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내부통제·미래 경쟁력' 초점 IBK기업은행이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5일 기업은행은 '공정한 기회 속에 서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인사' 원칙에 따라 총 2714명이 승진·이동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부통제 강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먼저 기업은행은 부당대출 사태 이후 수립한 쇄신 계획을 추진하고자 여신부문 사고예방 관련 의사결정 체계 및 프로세스를 검토·재설계할 '여신문화개선팀'을 신설했다. 또 준법감시업무 강화, 디지털
주담대 변동금리 떨어진다···코픽스 9개월 연속 하락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산정 기준인 코픽스가 6월 기준 2.54%로 9개월 연속 하락했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하락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시장금리 및 대출상품의 금리 변동 구조를 이해하고 신중한 선택을 강조했다.
NH농협은행, 지역경제 활성화에 4.5조 금융지원 실시 NH농협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62억원을 특별출연하여 약 9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제공하고, 전국 17개 지역에 맞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책은 금융환경이 열악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농협은행, 6억 달러 글로벌 농업지원 소셜본드 발행 성공 NH농협은행이 6억 달러(약 8248억원) 규모 글로벌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채권은 3.5년, 5년 듀얼트랜치 구조로 역대 최저 금리 스프레드를 달성했으며, 최대 10.7배에 달하는 64억 달러 투자수요를 기록했다. 조달 자금은 농업 부문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사용된다.
정부, 대출 갈아타기도 '제동'···"이자 절감 기회 박탈"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 이후 은행권에서 대출 갈아타기 제한 움직임이 뚜렷해졌다.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한도가 1억원으로 축소되며 타행 대환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금융권 대환 경쟁은 약화됐고, 금리 절감 기회를 잃은 차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기업은행 209억 시간외수당 지급···금융 공공기관 전체로 확대되나 IBK기업은행이 대법원 판결 및 노사 협의에 따라 1만3000여 명의 전·현직 직원에게 지난해 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체불된 시간외수당 209억원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등 타 금융 공공기관에도 변동이 예상되며, 통상임금·총인건비제의 구조적 개편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기업은행, 밀린 시간외수당 약 200억원 지급 IBK기업은행이 임단협 합의에 따라 1만3000명 직원 및 퇴직자에게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미지급된 시간외수당 209억원을 지급했다.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진 대법원 판결이 영향을 미쳤으며, 노사 논의로 보상휴가는 적용되지 않았다.
은행가, 대출모집인 통한 주담대 연이어 중단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강화 주문에 은행들이 잇달아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중단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8∼9월 실행 예정인 대출모집인에 대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분기별 가계대출 한도 관리를 위해 대출 모집인 채널의 수도권 물건지 주택담보대출 추가 모집을 중단했다"며 "다만 이달 15일까지 접수된 대출은 정상적으로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
시중은행 "외면", 지방은행 "부담"···중소기업 자금 마련 어쩌나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수익성 확보를 위해 대기업 대출을 확대한 반면,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대출은 줄어 자금난이 심화됐다. 지방은행은 중기 대출 쏠림에 따라 위험부담이 커져 우량 차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중기 대출 활성화 정책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IBK기업은행, 퓨리오사AI에 100억원 투자···모험자본 공급 앞장 IBK기업은행이 국내 AI반도체 설계 기업 퓨리오사AI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첨단 기술 자립과 K-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되며, 퓨리오사AI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독자적인 AI칩 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은행은 창업 초기부터 특화 금융지원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