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 파이팅 KOREA 카카오, AI로 '스텝업'···제2의 카톡 신화 쓴다 카카오가 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식하며 '재도약'에 나선다. 고강도 경영 쇄신 작업으로 사업 효율화에 성공한 카카오가 강력한 'AI 생태계'를 구축, 제2의 카카오톡 신화를 써낼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AI 입은 카톡, 혁신으로 재도약…금융도 범그룹 전략 카카오는 오는 23∼25일 개발자 콘퍼런스 'if kakao 2025'(이프카카오)를 열고 그간 AI 성과를 공개한다. 이날 오픈AI와의 협업 결과물이 제시될 전망이다. 양
이젠 티맵서 '운전면허 벌점'도 조회한다 티맵모빌리티가 오는 18일부터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를 도입한다.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 개방 정책에 따라 민간 앱에서도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티맵은 네비게이션, 대리운전 등 신규 서비스와 기능 고도화를 통해 실적 개선과 월간활성사용자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SOOP, 팝 컬처 박람회서 '음악·버추얼 콘텐츠' 선뵌다 SOOP 스트리머들이 2025 서울팝콘에서 아뮤소 등 대표 음악 공연과 버추얼 스트리머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장 내 전용 부스에서는 라이브 방송, 코스프레, 굿즈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과 소통한다. K콘텐츠 생태계 확장도 기대된다.
한컴 장녀 김연수 첫 과제 'AI 전환' 순항···경영 입지 다진다 한글과컴퓨터의 'AI 전환' 전략이 가시화하면서 김상철 회장의 장녀 김연수 대표의 입지에 힘이 실리고 있다. AI라는 새로운 시험대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그룹의 미래 먹거리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연내 일본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의 AI 기반 보안 솔루션 성과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컴의 AI 기술력으로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에 생체인식을 도입하는 등 현지 맞춤형 보안 체계
카카오톡 예약하기도 진화한다···"로컬 플랫폼 발돋움"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전문가 프로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장하고, 기존 카카오 맵 내 기능을 순차적으로 종료한다. 전문가 프로필은 인테리어, 상담 등 다양한 업종의 전문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이번 개편을 통해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연동되어 비즈니스 플랫폼을 한층 강화한다. 카카오는 SNS 기능, AI 활용 등 카카오톡의 전반적인 서비스 개편을 통해 이용자 경험을 진화시킬 예정이다.
한컴, 충북교육청에 '한컴타자' 제공···디지털 학습 환경 지원 한글과컴퓨터가 충청북도교육청과 협력해 온라인 타자 연습 서비스 '한컴타자'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다채움' 플랫폼과 연계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디지털 학습을 지원하고, 로그인이나 광고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타자 연습·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협업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디지털 기초 역량 강화와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네이버·카카오 '지배구조' 도마 위···노조 "거버넌스 개편 필요" 네이버와 카카오의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또다시 조명받고 있다. 양사 노조가 창업자 중심 의사결정과 지배구조 문제를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다. 상법 개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의 국회 통과 이후 노조 발언권이 확대된 형국이다.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는 '네이버·카카오, 자본시장 신뢰 흔드는 IT 거버넌스' 토론회가 진행됐다. 박주민·오기형·김남근·김현정 등 국회의원 6명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
'고정밀 지도' 해외 반출 가능성↑···구글 "정부 요청 수용" 구글은 한국 정부의 보안 요구를 수용하며 고정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을 재차 요청했다. 위성사진 내 민감 시설 가림과 좌표 정보 비공개도 약속했으나, 데이터센터 국내 설립은 반출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여전히 정보 유출 우려를 제기하며 12월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티맵 등 국내 기업과의 협력 확대도 논의 중이다.
넷플릭스 이어 컬리·우버도 합류···세 키우는 네이버 '커머스 연합군' 네이버가 컬리와 우버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컬리N마트를 통한 신선식품 새벽배송,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우버 택시 연계를 통해 사용자의 단골력 및 재방문률을 높인다. 빅브랜드 파트너십과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프리미엄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매물로 나온 카카오VX, 돌연 사무실 이전···왜? 카카오의 골프 계열사 카카오VX가 판교 내 사무실을 대폭 축소해 이전했다. 이는 실적 부진과 경영난, 그리고 매각 추진 상황에서 발생한 변화로, 비용 효율화와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매각은 잠정 중단됐으나 계속 추진 중이며, 업계에서는 미래 전략 재정비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