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4조원 지원···"포용금융 앞장"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4조원을 돌파하며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보증서대출 및 이자 지원으로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혁신 신용평가와 편의서비스로 소상공인 맞춤 지원을 확대했다. 연내 담보대출 등 금융상품 라인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5년 간 은행점포 665곳 줄었다···은행대리업·공동점포는 '감감무소식' 5대 시중은행이 디지털 금융 전환에 따라 최근 5년간 665개 영업점포를 폐쇄했다. 오프라인 지점 축소와 함께 출장소를 확대 중이지만, 늘어나는 속도가 점포 감소를 따라가지 못한다. 은행대리업, 공동점포 도입 등 대안 논의는 지연되며 디지털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은행권 격돌···금융·비금융 넘나드는 시니어 전략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시중은행들이 시니어 특화 금융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주거, 헬스케어, 자산관리 등 비금융 영역까지 협력을 확대하며 장기 성장동력을 모색한다. 자산 비중이 40%를 넘긴 고령층 확보가 중요하지만, 불확실한 수익성·운영 리스크와 새로운 규제·수요 변동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외환거래 관심 쏠리자···은행권, FX 시장 정조준 국내 외환거래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은행권이 FX 플랫폼과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과 환율 변동성 상승이 시장 성장에 기여했으며, NH농협, 우리, 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이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앞다퉈 출시하며 신규 고객 확보와 비이자수익 확대를 노리고 있다.
9월 ELS 판매 앞두고 법률 리스크에 셈법 복잡한 은행권 은행권이 ELS 불완전판매 재발 우려와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등 법률 리스크 확대로 경영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지주회사법 개정 움직임 속에 소수주주 소송권이 확대되며 내부통제와 지배구조 강화가 시급하다. 투자자 보호와 수익성 확보 사이에서 전략적 거버넌스 정비가 요구된다.
iM뱅크, 지주사로부터 10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코스피 상장사 iM금융지주는 자회사 iM뱅크가 운영자금 등 10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iM뱅크는 보통주 1주당 5만원에 신주 20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iM뱅크가 유상증자를 결정한 건 지난해 11월 7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iM금융지주의 자금 수혈로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총 3000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하게 됐다. 앞서 iM뱅크는 지난해 2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면서 앞으로 5년 동안 7000억원 규모
수협 "도이치모터스 대출 특혜, 사실과 다르다" 해명 수협중앙회는 도이치모터스에 대한 대출 특혜 및 저금리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대출 심사는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승인 시점은 중앙회장 취임 전이었다고 해명했다. 신용등급 기준에 맞춰 절차상 문제도 없다고 강조했다.
부실채권 급증에 금융지주 RWA 관리···NPL사 반사이익 '잔치' 4대 금융지주의 올 상반기 부실채권 규모가 약 13조원에 육박하는 등 부실채권이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의 여파로 빚을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늘어난 탓이다. 금융지주들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도 건전성 악화에 마냥 웃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금융권 부실채권 규모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은 더더욱 몸집을 불리고 있다. 은행계 NPL 투자사들은 지주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기조로 주춤하고 있지만 타 NPL 투자사들은 싼값에 나오는 자산을 챙기고자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NIM 방어 쉽지 않다"···카카오뱅크, 수익성 부담 속 AI·글로벌로 돌파구(종합) 카카오뱅크가 2024년 상반기 비이자수익 확대에 힘입어 순이익 263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비이자익은 전체 수익의 36%를 차지하며 30% 넘게 증가했으나,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채권 매각이익 축소로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하반기는 AI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사업 확대, 플랫폼 수익 다변화에 주력해 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익 2637억원···전년比 14% 증가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 순이익 2637억원을 기록하며, 비이자수익과 AI 금융서비스, 글로벌 진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MAU가 1990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고, 모임통장과 대출 신장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했다. 하반기에도 AI 기반 신규 상품 출시 및 동남아 시장 확대 등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