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25시 칼 간 SK텔레콤, 이례적 '전용폰' 공세···보름 만에 3만원대로 SK텔레콤이 전용폰 갤럭시와이드8의 공시지원금을 출시 2주 만에 인상해 실구매가를 3만원대로 낮췄다. 이는 최근 유심 해킹 사태로 인한 이탈 고객을 되찾기 위한 공세적 마케팅 전략으로, 중저가 고객층 확보와 시장 점유율 회복을 노린 시도로 분석된다.
'유심 해킹' SK텔레콤 운명의 일주일···최악 땐 조단위 손실 SK텔레콤 USIM 해킹 사태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결과가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이다. 개인정보 유출 규모와 책임 여부에 따라 SK텔레콤은 최대 5382억원의 과징금과 수천억원대 고객·대리점 보상 부담까지 떠안을 수 있다. 위약금 면제까지 포함할 경우 조단위 손실 우려도 제기된다.
과기정통부, 3G·4G 주파수 전부 재할당···"신규 공급 여부, 연말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만료되는 총 370㎒폭의 3G·4G 이동통신 주파수를 모두 기존 통신사에 재할당하기로 했다. 서비스 연속성, 이용자 보호, 통신 품질 유지 등을 위해 전 대역에 대한 재할당을 결정했으며, 연말까지 신규 주파수 공급 여부와 세부 정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SKT, '영업 중단' 대리점 지원책 공개···"예상 판매 건당 15만원" SK텔레콤(이하 SKT)이 해킹 사태에 따른 신규 영업 정지로 인한 대리점 지원책을 공개했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신규 영업 중단 기간 각 대리점의 신규 예상 판매량을 측정해 건당 15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지원책을 전날부터 공지하고 있다. SKT는 신규 영업 중단이 해제되는대로 대리점 보상안을 발표한다고 밝혀왔다. SKT는 지난 4월 발생한 전례없는 유심(USIM) 해킹 사태로 인해 유심 무상 교체를 결정했고, 물량 보존을
익시오, AI 보안으로 진화···LGU+ '안티딥보이스' 공개 LGU+가 온디바이스 AI 기반 '안티딥보이스' 기술을 익시오에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위변조된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 근절에 나섰으며, 3년 내 600만 가입자를 목표로 보안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현금만 1.3조원 '경쟁사 2배'···SKT發 '번호이동 대란' 온다 SK텔레콤이 약 50일 만에 신규 영업을 재개하며 보조금과 마케팅 경쟁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해킹 여파로 KT와 LG유플러스에 빼앗긴 54만여명의 고객을 되찾기 위해 현금성 자산 1조 3395억원을 토대로 공격적인 전략을 준비 중이다. 주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단통법 폐지가 맞물리며 올 하반기 점유율 회복을 위한 통신사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영업 재개 선언 SK텔레콤, 고객 신뢰 회복 나선다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에 따른 대규모 교체 작업을 대부분 완료하고 24일부터 이동통신 신규 영업을 재개했다. 폴더블폰,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맞춘 마케팅 집행에 나서며, 피해 유통망과 고객 보상안도 논의 중이다. 단통법 폐지 등 3분기 시장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알뜰폰 1위' LGU+, 연내 '모바일 알닷' 론칭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 모바일 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꾸준히 증가하는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알뜰폰 시장 1위 굳히기 전략으로, 연내 또는 내년 초 앱 출시를 준비 중이다.
SKT 신규가입 24일 재개···51일 만에 영업 정상화 SK텔레콤이 해킹 및 유심 공급 부족 사태로 51일간 중단했던 대리점 신규 가입 영업을 24일부터 재개한다. 과기정통부는 SKT의 유심 물량 확보 및 신규 예약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 지도의 목적이 달성됐다고 판단해 영업 중단을 해제했다.
SK텔레콤, 두 달 만에 '유심교체' 마무리···신규영업 전면 재개는 '아직' SK텔레콤이 해킹 사태로 인한 고객 유심(USIM) 교체 작업을 오늘 내로 완료할 예정이다. 잔여 예약 고객 46만 명은 문자 안내를 받아 매장 방문이 필요하다. 20일부터는 매장과 방문일시를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예약 시스템이 도입되며, 유심 및 이심(eSIM) 수요에 대비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