 사건보다 심사 기간이 훨씬 짧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SK텔레콤은 실질 피해가 거의 없고, 대규모 보상과 보안 투자 등에 힘쓰고 있어 감경 사유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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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용의 증시톡톡

코스닥, 투기장을 넘어 혁신성장 플랫폼으로

최근 코스닥 시장은 출범 초기 벤처·혁신 생태계를 지향했으나, 최근 들어 투기장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과 대비되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려면, 더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 코스닥은 1996년 유망 벤처·중소기업의 성장과 자본시장 진입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이는 2차전지, 바이오 등 주력 산업의 부진, 지나치게 많은 상장기업과 느슨한 상장폐지 기준, 투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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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의 시계⑥

‘범삼성가’ 여인들의 까르띠에 베누아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유명 가문엔 ‘시그니처’가 따라붙기 마련이다. 로스차일드 가문의 ‘비밀스러움’이나 발렌베리 가문의 ‘후계자 선정 조건’, 카다시안 패밀리의 ‘형성 과정’ 등이 대표적인 예다. 때로는 사소한 가풍에 지나지 않을 이야기도 비결처럼 떠돌곤 한다. 어쩌면 중요한 건 시그니처 그 자체가 아니라, 시그니처로 미루어 볼 수 있는 해당 가문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관심일지도 모르겠다. 비슷하게 우리나라 시계 업계에선 ‘범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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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의 시계①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의 ‘카시오 데이터뱅크’

명품 시계는 기업인의 상징이지만, 모든 기업인이 명품 시계를 차는 건 아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의 카시오 ‘흑새치’가 대표적이다. 가격은 8만원대로 저렴한 편이지만, IT업계 종사자의 실용성과 나름의 검소함·사회공헌을 강조하는 그의 대외적인 이미지에 어울리는 시계다. 우리나라에선 손석희 JTBC 대표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카시오 시계를 차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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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의 금융이 핀다

"담보에서 경쟁력으로:소상공인 금융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존 담보·등급 위주 대출 심사로 인해 금융 사각지대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와 업계 전문가들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신용평가, 경쟁력 중심 금융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핀다 등 혁신 기업의 데이터 기반 접근이 해법으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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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급한 불 끈 6.27 대책...남은 불씨까지 잡으려면

6.27 대출규제가 시행되자 서울 등 은행권에서 주택담보대출 신청액이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등 시장 반응이 나타났다.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주담대가 6억원으로 제한되고, 전세대출과 갭투자 차단 등 초강력 조치가 적용됐다. 정책대출 한도와 실수요자에까지 규제가 확대됐으나, 근본적인 대출구조 개선 없이는 실효성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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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호 칼럼

경주 APEC, 조조·유비·손권이 뛴다

2025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21개국 정상들이 모이는 이 행사는 단순한 외교 무대가 아닌,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더로서 존재감을 증명할 기회의 장이다. 국제적 관심이 높은 행사이다 보니 성공개최를 위한 민관 리더들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APEC 성공 개최에 선봉에 서 있는 인물은 김민석 국무총리다. 대한민국 행정수반 2인자인 김 총리는 APEC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세계에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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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람의 Play

“남친이 임신?” 궁정계, 도대체 무슨 게임 이길래

유튜브나 페이스북을 보다 보면 가끔 돈으로 성을 사거나, 납치하고 옷을 찢는 등 범죄에 가까운 내용의 저질 광고들이 재생되는 경우가 있다. 이제는 실제 일본 AV(성인비디오) 배우를 섭외한 광고까지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한 영상당 많게는 두어 개씩 삽입된 저질스러운 중국 게임광고는 몇 년간 많은 이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지적해왔던 부분이다. 그러나 뾰족한 수 없어 무심히 건너뛰기 버튼만 누르던 기자의 눈에 한 광고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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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커뮤니티냐, 도박장이냐' 토스증권 종토방이 불편한 이유

'진정한 타짜만 들어오세요. 인생 뭐 있어! 상(상한가) 가면 대박이고 하따(하한가 따라잡기) 치면 한강가면 되지!' '삼십(만원) 먹었는데 이걸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거침없는 이 글들은 주식 리딩방 메시지가 아니다. 17일 하루 동안 18.8% 하락한 하이트론의 토스증권 종목토론방(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토스증권이 제공하는 커뮤니티 기능이 최근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토스증권은 2021년부터 종목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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