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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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24년 만에 보험사 자본규제 메스 댄 금융당국, 이대로 괜찮을까

금융당국이 보험업계의 국제회계제도 안착을 이유로 24년 만에 자본규제 권고 기준을 150%에서 130%로 완화했다. 이는 업계의 재무 건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소비자 보호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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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용의 증시톡톡

상장폐지 요건 강화와 퇴출 절차 간소화의 보완사항

최근 금융당국 및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요건 강화 및 퇴출 절차 효율화를 골자로 한 제도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는 성과가 부진한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 필요성에 배경을 둔다. 실제로 최근 6년간 신규 상장된 기업 대비 퇴출 기업 비율은 약 25%에 불과할 정도로 퇴출 기준이 느슨하고, 진행 절차도 신속하지 못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상장폐지 요건은 오래전에 마련된 것으로, 최근 시장변화와 기업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상장폐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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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의 금융이 핀다

AI 전환의 골든 타임, 시장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요즘처럼 세계가 이렇게 빨리 바뀐다고 느낀 적이 있었나 싶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생성형 AI는 일부 개발자들의 실험적 기술처럼 여겨졌지만, 지금은 그 기술이 산업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흐름이 되었다. 미국에서는 이미 법률, 국방, 금융, SaaS 전 분야에서 AI 기반의 핵심 의사결정 구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스타트업들이 만들어내는 속도와 효율은 기존 대기업이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이다. 특히 놀라운 건, AI가 단순히 생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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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소비 벗어난 K-뷰티, 글로벌 시험대는 지금부터

한국 화장품 산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수출 지역의 다변화와 제품 경쟁력의 고도화를 동반한 구조적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뷰티는 한때 중국 관광 소비에 의존하던 시기를 지나, 미국과 일본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변화의 출발점은 수출 구조의 전환이다. 2015년만 해도 한국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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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탈 쓴 식품사 오너 고배당

'주식의 꽃' 배당금은 기업의 재무 안정성과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지표다. 소액주주의 '제2의 월급'으로도 불리지만, 배당 투자 불모지에 가까운 국내 주식 시장에선 투자 개념에 집중하는 분위기가 짙다. 배당금은 그해 기업의 영업실적에 따라 좌우된다. 특히 식품업계는 배당이 인색하기로 유명하다. 업계 특성상 수익성이 낮은 데다 원가 부담이 높아지면 정부의 가격 통제 등으로 이윤을 추구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식품 상장사 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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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아파트 쇼핑, 이대로 괜찮나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처럼 리스 프롬 차이나(lease from the China)의 시대가 올 수 있죠."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국내 아파트 쇼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지적에 유명 부동산 전문가가 한 말이다. 그는 외국인들에게 취득세와 양도소득세를 철저하게 징수하는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부동산 경기가 다시 부흥 사이클에 접어들면, 중국 현지 내수 침체로 갈 곳을 잃은 쌈짓돈이 우리나라로 급격하게 흘러들 수 있다고 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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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미분양 통계···이제는 고쳐야할 때"

정부가 발표하는 미분양 통계는 주택시장 판단의 핵심 지표 중 하나지만, 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통계의 부정확성을 지적해왔다. 특히 자발적 신고에 의존하는 현행 집계 방식은 구조적으로 누락과 축소 신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어, 통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국토교통부에서 가장 최근 발표한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920가구로 약 7만가구에 달한다. 이중 준공된 후에도 팔리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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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의 시계①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의 ‘카시오 데이터뱅크’

명품 시계는 기업인의 상징이지만, 모든 기업인이 명품 시계를 차는 건 아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의 카시오 ‘흑새치’가 대표적이다. 가격은 8만원대로 저렴한 편이지만, IT업계 종사자의 실용성과 나름의 검소함·사회공헌을 강조하는 그의 대외적인 이미지에 어울리는 시계다. 우리나라에선 손석희 JTBC 대표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카시오 시계를 차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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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용의 증시톡톡

상장폐지 요건 강화와 퇴출 절차 간소화의 보완사항

최근 금융당국 및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요건 강화 및 퇴출 절차 효율화를 골자로 한 제도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는 성과가 부진한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 필요성에 배경을 둔다. 실제로 최근 6년간 신규 상장된 기업 대비 퇴출 기업 비율은 약 25%에 불과할 정도로 퇴출 기준이 느슨하고, 진행 절차도 신속하지 못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상장폐지 요건은 오래전에 마련된 것으로, 최근 시장변화와 기업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상장폐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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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중의 부동산 산책

서울시의 오피스텔 발코니 창호 설치 전면 허용

서울시의 주거용 주택 특히, 아파트 공급물량은 항상 부족하다. 그래서 경기가 좋거나 대출규제가 완화되어 유동성 자금이 풍부해지면 여지없이 아파트 가격은 상승한다. 서울시의 공급물량은 통계업체마다 다르게 나타나 혼선을 빚기도 한다. 민간부동산업체에서 발표하는 자료에 의하면 내년 2026년 서울시의 입주물량은 대폭 감소한다는 발표가 나오고 있다. 이는 이미 내년부터 공급량 감소로 서울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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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 보험사 자본규제 메스 댄 금융당국, 이대로 괜찮을까

금융당국이 보험업계의 국제회계제도 안착을 이유로 24년 만에 자본규제 권고 기준을 150%에서 130%로 완화했다. 이는 업계의 재무 건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소비자 보호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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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냐, 도박장이냐' 토스증권 종토방이 불편한 이유

'진정한 타짜만 들어오세요. 인생 뭐 있어! 상(상한가) 가면 대박이고 하따(하한가 따라잡기) 치면 한강가면 되지!' '삼십(만원) 먹었는데 이걸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거침없는 이 글들은 주식 리딩방 메시지가 아니다. 17일 하루 동안 18.8% 하락한 하이트론의 토스증권 종목토론방(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토스증권이 제공하는 커뮤니티 기능이 최근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토스증권은 2021년부터 종목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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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 관광···新 패러다임 모색해야

한국 관광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정부의 다양한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팬데믹 이후 관광객 수 감소, 비용 증가와 같은 구조적인 문제들이 맞물리며 국내 관광 시장은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역시 정체 상태에 빠졌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1633만 명으로, 2019년의 1750만 명에 비해 오히려 하락했다. 반면, 일본은 지난해 3687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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