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작년 영업손실 11억원···적자전환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1조229억원으로 2022년 이후 3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연간 기준 영업손실은 11억원으로 스카이라이프TV의 무형자산 상각비가 반영되며 적자로 전환했다. 다만, 회사는 콘텐츠 투자 감소에 따라 지난 3분기부터 무형자산 상각비가 줄어드는 추세로, 올해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체 가입자는 575만명으로 전년 대비 1%(6만명) 감소했으나, 모바일과 인터넷 상품의 가입자는 전년
"기밀 유출 우려 커"···IT업계 '딥시크' 금지령 확산 정보기술(IT) 업계가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차단에 나섰다. 최근 딥시크발(發)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게임, 포털 주요 업체들이 최근 업무 중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다. 자칫 기업 비밀이 딥시크를 통해 새어 나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SK텔레콤(이하 SKT)의 경우 2023년부터 외부 거대언어모델(LLM)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오픈AI의 '챗-GPT'가 시장에서
LG헬로비전 지난해 영업이익 135억원···전년 比71.5% 감소 LG헬로비전은 지난해 매출 1조196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2억(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9억원(71.5%) 감소했다. 렌털 및 B2B 사업 성과로 영업수익이 소폭 늘었으나, 홈쇼핑 송출 수수료 감소와 방송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 인건비 등 신규사업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줄었다. 4분기 매출은 3천223억원, 영업손실은 13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억원(4.5%),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0억(110.
LGU+, 작년 영업이익 13.5%↓···순이익도 44% 감소 LG유플러스가 지난해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과 일회성 인건비 지출 여파에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당기순이익도 자회사인 LG헬로비전이 1300억원 규모의 유·무형자산 손상차손을 인식해 거의 반토막 났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14조6252억원(서비스매출 11조8434억원), 영업이익 863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1.8%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무형 자산 상각 비용과 통상 임금 범위 확대
"갤럭시S25 예약자 과반 울트라 선택···선호 색은 티타늄 실버블루" 이동통신 3사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예약에서 '울트라' 모델을 절반 이상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 따르면 갤럭시 S25 울트라가 사전예약 전체의 약 6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색상 기준 갤럭시 S25와 S25+는 아이스블루, 실버 쉐도우 모델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
SKT, MIT와 '생성형 AI' 연구 나선다 SK텔레콤은 MIT가 발족한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이하 MIT GenAI 컨소시엄)'에 창립멤버로 참여해 GenAI 기술의 상용화와 산업별 응용 방안을 공동 연구한다고 4일 밝혔다. 컨소시엄 창립 멤버에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SK텔레콤을 비롯해 오픈AI, 코카콜라, 인도 타타그룹, 미국 반도체 기업 애널로그 디바이시스, 글로벌 벤처 캐피탈 업체 TWG 글로벌 홀딩스 등 총 6개사다. SK텔레콤은 전 세계 통신사 중 유
통신25시 "세뱃돈으로 폰 바꿔줄까"···키즈폰 '5만원'이면 산다 설 명절 자녀가 받은 '세뱃돈' 활용을 고민하는 부모에게 키즈폰이 대안일 수 있다. 월 3만원대 요금제만 써도 실구매가는 5만원대까지 떨어져 가격 부담도 적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달 말 키즈폰을 한 종류씩 출시했다. 키즈폰은 캐릭터를 바탕화면에 넣고 관련 액세서리를 함께 제공해 아이들에게 인기다. 일례로 SK텔레콤은 포켓몬스터, KT는 포차코를 활용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캐릭터인 '무너'를 전면에
SKT 추월한 KT, 22년 만에 이통사 시총 '1위' 기업으로 '우뚝' KT가 22년 만에 SKT를 추월,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서며 이동통신 대장주로 자리매김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50원(2.96%) 오른 4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KT의 시가총액은 11조8450억원으로 SK텔레콤(11조7705억원)을 역전했다. 양 사의 격차는 745억원이다. KT가 부동의 1위 SK텔레콤을 넘어선 건 22년 만이다. KT는 2003년 3월11일 시가총액 12조4496억원을 기록한 이후 약 22년 간 SK텔레콤에 밀리며 이동
설 연휴 앞둔 통신 3사, 스미싱 예방 총력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다가온 명절 연휴를 앞두고 통신 품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사는 담당 특별 부서를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 오류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T)은 이날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1500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에 나선다. SKT는 설 연휴 인파가 몰리는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
'디즈니 투어부터 명품까지'···통신 3사, 갤S25 사전예약 진행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고객 유치 경쟁이 한창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사전예약에 참여해 개통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으로 선발해 '월트디즈니 월드 투어'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 플로리다와 로스앤젤레스(LA), 프랑스 파리, 중국 상하이 등에 위치한 전세계 월트디즈니 월드나 디즈니랜드 가운데 원하는 곳으로 떠날 기회를 얻는다. 여행 경비와 입장권 구입에 쓸 수 있는 300만원의 여행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