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 글로벌 성장 전략적 거점 'KOREA' 트립닷컴이 인천에서 첫 글로벌 로드쇼를 개최하고,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과 체험 중심 미식 서비스를 앞세운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 회사는 한국 내 앱 방문자와 예약률이 대폭 증가한 만큼, 맞춤형 서비스와 트렌드 분석으로 한국 여행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中 단체관광 무비자 2주 앞···'2000만 관광객 시대' 열리나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본격 재개되면서 한국 관광업계에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가 다가왔다. 크루즈를 통한 대규모 입국이 예상되지만, 중국인 관광객의 구매력 저하와 관광 이미지 훼손 등 부작용 우려도 크다. 특정 국가 의존 심화, 내국인 관광 감소, 관광수입 정체 문제에 더해 고부가가치 소비 유도와 시장 다변화 전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15일 개관···차별화된 '도심형 웰니스' 선봬 파르나스호텔이 기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리뉴얼해 강남 삼성동에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를 공식 개관했다. 564개 객실, 국내 최대 규모 클럽 라운지, 웨스틴의 헤븐리 베드 등 웰니스 객실과 스마트 버틀러 등 혁신적인 디지털 고객 경험 모델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피트니스, 레스토랑, 연회장 등 부대시설도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GKL '실적 개선'은 허울뿐··· 복합리조트·디지털 경쟁력 '걸음마' GKL은 올해 카지노 매출과 이익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개선됐으나, 복합리조트와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카지노 산업 트렌드에는 뒤처졌다. 테이블 게임 위주의 수익 구조와 공기업 특유 제약으로 장기적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
여행사 숨통 조이는 '하드블록'···땡처리 악순환에 '휘청' 하드블록 계약이 전통 여행사에 재무 부담을 키우고 있다. OTA 확산과 항공사 직판 강화로 시장 구조가 변하며, 남은 좌석 재고가 손실로 직결되는 구조적 한계가 두드러진다. 자유여행 증가와 강한 가격경쟁 탓에 하드블록은 '계륵'이 되고, 적자 누적으로 NHN여행박사 등은 사업을 철수했다.
"카지노가 돌아왔다"··· 사드·코로나 침체 딛고 역대급 실적 국내 카지노 산업이 코로나19와 사드 여파로 침체를 겪었으나 복합리조트 전략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다. 제주 드림타워와 파라다이스시티 등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었으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으로 추가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업계는 규제 완화와 복합리조트 개발 확대가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임을 강조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무허가 숙소 퇴출"···10월부터 영업신고 의무화 에어비앤비가 10월 16일부터 국내 모든 숙소에 영업신고 의무화를 전면 시행하고, 내년 1월부터 미신고 숙소의 예약을 차단한다. 이는 합법 숙소만을 운영하는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다. 에어비앤비는 5조9000억원의 GDP 기여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강조하며, 숙박업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51년의 치유를 화폭에"···파라다이스시티, 조엘 메슬러 국내 첫 개인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가 뉴욕 출신 팝아트 작가 조엘 메슬러의 국내 첫 개인전 '파라다이스 파운드'를 개최한다. 총 24점의 신작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시는 작가의 인생 여정과 예술적 치유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대형 전시는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과 맞물리며, 파라다이스시티가 글로벌 컬렉터와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동선, 외식 실패 딛고 리조트 승부수···한화 '안토' 출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파라스파라 서울 리조트를 인수해 '안토'로 리브랜딩하며 프리미엄 회원권 리조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김동선 부사장이 신규 전략을 주도하며 도심형 자연리조트로 차별화를 꾀한다. 부채 부담과 수익 안정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지목된다.
호텔업계, 가을 맞이 미식·문화 협업 패키지 선봬 국내 주요 특급호텔들이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및 한정판 식음료, 예술 컬렉션 등 차별화된 미식·아트 패키지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주류 페어링, 전통 구절판 가을 디저트, 희귀 위스키와 아트 에디션 등 프리미엄 혜택이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