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밸류업 경영활동 지원 전국 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은 상장기업의 밸류업 중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공시‧조사‧회계 부서가 합동으로 6개 도시에서 전국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그간 매년 3~4회 실시해 온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의 범위를 확대해 6개 도시 설명회를 상반기 중 집중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서울(24일), 판교(26일)를 시작으로 3월에는 대구(10일), 부산(11일)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4월엔 광주(3일), 대전(4일)을 찾는다. 설명회에선 최근 자본시장법령 개정
금감원, 올해 정기검사 시작···KB·대신증권 진행 금융감독원이 KB증권과 대신증권의 정기 검사를 진행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조만간 KB증권과 대신증권에 정기 검사와 관련된 사전 통지서를 보낼 계획이다. 구체적인 검사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정 기간을 주기로 금융투자회사를 상대로 정기 검사를 실시한다. 앞서 금감원은 2022년 미래에셋·한국투자·키움증권, 2023년 유안타·현대차증권, 2024년 교보·NH증권이다. KB증권은
김병환, 정무위 업무보고서 "ATS 철저히 준비하겠다"···가상자산 ETF는 "고민 중"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업무현황보고에서 대체거래소(ATS),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스튜어드십 코드 등 자본시장 현안이 언급됐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업무현황보고에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채거래소 관련 현장에서 불안하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증권사 시스템을 전수조사 해서 문제 없게 준비해달라고 했는데, 금융감독원에서 전수조사를 겨우 2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연금, 해외투자 통합시스템 오픈···블랙록 플랫폼 채택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해외주식과 해외채권, 멀티에셋 등 자산군별로 흩어져 있던 주문·포트폴리오 관리 업무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해외투자 통합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외투자 통합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 자산 주문과 포트폴리오 관리를 일원화했다는 점이다. 그동안은 자산별로 주문 시스템이 달랐는데, 흩어져 있던 주요 기능을 통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국민연금은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블랙록의 자산운용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내달 31일부터 공매도 재개 정부가 공매도 제도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이번 개정안은 오는 3월 3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매도를 위한 상장주식 대차거래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로 제한된다. 대여자와 차입자 간 합의로 연장할 수 있지만, 총 상환기간은 12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다만 상환기간 종료일에 상장폐지나 거래정지로 매수가 어려운 경우 등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무차입공매도 방지를 위한 조치도 강화
'대어' 등장에 작년 IPO 공모액 3.9조원···전년比 16%↑ 지난해 HD현대마린솔루션 등 대형 기업공개(IPO) 영향으로 IPO 공모 금액이 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IPO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작년 IPO 기업수는 77곳으로 작년보다 5곳 줄었으나 공모금액은 3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6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HD현대마린솔루션(7423억원)과 시프트업(4350억원), 산일전기(2660억원), 엠앤씨솔루션(1560억원), 더본코리아(1020억원) 등 공모금액 1000억원 이상 대
금감원, 2024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 공개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공개될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을 사전 예고했다. 18일 금감원은 재무사항 13개, 비재무사항 3개 항목에 대해 2024년 사업보고서 점검 시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밝혔다. 재무사항 중에서는 ▲요약(연결)재무정보 ▲재무제표 재작성 사유 ▲대손충당금 설정현황 ▲재고자산 현황 ▲수주계약 현황 등을 들여다본다. 구체적으로 최근 3개 사업연도 요약 재무정보·연결재무정보를 기재했는지, 재무제표를 수정 또는 재작성한 경우 사유
웅진, 프리드라이프 인수 우선협상권 선정 웅진이 프리드라이프 지분인수를 위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 받아 실사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웅진은 프리드라이프와 배타적 우선협상기간 내에 주식매매 거래를 위한 주요 조건을 확정해 양해 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스틴베스트 "과소배당 판단 기준 강화···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개정" 국내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가 올해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된 이후 맞는 첫 주주총회 시즌인 만큼 배당 안건 분석 시 상장사들이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7일 서스틴베스트는 '2025 정기주주총회 시즌 프리뷰'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정기주주총회 시즌 주요 키워드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연계된 주주환원정책 ▲경영권 분쟁 관련 주주제안 ▲동일인의 책임경영 ▲이사회의 환경 및 사회 리스크 관리 등을 꼽았다
증선위, 유명 제약사 창업주 2세의 미공개 내부정보 이용행위 적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2일 제3차 정례회에서 코스피 상장사인 A제약사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창업주 2세와, A제약의 지주회사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으로 검찰 고발 조치를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증권선물위원회 조사 결과, A사 실소유주인 창업주 2세는 미리 지득한 신약개발 임상결과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해 거래, 매매차익은 1562억원, 회피손실금액은 369억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