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장중 3900선 깨져···원·달러 환율 1460원 위협 7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3% 넘게 급락하며 장중 3900선을 하회했다. AI 주가 거품 논란과 고용 불안 등 대외 악재가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닥도 3% 이상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1460원선에 근접하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
코인 거래소·DAT 주가 다 떨어졌는데...美 채굴주 '나홀로 급등' 이유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채굴업체들이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채굴 수익성 악화로 신사업 전환에 나선 이들은 전환사채 투자, 테크 대기업과의 공급계약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코스피 상장사 자산규모 클수록 기업지배구조 준수율 높아 코스피 상장기업 549개사 조사 결과, 자산규모가 클수록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산 2조원 이상 대기업 준수율이 67.1%로 중견기업 대비 크게 앞섰으며, 내부감사 및 주주 의결권 지표는 양호하나 이사회 내 다양성·독립성은 부족하다. 한국거래소는 의무공시 확대와 지원책 강화를 예고했다.
애널리스트의 시각 미래에셋증권 3분기 순익 서프라이즈···증권가 중립 평가 고수 미래에셋증권이 3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일회성 이익과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증권가는 'HOLD' 의견을 유지했다. 브로커리지와 WM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 탓에 크게 줄었다. 목표주가는 동결되는 흐름이다.
두나무·빗썸 주가, 코인 시장 폭락 영향 받나···네이버 합병·IPO에 쏠린 시선 비트코인 급락과 함께 두나무와 빗썸의 비상장 주식이 주목받고 있다.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이 지연되면서 주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빗썸은 인적분할을 마치고 거래재개와 IPO 기대감을 동시에 높였다. 코인 시장 침체와 규제 리스크, 양사 주가와 향후 거래소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급락 공포' 하루 만에 반등···증권가 "과거처럼 평균 3주내 회복" 코스피가 단기 급락 이후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사이드카 발동과 6%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세 확대와 외국인 매도세 둔화로 시장은 안정 양상이다.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기술적 조정에 불과하다는 분석과 함께, 과거 사례처럼 약 3주 내 회복 가능성이 제기된다. 글로벌 증시 완화 기조 또한 투자심리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 3분기 ABS 발행 13조2662억원···전년 대비 24%↑ 2025년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13조26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9% 증가했다. 주택저당채권(MBS)과 부동산PF 유동화가 크게 늘어났고, 보금자리론 확대와 HUG 보증 활용이 시장에 영향 미쳤다. 반면 전체 ABS 발행잔액은 다소 감소했다.
금융위, 일양약품·에스디엠에 과징금 부과 금융위원회는 5일 제19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일양약품과 에스디엠 회사 및 회사관계자, 외부감사 과정에서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감사인에 대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이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아닌 회사를 연결대상에 포함해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함으로써 연결당기순이익 및 연결자기자본 등을 과대계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