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 일요일

서울 25℃

인천 25℃

백령 24℃

춘천 24℃

강릉 23℃

청주 25℃

수원 25℃

안동 24℃

울릉도 27℃

독도 27℃

대전 25℃

전주 26℃

광주 25℃

목포 26℃

여수 26℃

대구 27℃

울산 26℃

창원 27℃

부산 27℃

제주 24℃

데스크 칼럼

전체보기

  • 최신기사
  • 인기기사

권용주의 모빌리티쿠스

이동(Mobility), 정책 주도권과 기후변화

이동 수단과 에너지, 환경 관리에는 국토부, 산업부, 환경부 등이 각각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과 관련해 에너지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과 공급 안정성을 두고 부처 간 갈등이 존재한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통합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정책 조정 과정에서 국가 에너지 공급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작성자 이미지

권대중의 부동산 산책

다소 아쉬운 외국인 부동산 투자 대책

정부는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 6월 '6·27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발표된 부동산 대책으로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정작 외국인 부동산 투자는 사각지대에 있었다. 자금 출처가 해외라는 이유로 사실상 모든 규제를 우회할 수 있었으며 다주택자인지도 알 수 없었다. 이틈을 노려 최근 국세청이 발표한 외국인 아파트 취득·보유 과정에서 편법 증여와 탈루소득 이용, 임대소득 탈루 등의

작성자 이미지

기자수첩

금융권에 부는 '반강제 생산적 금융' 열풍

정부와 금융당국이 생산적 금융 투자를 압박하며 금융권에 반강제적인 변화가 확산되고 있다. 가계대출과 부동산 위주였던 자금 흐름을 혁신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금융사들은 높은 위험과 수익성 저하, 건전성 악화 우려에 직면했다. 이에 금융사 자율성 확보와 정책적 인센티브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작성자 이미지

류영재의 ESG 전망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제고가 필요한 이유

금년 5월말 기준 국민연금 전체 자산은 1237조원이고 이중 13.4%인 165조가 국내 주식에 배분되어 있다. 이는 연금의 중기자산배분 계획상 국내주식 비중 14.9%에도 현저히 미달한 수준이다. 지난 10년 동안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었다. 복지부의 2016년 자산배분(안)에 따르면, 당시 국내주식 비중은 20%, 해외는 13.1%였던 반면, 2025년 현재 국내주식 비중은 13.4%, 해외는 35.1%로서 지난 10년 동안 국내는 6.6%포인트 감소했고, 해외주식은 22%

작성자 이미지

기자수첩

'시간'보다 '신뢰'가 먼저···거래시간 연장 논란의 본질은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시간을 최대 12시간까지 늘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나, 대형 증권사와 중소형사 간 이해관계 충돌과 시스템 리스크 우려가 크다. 장시간 거래는 오히려 시장 신뢰를 약화시키고, 투자자 보호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외 투자자 유치는 거래시간보다 투명성과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

작성자 이미지

기자수첩

상폐·상폐·상폐···상장폐지가 남기는 상처

올해 8월 중순까지 한국거래소가 최종적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한 기업은 49곳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었다. 연간으로 봐도 전년 대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반기보고서 제출 시기가 마무리되면서 감사의견 거절·한정을 받은 기업은 코스닥 시장에서만 37곳에 달한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16곳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으니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총 53곳이다. 감사의견 거절은 기업 측이 회계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작성자 이미지

양승훈의 테크와 손끝

석유화학 구조조정, 산업의 전환과 인력의 차분한 재교육 고려해야

석유화학산업이 중국의 생산과잉과 제조업 굴기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울산, 여수, 대산 등 주요 석유화학단지에서 공장 가동 중단과 적자가 확산되고 있으며, 구조조정과 함께 고용위기까지 우려된다. 탈탄소 신기술 도입과 인력 재교육, 산업 전환이 시급한 과제로 지목된다.

작성자 이미지

기자수첩

식품기업의 '대기업 품격'은 어디에서 오는가

국내 식품업계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은 하림, 동원, 하이트진로, 농심, 사조 등 5곳뿐이며, 이들은 대체로 규모 면에서 준대기업 수준이다. 대기업집단 지정 시 공시의무와 내부거래 규제가 강화되나, 일부 기업들은 허위 신고 등 편법으로 규제를 회피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글로벌 K-푸드 열풍으로 성장한 만큼, 향후 투명경영과 책임 이행이 필수 과제로 부각된다.

작성자 이미지

+ 새로운 글 더보기

권대중의 부동산 산책

다소 아쉬운 외국인 부동산 투자 대책

정부는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 6월 '6·27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발표된 부동산 대책으로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정작 외국인 부동산 투자는 사각지대에 있었다. 자금 출처가 해외라는 이유로 사실상 모든 규제를 우회할 수 있었으며 다주택자인지도 알 수 없었다. 이틈을 노려 최근 국세청이 발표한 외국인 아파트 취득·보유 과정에서 편법 증여와 탈루소득 이용, 임대소득 탈루 등의

작성자 이미지

류영재의 ESG 전망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제고가 필요한 이유

금년 5월말 기준 국민연금 전체 자산은 1237조원이고 이중 13.4%인 165조가 국내 주식에 배분되어 있다. 이는 연금의 중기자산배분 계획상 국내주식 비중 14.9%에도 현저히 미달한 수준이다. 지난 10년 동안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었다. 복지부의 2016년 자산배분(안)에 따르면, 당시 국내주식 비중은 20%, 해외는 13.1%였던 반면, 2025년 현재 국내주식 비중은 13.4%, 해외는 35.1%로서 지난 10년 동안 국내는 6.6%포인트 감소했고, 해외주식은 22%

작성자 이미지

기자수첩

생·손보사 제3보험 경쟁 격화, '빅 블러'가 던진 숙제

보험업계에 '빅 블러' 현상이 본격화되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제3보험 시장에서 두 업권의 경쟁이 격화됐고, 생보사가 손보사를 초회보험료 규모에서 앞질렀다. 그러나 과열 경쟁이 업계 전체 수익성을 악화시키며, 장기적으로 보험료 인상과 소비자 피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작성자 이미지

기업인의 시계①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의 ‘카시오 데이터뱅크’

명품 시계는 기업인의 상징이지만, 모든 기업인이 명품 시계를 차는 건 아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의 카시오 ‘흑새치’가 대표적이다. 가격은 8만원대로 저렴한 편이지만, IT업계 종사자의 실용성과 나름의 검소함·사회공헌을 강조하는 그의 대외적인 이미지에 어울리는 시계다. 우리나라에선 손석희 JTBC 대표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카시오 시계를 차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김

작성자 이미지

기자수첩

'커뮤니티냐, 도박장이냐' 토스증권 종토방이 불편한 이유

'진정한 타짜만 들어오세요. 인생 뭐 있어! 상(상한가) 가면 대박이고 하따(하한가 따라잡기) 치면 한강가면 되지!' '삼십(만원) 먹었는데 이걸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거침없는 이 글들은 주식 리딩방 메시지가 아니다. 17일 하루 동안 18.8% 하락한 하이트론의 토스증권 종목토론방(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토스증권이 제공하는 커뮤니티 기능이 최근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토스증권은 2021년부터 종목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실

작성자 이미지

기자수첩

식품기업의 '대기업 품격'은 어디에서 오는가

국내 식품업계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은 하림, 동원, 하이트진로, 농심, 사조 등 5곳뿐이며, 이들은 대체로 규모 면에서 준대기업 수준이다. 대기업집단 지정 시 공시의무와 내부거래 규제가 강화되나, 일부 기업들은 허위 신고 등 편법으로 규제를 회피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글로벌 K-푸드 열풍으로 성장한 만큼, 향후 투명경영과 책임 이행이 필수 과제로 부각된다.

작성자 이미지

기자수첩

상폐·상폐·상폐···상장폐지가 남기는 상처

올해 8월 중순까지 한국거래소가 최종적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한 기업은 49곳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었다. 연간으로 봐도 전년 대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반기보고서 제출 시기가 마무리되면서 감사의견 거절·한정을 받은 기업은 코스닥 시장에서만 37곳에 달한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16곳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으니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총 53곳이다. 감사의견 거절은 기업 측이 회계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작성자 이미지

+ 새로운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