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컴, 파업 간부에 '임금 공제' 통보···근로기준법 위반 논란 한글과컴퓨터가 노조 파업을 주도한 간부 2인에게 파업 및 준비 기간에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회사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내세우지만, 노조와 법률 전문가들은 파업 준비 기간까지 임금 중단은 근로기준법 위반 및 부당노동행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임금협상 결렬 후 노사 갈등이 극대화되는 양상이다.
네이버 치지직, 악성 채팅 계정 전면 차단···동일 명의도 예외 없다 네이버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악성 채팅 또는 댓글 작성자의 계정뿐 아니라 동일 명의로 가입된 다른 계정까지 활동을 제한하는 강화된 정책을 7월부터 시행한다. 이용자 급증으로 건강한 커뮤니티 조성과 플랫폼 내 논란 예방이 목적이다. 경쟁사도 유사 정책을 도입 중이다.
네이버 김남선, 북미 C2C 플랫폼 포시마크 대표 선임 네이버 전략투자부문 김남선 대표가 북미 중고거래 C2C 플랫폼 포시마크의 신임 CEO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작년 포시마크 인수를 주도한 바 있으며, 이번 인사로 네이버의 글로벌 및 북미 시장 확대 전략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 CEO 샨드라는 향후 이사회에서 전략적 역할을 맡는다.
티맵, 주행 지도 리뉴얼·교통정보 확대···내비게이션 1위 굳히기 티맵 내비게이션이 주행 지도와 응급시설 아이콘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선하고, 실시간 교통정보와 단속카메라, 도로 정보를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했다. 기능 오류 시정 등 이용자 불편 해소에도 집중하며, 내비게이션 시장 점유율 1위 자리 굳히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 명함앱' 리멤버, 글로벌 사모펀트 EQT에 매각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가 세계 2위 글로벌 투자사 EQT로 최대주주가 변경된다. EQT는 기존 주주 아크앤파트너스 지분을 인수하며, 리멤버의 독보적인 데이터와 AI HR 솔루션, 성장 잠재력을 인정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로 리멤버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HR테크 기업 도약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구글 '지도 반출' 결정 또 유보···한미정상회담 후 결론 정부가 구글의 국내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 여부를 한미정상회담 이후로 결론 내리기로 했다. 국토부 등 8개 부처가 참여하는 협의체는 국가 안보와 국내 산업 영향 등을 검토하기 위해 심의 결정을 연기했다. 구글은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위성 사진의 중요 시설 가림 조치를 제안했다.
네이버·카카오, 2분기 역대급 실적···하반기엔 'AI 혁신' 본격화 네이버와 카카오가 2분기 나란히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검색플랫폼, 커머스, 콘텐츠 등 전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냈고, 카카오는 플랫폼 강화와 비용 효율화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하반기 양사는 AI 기반 서비스 확대와 신사업 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네이버, AI로 검색·커머스 판 뒤집는다 네이버가 올 하반기 AI 기반 쇼핑 에이전트를, 내년에는 대화형 AI 검색 탭을 도입한다. AI 브리핑 서비스도 확대 적용해 이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며, 데이터와 AI 결합을 통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네이버, 2분기 영업익 5216억원···전년比 10.3% ↑ 네이버가 올해 2분기 매출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 당기순이익 4974억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등 주요 부문 모두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여, AI 플랫폼 경쟁력과 네이버페이, 스마트스토어 등 핵심 서비스의 호조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카카오 "카카오엔터 매각 검토 중단 결정" 카카오가 카카오엔터 매각 검토를 중단하기로 했다. 7일 카카오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카카오엔터의 주주구성 변경을 논의했으나, 이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성과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에 대해 향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매각설은 지난 4월 처음 불거졌다. 이는 당시 카카오가 앵커에쿼티파트너스, 사우디 국부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