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D현대, 정기선 회장 승진 소식에 4%대 오름세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HD현대그룹 회장에 취임하면서 HD현대 주가가 전일 대비 4.5% 상승했다.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며 대표이사에서 사임한다. 조영철 부회장이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됐으며, 실적 부진한 건설기계 사업의 혁신과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HD현대는 곧 후속 임원 인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징주 2차전지株, 글로벌 전기차 판매 급증 소식에 강세···에코프로 17% 급등세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210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2차전지 관련주, 특히 에코프로와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유럽과 북미 시장의 성장과 국내 완성차 업체의 생산 확대 계획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다만 각국의 보조금 정책 변화와 미중 무역 갈등 등 외부 변수는 향후 업황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개장시황 코스피, 미국 증시 약세에 외국인·기관 매도세···3720선 후퇴 코스피가 미국 증시 약세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에 나섰지만 시장 전반 하락세가 이어졌다. 코스닥 또한 하락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한 1417원에 거래 중이다.
IBK투자증권 "LG유플러스, 3분기 일회성 비용에 실적 둔화"···목표주가 1만8000원 유지 IBK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3분기 희망퇴직 관련 비용 발생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58억원으로 44.8% 감소할 것"이라며 "약 600명(전체 인력의 5.7%) 희망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3분기에 반영돼 컨센서스(매출 3조8947억원, 영업이익 2172억
KB증권 "엘앤에프, 테슬라 수혜 기대···목표가 13만원 제시" KB증권은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하고, AI 산업과 ESS 시장 성장에 따른 2차전지 수혜 기대를 밝혔다. 테슬라 모델Y 양극재 공급 확대, 북미 시장 진출, 중국 배터리 수출 규제 변화 등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3740선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처음으로 3700선을 돌파하며 3748.3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이 두드러졌고, 개인은 1조원 이상 순매도했다. 코스닥도 강보합세를 보였으며, 원·달러 환율은 1417.9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효성중공업, 11월 MSCI 지수 편입 기대감↑···200만원대 주가 진입할까 효성중공업이 11월 MSCI 코리아 지수 정기 리밸런싱 편입 후보에 오르며 주가가 연초 대비 300% 넘게 급등했다. 전력기기 부문의 호실적, 글로벌 수주 확대,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 수요 증가가 성장 배경이다. MSCI 지수 편입 기대와 실적 호조로 연말 200만원대 진입도 점쳐진다.
특징주 조선·중공업株 강세··· 미·중 제재 갈등 속 한국 조선사 부각 조선·중공업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들을 제재하면서 미·중 간 해상·조선 분야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한국 조선업계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분 기준 HJ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7.02% 오른 2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3.62% 오른 10만8900원, 삼성중공업은 3.25% 오른 2만2250원, 세진중공업은 2.93% 상승한 2만1050원을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앞두고 '리레이팅' 기대··· CDMO 본업 체질 개선 주목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을 앞두고 3분기 실적 호조와 대형 글로벌 수주 기대감을 바탕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구간에 진입했다. CDMO 사업 집중과 공급망 변화, 미국 및 글로벌 기업과의 비교 가능성 등 구조적 리레이팅 요인이 부각되고 있다.
특징주 현대차·기아, 한미 관세 협상 기대감에 급등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한미 관세협상 마무리 단계 진입 소식에 급등 중이다. 양국은 관세율 인하 및 대미 투자 조건 등 세부 이행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협상으로 현대차가 미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