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家 4세 이규호 부회장, 계열사 사내이사 한꺼번에 꿰찬다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본격적인 책임경영에 나선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 승진 1년 만에 지주사 부회장 타이틀을 단 이 부회장은 주력 계열사 사내이사에 한꺼번에 이름을 올리며 차기 경영권 승계 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그룹 지주사인 ㈜코오롱은 이달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규호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여기에 주력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도 이번
주총 앞둔 한국앤컴퍼니, 투자자 설명회서 '지배구조 개선' 약속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15일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한국앤컴퍼니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과 현재 추진 중인 주주친화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본부의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프리미엄 상품인 AGM 배터리 판매 확대, 미국 테네시공장 수익성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적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현재 추진
국민연금,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 '반대' 국민연금이 오는 21일 열릴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전날 오후 제4차 위원회를 열고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의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주식 7.61%(지난해 말 기준)를 보유한 2대주주다. 수책위는 조 회장의 선임 안건에 대해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의무 소홀을 이유로 반
효성 독립경영 본격화···조현준 효성티앤씨·조현상 효성첨단소재 사내이사 재선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각각 효성티앤씨와 첨단소재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서 독립경영 체제가 본격화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아울러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상근 부회장, 강호성 전 CJ㈜ 경영지원대표, 김희철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 3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날 오후 효성티앤씨도 정기 주총을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을
ISS, OCI홀딩스 사내이사에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선임 찬성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이하 ISS)가 오는 29일 열리는 OCI홀딩스의 제50기 정기주주총회 안건 7건에 대해 모두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OCI홀딩스는 지난 6일 주주총회 소집결의를 통해 공시한 바 있는 이우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임주현, 김남규의 사내이사 후보 선임의 건 및 이현승, 장찰스윤식(CHANG CHARLES YUN SIK), 김옥진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 안건으로 상정했
JB금융 "얼라인, 다수 이사진 교체 시도···이해 충돌 위험" JB금융지주가 얼라인파트너스(APCM)의 주주제안에 대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해치고 이해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홈페이지에 주주총회 안내와 함께 주주제안에 대한 입장을 14일 밝혔다. 우선 JB금융지주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제안을 통한 다수 이사진의 교체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JB금융지주는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얼라인파트너스의 요구를 수
한미약품, 서진석 OCI홀딩스 대표 사내이사에 추천···임종윤 사장 제외 한미약품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서진석 OCI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11일 공시했다. 한미그룹이 OCI그룹과 통합 지주사 출범을 앞둔 가운데, 한미약품에 OCI홀딩스 경영진이 자리하게 됐다. 앞서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1월 각각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 간 통합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주식 2065만1295주를
보험사 사외이사, 대거 물갈이···교수 빠지고 법조·관료 채웠다 올해 대형 보험사 사외이사 추천위원회가 최종 상정한 사외이사 명단에는 검사 출신과 행정관료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통제 등 감사 기능 강화 차원과 함께 보험 관련 법적 분쟁 등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임채민 법무법인 광장 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임 후보자는 지식경제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 실장,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은 인물
건설 주총 이슈 점검 건설사 사외이사도 검찰이 대세 건설사들이 이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로 검찰 출신을 대거 등용한다. 중대재해 사고 등 건설사가 마주한 사법 리스크를 예방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15일 신규 사외이사로 최중경 이사장, 김경수 전 대구 고검장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상정한다고 공시했다. 후보자 중 율촌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 전 대구 고검장은 2010년 형사부 부장검사를 시작으로, 2015년까
BGF 2세 홍정국 부회장, BGF리테일 사내이사 오른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의 홍정국 대표이사 부회장이 BGF리테일의 사내이사에 오른다. 홍 부회장은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BGF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홍 부회장과 송지택 혁신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홍정국 부회장은 지난 2013년 BGF리테일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전략부문장을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