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정책 드라이브 속 네이버 출신 잇단 중용···정부 ICT 인사 대거 포진 네이버 한성숙 전 대표가 중기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이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으로 각각 내정됐다. 새 정부 출범 후 네이버 출신 인사들이 핵심 요직에 연이어 등용되며, AI 정책과 중소기업 혁신에 변화가 기대된다.
테이블오더 시장, 대기업 진출로 경쟁 격화···티오더 매각설 부상 롯데이노베이트를 비롯해 KT, 우아한형제들, 쿠팡 등 대형 기업들이 테이블오더 시장에 속속 진입하며 관련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시장 1위 티오더는 점유율 하락과 경쟁사 증가로 매각 및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전략을 검토 중이다. 무인주문기 도입 확대로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웹툰 해외 진출, 카카오·NHN 잇단 실패···네이버만 독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NHN이 웹툰 해외 시장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해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주요 사업을 잇달아 정리하고 있다. 반면 네이버웹툰은 미국 나스닥 상장 이후 다크호스, IDW 등 미국 출판사와 협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어 국내 웹툰 플랫폼 간의 명암이 뚜렷해졌다.
카카오 노조, 파업 철회···"모빌리티 임단협 합의 근접" 카카오모빌리티 노동조합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진전되면서 파업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예정되었던 판교 집회도 취소됐으며, 향후 본교섭을 통해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할 방침이다. 올해 임단협 결렬 계열사는 카카오VX만 남은 상황이다.
네이버, 판매자 정보 유출···"현행법상 공개, 해킹 아냐" 네이버는 최근 불거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정보의 다크웹 유통 논란에 대해 해킹이 아닌 웹사이트에 공개된 사업자 정보가 제3자에 의해 수집된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템 점검 결과 해킹은 없었으며, 보안 조치와 피해 방지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구글·애플도 노리는 韓 지도···플랫폼社 지각 변동 '촉각'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도 앱 기능을 고도화하며 이용자 확대에 나서는 가운데, 구글과 애플이 국내 고정밀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을 재차 요청했다. 업계는 해외 반출 시 안보 및 산업 생태계 혼란, AI·자율주행 분야 잠식 등을 우려한다.
'합병 임박' 티빙-웨이브, 통합 요금제 도입···"최대 39% 저렴"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앞두고 첫 통합 요금제 '더블 이용권'을 출시했다. 고객은 최대 39% 할인된 가격으로 양 플랫폼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지상파, 스포츠, 애플TV+까지 누릴 수 있다. 이번 상품 출시로 국내 OTT 시장의 판도가 변화할 전망이다.
'사회문제' 공유킥보드, 티맵은 '종료'·카카오T는 '확대'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급증하며 사회적 문제가 커지는 가운데 카카오T가 킥고잉 등 신규 채널링 상품을 추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티맵모빌리티가 중개를 중단한 것과 달리 카카오모빌리티는 확대에 나섰으며, 무분별한 주정차와 교통사고 증가로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생성형 AI 시대, 네이버 '콘텐츠'로 검색 혁신 도전 네이버가 생성형 AI 시대의 성장 동력으로 콘텐츠를 강조하며, AI 기반 검색 서비스와 버티컬 서비스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자체 및 외부 LLM 활용, AI 브리핑·AI 탭 등 혁신 서비스 도입, 2027년 AI 에이전트 UI 출시를 통해 독자적 검색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점잖던 판교 'IT 신사'들의 반란···이달만 세곳 파업 예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자랑하던 판교 IT기업에서 노조 활동과 집단행동이 확산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모빌리티, 한글과컴퓨터 등 주요 기업 노조들이 잇달아 집회와 파업을 예고하며, 임금 협상과 고용 보장 등에서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경기 불황과 업계 성숙도가 노조 움직임의 배경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