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3년 만에 희망퇴직···최대 연봉 3배 지급 LG유플러스가 3년 만에 만 50세 이상, 10년 이상 재직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퇴직자에게는 연봉 최대 3배와 성과급, 학자금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복지포인트는 퇴직 전까지 사용해야 하며, 내부 심사 후 9월 말 최종 퇴직 처리가 예정되어 있다.
직장人 KT서비스 남부, 통신비 지원 KT가입자만···노사 합의에 반발 KT서비스 남부가 노사 합의를 통해 통신비 지원 대상을 KT 가입자로 제한하기로 결정하면서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기존에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지원되었지만, 오는 달부터 SKT, LG유플러스 등 타사 이용자에겐 혜택이 중단된다. 현장 직원들은 복지 축소와 일방적 정책 변경에 불만을 표출했다.
'국가대표 AI' 노리는 SKT "초거대 AI 산업·일상화 선도" SK텔레콤이 340억 매개변수 기반 한국어 대형언어모델 '에이닷 엑스 3.1'을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기존 버전보다 코드·수학 성능이 대폭 개선됐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 공유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르포 "단통법 폐지, 별 거 없네"···높은 가격에 '입맛만' 단통법 폐지 첫날,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보조금 변화에 대한 기대와 달리 체감 지원금이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통신사별 공통 지원금과 매장 추가지원금은 각기 달랐고, 약정 할인과 지원금 중복에 대한 오해로 혼란이 빚어졌다. 일부 판매점은 페이백을 내세워 경쟁에 나섰다.
막내린 '단통법' 11년 史···통신 '무한경쟁' 시대 돌입 2014년 도입된 단통법이 22일 폐지되며 통신사와 유통점의 보조금 지급이 자율화된다. 마이너스폰, 페이백 등 다양한 지원이 합법화돼 소비자 혜택 확대가 기대된다. 반면, 정보 소외계층 보호 장치와 제도 공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LG유플러스, 1000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LG유플러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678만3006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자본금 감소 없이 주주이익 확대를 목표로 하며, 중간배당도 주당 250원으로 총 1074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번 조치는 주주환원율을 40~60%로 제고하는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것이다.
OTT 열풍에 국내 유료방송사 채용 한파, 출구 전략은? 국내 유료방송 3사는 OTT 시장 성장과 코드커팅 영향으로 2023년 신규 채용을 대폭 줄였다.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KT스카이라이프는 인건비 절감과 시장 침체 대응을 위해 채용 축소,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각 사는 신사업 및 서비스 혁신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유심 해킹 후폭풍···SK텔레콤 '40%' 점유율 깨졌다 SK텔레콤이 4월 유심 해킹 사태 이후 신뢰 하락과 대규모 가입자 이탈로 시장 점유율이 최초로 40% 아래로 떨어졌다.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등으로 83만명 이상이 경쟁사로 이동했으며, KT와 LG유플러스 점유율은 상승했다. 정부와 이용자들은 계정정보 관리 부실 및 사고 대응 미흡을 문제로 지적했다.
단통법, 11년만에 역사 속으로···통신사 '지원금 상한' 사라진다 7월 22일 단통법 폐지로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의 단말기 지원금 정책이 자유로워진다. 공시지원금 상한 폐지, 유형별 지원금 차별 금지 완화 등으로 현장 할인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요금할인과 추가지원금 중복 적용이 가능해져 이용자 실질적 혜택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영업익 '3조' 통신 3사, 하반기 마케팅비·과징금에 직격탄 이동통신 3사가 5G 성장과 설비투자 감소 효과로 올해 상반기 약 3조 원의 합산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에는 단통법 폐지, 마케팅 경쟁 격화, SK텔레콤 해킹 사태 등으로 인한 과징금 및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