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개통, 요금제 연계 적금"···금융권 알뜰폰 경쟁 심화 SK텔레콤 고객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은행권의 알뜰폰 시장 진출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자체 앱을 통한 전용 요금제와 금융실적 연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고 있다. 토스, NH농협까지 가세해 금융 플랫폼과 통신 결합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26일 퇴임···"지속가능 정책금융 토대 마련"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오는 26일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가운데 "그동안 수은은 법정자본금을 25조원으로 확충해 지속 가능한 정책금융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0일 윤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급망안정화기금을 성공적으로 출범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윤 행장은 "개발금융을 도입해 대외경제협력은행으로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최근에는 글로벌·자본시장본부를
기업은행, '쇄신 계획' 충실히 이행···"금융사고 제로화 실현" IBK기업은행이 대규모 부당대출 사태 후 전사적 쇄신 계획을 이행 중이다. 여신 프로세스 혁신, 내부통제와 조직문화, 감사업무 등 16개 과제 중 13개를 끝냈고, 가족정보 DB 등록과 이해상충 관리 강화, 외부 자문단 도입 등 시스템을 개선했다. 지속적인 소통과 교육으로 금융사고 제로 실현과 고객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인기···판매잔고 2조원 돌파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판매잔고가 3년 8개월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 은행권 최초로 다양한 투자상품을 선보였으며, 철저한 사후 관리와 상품 평가로 경쟁력을 높였다. 현재 159개 상품을 제공 중이며, 디폴트옵션 부문에서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포용금융 플랫폼 전면에···"중소기업 성장 지원" 우리은행이 포용금융 정책에 발맞춰 중소기업,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원비즈플라자' 등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을 통해 회원사 10만 돌파를 목표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와 경영 지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제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금융지원, 정산 투명성 강화 등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 "李정부 포용금융 정책 맞추려 노력" 우리은행이 정진완 행장 주도로 포용금융 정책에 맞춘 금융 플랫폼을 공개했다. 원비즈플라자, 원비즈e-MP, 우리SAFE정산 등 중소기업 중심의 공급망 금융 서비스와 디지털 혁신 플랫폼을 통해 ESG 실천, 정부 정책 연계,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산 넘어 산' 대출 규제 더 쏟아진다···은행도 실수요자도 '울상'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모집인 영업을 중단하고, 대출 금리를 올려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하반기 대출 총량 50% 축소, DSR 규제, 위험가중치 상향 등으로 대출 실수요자와 금융지주 모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은행 책무구조도 담당자 만난 금감원···실효성 제고방안 논의 금융감독원과 한국금융연수원이 은행·금융지주 임직원을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운영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실무적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방안이 논의됐으며, 내부통제체계 실효성을 높이고 임직원 인식 전환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하나은행, 서학개미 겨냥 '해외주식 전용통장' 선보여 하나은행이 미국 주식 등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를 위해 '해외주식 전용통장'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외화계좌에서 미국 주식을 실시간 거래할 수 있으며, 신규 고객에게 6개월간 거래 수수료를 면제한다. 환율 우대와 미성년자 가입 등 투자 편의를 강화했다.
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금 실물 신탁 서비스' 운영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 신탁 서비스인 '하나골든신탁'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이 보유한 금 실물을 안전하게 감정과 처분할 수 있도록 하며, 오는 8월에는 금 실물 운용 수익까지 제공하는 확장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금의 유동화와 자산 운용을 통해 시장 혁신과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