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상반기 채용 나섰다···디지털·ICT 분야 집중 은행들이 상반기 채용에 돌입했다. 특히 디지털, ICT 등의 분야와 관련한 미래 인재 확보에 집중한 모습이다. 주요 시중은행들의 공채도 내달 중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2023년도 상반기 신입행원 170명을 공개채용에 나섰으며 다음달 4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행지원서를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채 인원은 전년대비 20명 증가한 규모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글로벌 분야로 전
출범 2년만에 흑자전환 예고한 토스뱅크···기세몰아 IPO 갈까 토스뱅크가 출범 2년만에 흑자전환을 바라보고 있다. 올 하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 출범 당시 목표로 잡았던 2025년보다 그 시점을 2년이나 앞당기게 된다. 출범 이후 일곱 번째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안정적인 자본확충과 600만 고객을 모으며 가파르게 성장한 결과다. "아직 계획 없다"던 IPO(기업공개) 역시 조기에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29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3월 말 여신잔액은 9조3000억원, 수신잔액은 23조2000억원으로 집
빈대인 BNK금융 회장, '신성장사업단' 구축···장기적 성장기반 확보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신성장사업단'과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꾸렸다.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내부 혁신을 완수함으로써 미래 시장에 대응하려는 포석이다. 29일 BNK금융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신성장 전략 체제 구축과 디지털 강화, 그룹 시너지 극대화, 차별화된 브랜드전략 추진, 새로운 인재 중용 등을 목표로 조직에 변화를 줬다. 먼저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완전한 종합금융
신한은행,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 출시···최저금리 연 5.04%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 대출 전용 상품 '신한 사업자대출 IN 네이버페이'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출상품은 네이버페이 사업자대출 비교서비스 전용 상품으로 대출 전 과정이 완전 비대면으로 이뤄져 예상한도와 금리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대상은 매출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개업 1년 이상의 개인사업자 고객이며 신한은행 거래실적과 상관 없이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금리(3월 29일 기준 최저 연 5.04% 수준)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임기 2년 더 이어간다···"혁신·지속성장 강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임기를 2년 더 이어간다. 카카오뱅크는 29일 제 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윤호영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다. 지난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는 윤호영 대표는 연임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해 고객분들께 더 나은
기업은행·씨티케이그룹, 혁신기술 기반 신사업 발굴 협약 기업은행이 화장품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그룹과 '혁신기술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IBK창공은 기업은행 거래 기업 중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이어왔다. 씨티케이그룹과의 협약은 실증사업 연계까지 진행된 사례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화장품 신사업 발굴과 실증사업 확대 ▲혁신 기술과 시장정보 교환 ▲연구개발을 위한 정보·전문인력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
김성태 기업은행장, 中企 대표와 간담회···"위기극복 지원 힘쓸 것"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8일 기업은행은 김성태 행장이 경기도 안산시 안산상공회의소에 중소기업 대표 20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수출 부진, 반도체 수요 감소, 전통 제조업 기술 혁신, 창업기업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행장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기반이자, 실물경기의 바로미터인 안산․시흥지역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첫 현장 간담회를 하게 돼 뜻깊다
"고정금리냐 변동금리냐"···금리 불확실성에 대출자 고민 깊어져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고정금리가 3%대로 내려앉으면서 대출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 판단해야 해서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등 금융불안이 커진 데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어서 향후 금리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은행권에서는 당분간 고정금리 선택이 더 많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8일 은행업계에
하나금융 함영주號 디지털금융 확대···SK이어 삼성과 맞손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금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얼마전 SK그룹과 협력관계를 맺은 데 이어 이번에는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하나금융은 이를 통해 삼성페이 내 학생증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으며 추후 금융과 IT 융합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온 디지털 금융 혁신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그룹은 명동사옥 본점에서 삼성전자와 디지털금융 활성화로 새로운
수출입은행, 2조원 자본 확충···韓기업 해외진출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정부로부터 2조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 받는다. 28일 수출입은행은 적정 자기자본비율(BIS비율) 유지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관련 금융지원을 강화하고자 정부가 2조원을 현물출자한다고 밝혔다. 재원은 정부가 보유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자증권으로 마련됐다. 수은은 이를 통해 BIS비율이 1%p 가량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출자는 수출·해외수주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인 첨단전략산업 육성 등 정부 정책의 이행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