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테라파워와 SMR 금융협력···K-원전 해외 진출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와 국내 원전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해외 프로젝트에 대출과 보증 등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양측은 SMR 상용화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고, 향후 사업 초기부터 금융구조 설계에 나설 계획이다. 다양한 정책금융기관과의 공동 자금 지원도 검토 중이다.
가계대출 문 다시 열린다···청년·신혼부부 숨통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1.5%에서 3.0%로 두 배 확대하기로 하면서, 은행의 대출 공급 여력이 대폭 늘어나 청년과 실수요자들이 대출을 받기 쉬워졌다. 실수요 성격이 명확한 이주비, 중도금·잔금대출은 총량 관리 실적에서 별도 관리되어, 실거주자 및 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중단 사례가 줄어들 전망이다.
내부 횡령 막으니 '대출사기' 기승···은행권 '골머리' 은행권이 내부통제 강화를 계기로 임직원 횡령 등 내부 사고는 감소했지만, 외부 대출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허위계약, 담보 분쟁 은폐, 상환금 미정산 등 금융사고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10억원 이상 금융사고 중 외부 사기형이 크게 늘었다. 은행권의 사후 인지 비율도 높아 정기적 점검과 거래구조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KB국민은행서 35억원 규모 금융사고···"부동산 작업대출" KB국민은행에서 부동산 시행사와 허위 분양자가 공모해 35억7790만원 규모의 대출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허위 분양자 명의로 분양계약과 대출 서류를 조작해 약 1년3개월 동안 부동산 작업대출을 실행했다. 해당 사건은 영업점 사후 점검에서 발견돼 본부에 보고됐으며, 은행은 채권 보전 및 담보물 매각으로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 중이며 실제 손실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나·국민銀 '반값아파트' 대출 문턱 낮춘다···소득·자산 초과 불이익 완화 반값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청약 당첨자는 디딤돌대출 이용 시 소득과 자산이 늘어나도 불이익이 줄어든다. 최고 소득구간을 넘으면 금리를 적용하지만, 자산 기준 초과에 따른 조기상환이나 가산금리 등은 제외된다. 이번 개정은 주택도시기금 시행세칙 변경에 따른 것으로, 고덕강일3단지 등 사전청약 당첨자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야간·휴일 '카뱅 긴급장애' 대처 안한다···노조 또 '집단행동'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자 야간·연장·휴일근무를 일절 거부하는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조합원들은 정해진 근무시간 외의 업무 요구와 지시를 모두 거부하고, 주 평균 40시간 초과 근무를 중단한다. 노조는 이번 조치가 업무 방기가 아니라 회사의 인력과 근무체계 문제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 강남에 '외환자본거래센터' 개점 하나은행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외환자본거래센터를 개점했다. 외국인직접투자, 해외투자, 해외이주 등 글로벌 금융 수요에 맞춘 특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법무·회계법인 등과 연계해 복잡한 외환거래를 신속하게 지원하며, 해외이주자와 재외국민 대상 맞춤 서비스도 마련했다.
'ELS·LTV·국고채' 연쇄 제재 파장···하반기 리딩뱅크 승부처 은행권이 홍콩H지수 ELS 불완전판매, LTV 정보공유 담합, 국고채 입찰 담합 등 3대 제재 리스크에 직면해 조단위 과징금 부담을 안고 있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세 악재 모두 과징금 대상에 올랐으며, 충당부채와 CET1 비율 악화 등으로 하반기 리딩뱅크 경쟁 구도와 대출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서민 살린다며 총량 깎더니 '신혼대출' 늘려라?...금융권 '대혼란' 정부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절반 가까이 줄인 가운데 결혼 페널티 해소를 위한 신혼부부 정책대출 문턱 완화를 검토 중이다. 올해 5대 은행의 대출은 이미 합산 목표를 초과했다. 정책대출의 총량 예외 여부와 공급 재원 분담 방식 등 세부 방안은 논의가 진행 중이다.
산업은행, 583억 금융사고···거래처 기업금융 사기 혐의 한국산업은행은 거래처의 기업금융 사기 혐의와 관련해 583억4799만원 규모의 금융사고를 공시했다. 사고는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드러났으며, 현재 사건과 관련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담보 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 손실액은 공시된 금액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