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거버넌스포럼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발행 공정하지 못한 결정"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의 이남우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의 결여를 지적했다. 이번 결정이 주주 가치 희석을 초래하며, 보잉의 성공적인 유상증자 사례와는 대조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화에어로의 경영진은 주주 소통과 자본배치 전략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부족했다고 비판받고 있다.
'7분간 코스피 거래 정지 사태' 금감원, 한국거래소 검사 착수 초유의 코스피 먹통 사태에 금융감독원이 한국거래소 검사에 착수했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한국거래소의 전산 장애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다. 이달 18일 한국거래소 거래 시스템 오류로 코스피 주식 매매 체결 시스템이 멈춘 데에 따른 것이다. 당시 동양철관의 거래 체결이 지연되면서 코스피 대다수의 종목이 거래가 7분간(오전 11시 37분~11시 44분) 정지됐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자전 거래를 방지하는 호가의 매매 체결 가능 수량을
티씨머티리얼즈, 합병상장 주주총회 승인···5월 15일 코스닥 합병 상장 티씨머티리얼즈가 대신밸런스제15스팩과의 합병 상장에 나선다. 티씨머티리얼즈는 2024년 매출 3천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달성할 전망이며, 전력 인프라 사업 확장성과 친환경 전기차 등 신사업 진출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이 있으며, 5월 15일에는 코스닥에 합병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코스콤, 증권망 인프라 '스탁넷' 고도화 코스콤이 스탁넷의 증권망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며 자본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다. 이번 고도화로 주문망과 시세망의 통신속도가 80% 이상 향상되었으며, 통신접속 용량은 10배 증가했다. 코스콤은 대체거래소 출범과 파생상품 야간거래에 따른 데이터 증가에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여의도-부산 간 네트워크 인프라도 연말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바이오비쥬,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속도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이오비쥬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 주식은 300만주로 희망 공모가는 8000~9100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04억~1369억원으로 예상된다. 바이오비쥬는 자체 가교기술을 보유한 고품질 필러 제품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73% 성장한 296억원을 목표로 한다.
하나은행, 하나증권에 금전대여 결정···"안정적 운영자금 조달" 하나은행이 하나증권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금전대여를 결정했다. 대여금액은 1조107억2000만원이다. 24일 하나금융지주는 공시를 통해 지주사인 하나은행이 계열사 하나증권에 1조107억2000만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2023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32조8043억원의 3.2%에 해당한다. 하나금융지주 측은 "하나은행이 하나증권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차입한도를 신규 설정하는 건"이라며 "현
롯데글로벌로지스, 859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일반공모증자 방식으로 총 85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식 747만2161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는 1만1500원이다. 조달한 자금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사주조합과 일반공모 청약은 5월 12일부터 진행되며, 이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기업공개(IPO) 준비의 일환이다.
한국거래소, KRX 금시장 11주년 기념 시장 활성화 세미나 개최 한국거래소가 KRX 금시장 개설 11주년을 기념해 시장 활성화 세미나를 열었다. 24일 한국거래소는 KRX 금시장 시장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귀금속 실물사업자, 금융투자업자, 금지금 보관기관(한국예탁결제원), 품질인증기관(한국조폐공사) 및 각계(산업·증권·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금시장 발전 방향 및 금지금 공급확대 방안 등 시장 레벨업및거래·투자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주제 발표 세
금융위·검찰·금감원·거래소 합동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 개최 금융당국이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불공정 거래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24일 금융위원회, 검찰,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제1차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이하 조심협)를 개최해 불공정거래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조심협은 혐의포착 및 심리(거래소) → 조사(금융위·금감원) → 수사(검찰) 등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를 갖추고자 기관별 대응현황 및 이슈를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발굴·추진
서스틴베스트 "고려아연 측 이사선임 반대, 영풍·MBK 측 후보 찬성"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 이사 후보 7명에게 반대를 권고하고, 영풍과 MBK파트너스 측 후보 7명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는 현 이사회가 경영권 방어를 우선시하며, 대규모 자사주 공개매수로 재무부담을 증가시킨 점을 문제삼았다. 또한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을 강조하며 현 경영진의 이사 선임안에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