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KT만 뚫렸나...의문만 남은 '무단 소액결제' 사고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가 KT에서만 벌어진 점을 두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네트워크와 전송 방식의 차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펨토셀 취약점을 인지한 KT 내부 개발자나 협력사 직원 소행일 가능성도 거론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문자 전송 방식에서 단말기-기지국 구간(에어망)만 암호화하고, 기지국-통신사 구간(코어망)에서는 암호화를 적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김영섭 "모든 피해 보상할 것" KT가 소액결제 피해 및 불법 기지국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100% 보상을 약속했다. 총 5561명이 개인정보 유출 대상자로 확인됐으며, 피해자를 위한 무료 유심 교체와 보호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위약금 면제 등 추가 방안도 검토 중이다.
"불법 초소형 기지국으로 KT망 접속···소액결제 피해금액 1.7억원"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한 KT 고객의 소액결제 피해 규모는 총 278건, 1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정보 탈취 사고가 발생한 원인으로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지목됐다. 그러나 개인정보 탈취가 어떻게 무단 소액결제로 이어진 건지는 아직 미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의 KT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 조사 상황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KT 고
개인정보위, '해킹 의혹' KT·LGU+ 대상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KT와 LG유플러스에서 촉발된 개인정보 유출 및 소액결제 피해 사건에 대한 조사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미국 매체를 통한 해킹 정황 공개, 시민단체 및 피해자 신고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으며, 정부는 이통사 보안 실태와 데이터 유출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KT도 해킹 가능성↑···'보안' 늪에 빠져 신뢰 잃은 통신3사 KT 고객 정보 해킹 의혹이 제기되면서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주요 통신사 모두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신종 범죄로 소액결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이다. 정부와 경찰은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KT 소액결제 해킹, 가상 기지국 통해 고객 개인정보 유출 정황 KT 고객 대상 소액결제 해킹 사건에서 가상 기지국이 악용된 정황이 드러났다. 미상의 기지국 ID를 피해 지역 통화 이력에서 발견했으며, 해커가 일시적으로 가상 기지국을 세워 가입자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 금액은 500만원 규모로, 정부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광명·금천 이어 부천에서도···KT 소액결제 해킹 피해 확산 KT 및 KT 망을 이용하는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결제 해킹 피해가 경기 광명, 서울 금천에 이어 부천서도 발생해 총 5건, 411만원의 피해가 접수됐다. 최근 인천 부평 등 다른 지역에서도 알뜰폰 이용자 피해가 추가로 나타나 전국적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기정통부 'KT 소액결제' 사태 조사 착수···사측 "해킹 정황 없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발생한 KT 고객 소액결제 무단 피해 사건과 관련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단장으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KT는 개인정보 해킹 정황은 없다고 밝혔으며, 추가 피해 차단과 고객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정부는 경찰과 협력해 신속한 원인 규명과 피해 방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KT "소액결제 의심사례 신고 시 피해금액 미청구" KT가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고객이 의심사례로 회사에 신고할 경우 확인을 통해 피해금액이 납부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KT는 8일 공식 홈페이지에 "고객님께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수사기관 및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렇게 공지했다. KT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자들에게 이달 청구될 이용요금은 납입해야 한다고 안내
'소액결제' 정산 유예 없다...KT "수사 후 피해배상 등 결정" 수도권 특정 지역 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회사는 피해 금액이 포함된 청구 요금을 유예 없이 일단 납부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피해자들은 최대 100만원에 달하는 피해액이 포함된 요금 폭탄을 떠안게 되면서 불만과 혼란이 커지고 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자들에게 이달 청구될 이용요금은 납입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는 주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