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3100 돌파한 코스피···'숨고르기 vs 차익실현'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만에 2900선에서 3100선을 돌파하며 역사적 고점에 근접했다. 외국인 투자자 중심의 유동성 장세와 정책 기대가 강세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차익실현 움직임과 시장 과열 우려, 달러 약세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리며 추가 상승과 조정 가능성이 공존하는 국면이다.
예탁원 '토큰증권 테스트-베드 플랫폼' 개시···STO 법제화 대비 한국예탁결제원이 토큰증권 법제화에 대비해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개시했다. 총량·노드·분산원장 시스템으로 구성된 이번 플랫폼은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증권사와 조각투자업체 등 8개 기관이 연계 테스트에 참여해 플랫폼 실효성을 검증했다.
韓 증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시장 개혁 시행해야" 한국 증시가 올해도 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실패했다. MSCI는 시장 접근성과 규제 변동성 등 문제를 지적하며, 모든 쟁점이 해결되고 개혁 조치가 충실히 시행돼야 편입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시장 선진화와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
JP모건, 코스피 상단 3500 제시···"무역 협상·상법 개정 통과가 촉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은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비중 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하며 코스피가 3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24일 한국 주식전략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목표 지수는 3200이며, 상단은 3500으로 제시했다. 하단은 2700으로 예상했다. 특히 JP모건은 코스피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3000 돌파한 상황에서도 추가 매수 의향 투자자가 우세하다고 진단했다. 코스피의 다음 주요 촉매제로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 합
코스피 3100에 환호하는 개미···'빚투' 올해 들어 최대치 코스피가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넘어서자 개인투자자들의 빚투가 크게 늘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와 미수거래 모두 급증했으며, 최근 증시 상승세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하지만 단기 조정이 발생할 경우 반대매매 위험이 커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코스피 3600 예견한 NH투자증권 "패시브 자금 유입이 관건" NH투자증권은 정부의 정책 모멘텀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코스피가 36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외국인 지수 추종 패시브 자금은 본격 유입되지 않았으며, 해당 자금의 유입이 본격화될 경우 대형주 중심으로 추가 랠리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 안정, 정책 추진 지속, 대기 자금 유입이 상승세를 지원한다는 평가다.
롯데건설, 1100억원 규모 회사채 전량 미매각 롯데건설이 올해 첫 회사채 공모 수요예측에 나선 결과 채권 전량이 미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23일 진행한 1100억원 규모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1건의 매수 주문도 받지 못했다. 특히 롯데건설은 1년물과 1.5년물 희망금리 밴드로 각각 5.4~5.7%, 5.6~5.9%를 제시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약속했으나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는 데 실패했다. 업계에서는 건설업 침체와 부동산 PF 부실 우려 등이 흥행에 악영향을 준 것으
대한조선,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통과 대한조선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대한조선이 상장 요건을 충족해 코스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대한조선은 지난 4월 초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 대한조선은 1987년 9월 설립됐으며 지난해 매출액 1조746억원, 영업이익 1581억원을 거뒀다. 수주 척수 기준 세계 조선소 순위는 20위권이다.
'CB·투자 주식 손상처리' 금감원, 올해 회계심사 중점 점검 사항 안내 금융감독원이 2025년 재무제표에 적용될 중점 회계심사 항목으로 투자자 약정, 전환사채(CB) 발행·투자, 공급자금융약정 공시,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 손상처리 등을 안내했다. 상장사는 관련 회계처리와 공시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코스피, 3600 혹은 그 이상도"···낙관론 제시하는 증권 코스피 지수가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돌파하며 증권가에서는 내년 상반기 3600 등 역사적 고점 달성 기대가 커지고 있다.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은 정부 정책 시행, 기업 실적 개선, 외국인 수급 호전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며 정책 수혜업종 중심의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