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한경협 합류한다···20일 정기총회서 승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합류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경협은 오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네이버와 카카오, 하이브 등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한경협은 1961년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이 설립한 경제단체로 1968년 전국경제인연합회로 이름을 바꿨다가 2023년 한경협으로 다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이 회원사로
NHN, 지난해 적자 전환···"위메프 사태 영향" NHN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26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556억원)과 비교해 적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4561억원으로 8.2% 증가했다. 순손실은 1852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78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6439억원, 748억원으로 집계됐다. NHN은 지난해 티몬·위메프 사태로 1300억원 대 미회수 매출채권이 발생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카카오 영익률 '5%'까지 추락···실적 희비 갈린 '포털 공룡' 국내 플랫폼 시장 맞수 네이버와 카카오의 지난해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사업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네이버와는 달리, 카카오는 콘텐츠 부문 매출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영업이익률이 20%에 육박한 네이버와 달리 5%대까지 추락한 카카오 수익성도 개선해야 할 과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해 전년 대비 4.2% 늘어난 7조8738억원의 매출을 내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도 불과 6.6% 늘어난 4915억원을 달성
카카오, 오픈AI 협업 본격화···"올해 다양한 B2C AI 본격 론칭"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대화형 인공지능(AI) '카나나'를 출시하고, 오픈AI와 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한국 AI의 대중화에도 기여할 목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3일 열린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나나는 현재 사내 피드백을 반영하는 단계에 있으며, 상반기 안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카나나를 시작으로 생태계 내 다양한 B2C AI 서비스를 적극 선보
카카오, 작년 영업이익 4915억원···전년 比 6.6% ↑ 카카오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보다 4.2% 증가한 7조873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4915억원이다. 4분기만 보면 매출 1조9591억원, 영업이익은 1067억원으로 각각 2%, 33.7%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491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5627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비즈니스 메시지 등의 광고형 매출액은
SOOP 분식회계 의혹 강력 부인···"매출 부풀릴 동기 없다"(종합) SOOP(옛 아프리카TV)은 최근 불거진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매출을 부풀릴 동기가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 했다. 12일 SOOP은 지난해 영업이익 11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4291억원, 당기순이익은 991억 원으로 각각 23%, 33%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176억원, 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8% 올랐다. 플랫폼 매출은 32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광고 매출도 980억원으로 18% 성장
SOOP, 작년 영업이익 1143억원···전년比 27% ↑ SOOP은 지난해 매출 4291억원, 영업이익 114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 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9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4분기 매출은 1176억원,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8%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SOOP은 지난해 e스포츠, 음악, 토크쇼, 버추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지원하며 유저 참여와 시청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버
메타, 국내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AI 인수 논의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설계 스타트업이 사회관계망 '페이스북'의 개발사인 메타로 매각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포브스 등 외신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AI 반도체 개발·설계 업무를 영위하는 반도체 설계 전문 스타트업 퓨리오사AI에 대한 매각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메타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외신은 이르면 이달 중으로 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 여부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수연 "네이버 AI는 이용자와 창작자·판매자 잇는 도구"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11일 "네이버가 만들고 있는 인공지능(AI)은 이용자와 창작자, 판매자를 더 섬세하게 연결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정의했다. 최 대표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정상회의'(AI Action Summit) 전체총회 두 번째 세션에 패널로 나서 "네이버는 수많은 정보에 대한 이용자들의 질문과 답변, 생활의 지혜가 담긴 글 등을 바탕으로 축적된 콘텐츠를 다시 사람을 위한 일상의 도구인 AI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 이렇게
티오더 대기업 공습에 '휘청'···로고 변경 '재도약' 선언 테이블오더 선도 사업자 티오더가 인력 구조조정에 이어 기업 브랜드 가치 재정립에 나선다. KT를 비롯한 대기업의 잇딴 시장 진출로 설 곳을 잃어가는 가운데, 비용을 효율화하고 대외 신뢰도를 높여 반등을 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티오더는 이른 시일 내 회사 로고를 변경한다. 2019년 회사 설립 이후 6년 만에 첫 시도가 되는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로고 변경은)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