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무차입 공매도 방지 조치 의무화···위반 시 과태료 1억 부과 금융당국이 무차입 공매도 방지 조치를 의무화 한다. 무차입공매도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방지 조치를 위반한 법인과 증권사의 경우 1억원 이하 과태료와 함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21일 금융위원회는 공매도 제도개선 후속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규정을 입법 예고했다. 이는 지난 10월22일 공포된 공매도 제도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의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이다. 해당 개정안은 내년 3월31일 시행 예정인 공매도 목
다보링크, 신규 사업 확대···'실리콘 음극재' 시장 진출 다보링크가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협력하여 차세대 음극재로 불리는 2차전지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하는 신규 사업에 진출한다. 20일 다보링크는 본사에서 열린 신규사업 기업공개(IR)을 통해 "나노 크기 실리콘 입자와 그래핀, 탄소나노섬유 복합 프레임 기술을 통해 음극재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했다"며 "전기차 배터리의 주행거리와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극재 성능은 이론적 한계에 다다른 상태로 전기차
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474선 하락 출발···코스닥 약보합 전환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은 683선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개장 직후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7포인트(0.31%) 내린 2474.62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22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52억원어치, 기관은 3억원어치를 매도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0.72% 하락한 5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
박종식 본부장보 "시장감시위원회 업무 확대에 걸맞는 시스템 구축할 것" "내년에 대체거래소(ATS) 시장도 개설되고 공매도 중앙점검 시스템도 오픈되는 등 시장감시위원회 역할이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이 변하고 새로운 유형에 대한 규제도 요구되는 만큼 걸 맞는 불공정 거래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됐습니다." 20일 한국거래소가 서울 여의도 본사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한 '2024 건전증시포럼'에서 박종식 시장감시위원회 본부장보는 이날 논의된 시장감시위원회(이하 시감위) 역할
전문가 "KRX 시장감시위원회 역할 확대···시스템 고도화해야" 불공정 거래 수법 진화, 내년 상반기 대체거래소(ATS) 도입 등에 따라 시장감시위원회 중요성 확대,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해외 자유규제기관(SRO)과 비교해 시장 감시체계의 제도와 시스템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20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본사 컨퍼런스 홀에서 '2024 건전증시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2005년부터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마감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약세에도 상승 마감···코스닥 682선 종료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지만,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약세가 나타났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34포인트(0.42%) 오른 2482.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7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873억원어치, 개인은 86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셀트리온을 제외하고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8% 내린 5만53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삼
기업 밸류업 펀드 투자 개시···3000억원 추가 조성 추진 한국거래소와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 5곳이 기업 밸류업(가치제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외 5곳의 유관기관 1000억원, 민간 매칭자금 1000억원으로 구성된다. 이 펀드는 민간 연기금 투자풀을 활용한 재간접 펀드로 오늘 하위펀드 설정을 완료,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기업밸류업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대상은 밸류업 지수 상장지
트럼프 리스크 본격화 '트럼프 스톰'에 출렁이는 韓 증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에 한국 증시가 '공포'와 '혼란'에 휩싸였다.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수혜 자산 투자)로 전 세계 자금이 미국 증시로 몰리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자금 이탈이 급격하게 이뤄졌다. 코스피(유가증권시장)는 2410선까지 빠졌으며 코스닥은 680선까지 밀렸다. 국민주이자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4만전자로 추락했다. 다행히 국내 증시는 지난 15일부터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트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2471선 거래 종료···삼성전자 약보합 마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 내내 약보합이 나타나던 삼성전자는 상승 전환에 실패했다. 지난 15일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 효과가 이틀 연속 나타나지 못한 셈이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8포인트(0.12%) 오른 2471.9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469.13에 시작해 장 초반 2465선까지 하락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지수 상승세는 기관이 이끌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45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
밸류업ETF 출시 2주, 낮은 수익률에 시장 반응 '썰렁'···연말 특별 편입 효과 볼까 코리아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지 약 2주, 시장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9월 개발한 밸류업(가치 제고) 지수는 국내 증시 침체 등에 이달(18일까지) 2%대 하락률 기록, 이를 추종하는 밸류업 ETF 역시 가장 높은 수익률이 마이너스 3%대로 부진했다. 낮은 수익률에 투자 심리는 위축됐고 이에 따라 ETF 자금 유입은 미미한 모습이다. 한국거래소는 연내 구성 종목 특별 변경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ETF 지원 사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