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인뱅 모두 탈락···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전문은행 반드시 세우겠다" 금융위원회가 제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신청한 네 곳의 컨소시엄 모두 불허 결정을 내렸다. 자본력과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미흡이 주요 이유였으며, 특히 한국신용데이터는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소상공인 전문은행 설립 의지를 밝히고 재도전할 뜻을 드러냈다.
수출입은행, 15억 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 발행 성공 수출입은행이 15억 달러 규모 글로벌본드를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하며 투자자 신뢰를 증명했다. 3년 변동금리와 5년 고정금리 조합 전략으로 77억 달러의 주문을 확보, 미국과 아시아 투자자가 대거 참여했다. 중국 본토 딜로드쇼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정책금융 조달 역량을 강화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 "美 관세 피해기업에 선제적 금융지원" 하나은행이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을 위해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열고 맞춤형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신용평가 기준 완화, 대출금리 감면, 유동성 신속 공급 등 구체적 대책을 발표했으며, 전국 영업점에 상담창구를 신설하고 전문가가 직접 현장 컨설팅에 나설 방침이다.
글로벌 무대서 존재감 키우는 토스뱅크···'인뱅' 한계는 숙제 토스뱅크가 리투아니아와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기관과 접촉하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혁신적 포용금융 모델과 3년 만의 흑자 전환, 풍부한 서비스 경험이 강점이나, 자본력·네트워크·규제 대응 등 확장엔 현실적 한계가 뚜렷하다.
"한국과 일본을 자유롭게"···케이뱅크, 글로벌 송금 인프라 혁신 이끈다 케이뱅크가 주도한 '팍스프로젝트' 1단계 기술검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PoC로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은 기존 방식 대비 속도와 비용 면에서 효율성이 입증됐다. 은행 시스템 연동 가능성과 인프라 확장성도 확인됐다.
박상진 산은 회장 취임식···"첨단전략산업 지원·산업구조 재편에 집중"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공식 취임식을 갖고 미래성장산업 지원과 정책금융기관 역할 강화에 나섰다. 30년 경력의 내부 출신 회장은 첨단전략산업, 중소벤처 및 지방산업 육성, 산업구조 재편을 과제로 제시했다. 노조는 긍정적 기대와 함께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황병우 iM금융 회장 "iM뱅크 행장 겸직, 올해 말 물러나겠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겸 iM뱅크 행장이 올해 연말 은행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12일 황 행장은 기자들과 만나 "시중은행으로 자리 잡기 위해 그동안 그룹 회장과 iM뱅크 행장을 겸임해 왔는데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만큼 전임자들 선례에 따라 물러나기로 했다"며 "지주와 은행 이사회에 행장 퇴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황 행장은 "임기인 올해 말까지 iM뱅크 은행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내년부터는 그룹 회장으로서의 역할에만 전념할 것"이
우리은행, 모바일 전자문서 규제 특례 지정···"친환경 경영 선도" 우리은행이 정부로부터 전자문서 규제 특례를 승인받으면서, 은행 자체에서 발행한 계약서·고지서 등을 모바일 전자문서로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자문서는 법적 효력을 지니며, 고객은 우리WON뱅킹 앱에서 확인 및 보관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비용 절감, 문서 분실 위험 해소, ESG 경영 강화 등이 기대된다.
Why 새 정부 민생금융 교두보 자처한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새 정부의 민생금융 정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 금리인하요구권 확대, '땡겨요' 대출과 노란우산 패키지 등 다양한 상생금융 전략을 선도하고 있다. 이런 선제적 대응은 당국 신뢰 확보와 규제 환경 대응력을 높이지만, 장기적 경쟁력 저하 우려도 제기된다.
兆단위 과징금 나오나···이찬진 홍콩 ESL 재차 언급에 시중은행 긴장↑ 금융감독원이 홍콩 ELS 불완전판매 문제를 거듭 지적하며 시중은행들에 대한 대규모 과징금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과징금이 판매액 기준으로 적용될 경우 최대 8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당국은 자율배상이 감경 사유가 될 수 있음을 언급했으나, 은행권에서는 배상에도 불구하고 소송 등 추가 대응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