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10월 미신고 숙소 정비···서울·관광지 '숙박난' 우려 에어비앤비가 10월부터 미신고 숙소 정비에 나서면서, 서울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숙박난이 우려된다. 합법 숙소는 전체의 10% 수준에 그쳐 공급이 크게 줄 전망이다. 관광객 급증 추세 속에 가격 상승과 예약난, 플랫폼 간 풍선효과 등 시장 혼란이 예상된다.
非카지노 확대 나선 롯데관광개발, 복합리조트 수익모델 본격 가동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카지노 중심 매출에 비카지노 부문 성장, 고정비 절감 등 복합리조트 모델의 효과로 실적이 반등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다.
대지진 괴담에 쓰나미 경보까지···극성수기 일본여행 인기 추락 일본행 여름휴가 수요가 7월 대지진설 등 불안 심리와 캄차카 초강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로 인해 크게 위축됐다. 설문조사 결과 내국인 30.4%만이 일본을 선택해 동남아에 1위를 내줬으며, 여행업계 역시 예약 감소와 일정 변경 문의 증가에 신중히 대응 중이다.
칼호텔네트워크,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매각 추진 진짜 이유 칼호텔네트워크가 고위험 차입 구조와 반복된 대주주 자금 지원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인근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매각을 추진한다. 파라다이스그룹이 실사를 진행 중이며, 복합리조트 시장 재편 가능성에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핫썸머' 마케팅 점화···호텔·리조트·OTA 여름 성수기 승부수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업계가 폭염과 방학을 겨냥한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호텔과 리조트는 체험형 패키지와 실내 콘텐츠를 강화하고, OTA와 여행사는 항공·숙소·투어 통합 할인과 단기 일정 상품을 내세워 수요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강원랜드, 카지노 독점 넘어서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 강원랜드가 기존 내국인 중심의 카지노 독점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외국인 VIP 유치와 복합문화공간 신설 등 대규모 투자를 통해 복합리조트로 도약을 시도한다. 매출 구조 다각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며, 내국인 독점권 만료와 과도한 준조세 부담 등 리스크에 대응해 중장기적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행 반토막···항공·여행사 '대지진 루머'로 성수기 취소 행렬 일본 '7월 대지진설' 괴담이 SNS와 온라인에서 급속 확산되며 여행·항공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일본행 항공권 수요가 감소하고 예약도 둔화되면서 여행사들은 하드블록 좌석 땡처리와 특가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다. 저비용항공사 실적 악화, 엔화 강세, 중국 무비자 등 추가 악재까지 겹친 가운데, 몽골과 중국 등 대체 여행지로 수요가 분산되고 있다.
칼호텔네트워크, 10년 연속 적자에 대출·담보 의존 높아져 칼호텔네트워크가 대출과 담보에 의존하는 재무구조에 머물고 있다. 한진칼이 2000억원 추가 지원을 결정했지만, 부동산 담보 여력은 소진됐으며 부채비율이 155%까지 상승했다. 실적 개선과 자산 매각이 시급한 상황이다.
아난티, 이터널저니로 프리미엄 커머스 도전장 아난티가 회원권 사업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몰 '이터널저니'와 자체 유통 계열사 연계로 프리미엄 커머스에 집중하고 있다. 고가 상품, 한정판, 협업 제품 등 큐레이션을 강화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전환, 미래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섰다.
트래블에서 테크로···수익성보다 미래 택한 야놀자 야놀자가 OTA 중심에서 글로벌 B2B 테크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다. MST 등 글로벌 기업 인수와 클라우드, AI 기술 투자로 해외 유통망을 확장하며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매출 비중은 30%를 돌파했다. 연구개발비 증가와 감가상각 부담 등으로 단기 수익성은 악화됐으나, 중장기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