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수익률 고공행진···IPO시장 '훈풍' 확산 8개 신규 상장 기업 중 절반 이상이 공모가를 두 배 이상 상회하며 IPO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달바글로벌 등 중소형주가 대형주 공백을 메우며 흥행을 이끌었고, 이달 신규 상장 주 평균 수익률은 93.82%에 달했다. 그러나 7월 시행될 IPO개선안 전 과열 가능성도 제기된다.
얼어붙은 스팩 시장, 합병기업 못찾아 '상폐' 속출 최근 스팩(SPAC)의 상장폐지가 급증하며 스팩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상장 후 피합병 기업을 찾지 못한 스팩들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으며, 이는 주가 부진, 금융당국의 심사 기준 강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올해만 13개 스팩이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으며, 신규 스팩 상장도 저조한 상황이다.
다음 주 코스닥, 링크솔루션·GC지놈 청약···도우인시스 등 3개사 수요예측 다음 주(5월 26~30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링크솔루션 등 2개사의 일반 청약과 도우인시스 등 3개사의 수요예측이 잇따라 진행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D 프린팅 전문 기업 링크솔루션은 오는 27~28일 청약을 진행한다.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장비 개발과 판매를 진행하며 무인 공장에서 3D 프린터로 제품을 제작하는 '스마트 제조업' 서비스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준비하고 있다. GC녹십자 자회사인 GC지놈은 29~30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암
IPO레이더 기창석 GC지놈 대표 "2028년 매출 700억원 달성할 것" GC지놈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간담회에서 임상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2028년 매출 7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자금을 통해 암종 확대 및 암전주기 연구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표 제품인 'G-NIPT'와 '아이캔서치'로 암검진 및 산전검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은 감소했으나 이번 상장으로 재도약을 도모한다.
IPO레이더 링크솔루션 "대전 파운드리로 전환점 맞을 것"···올라운드 제조 플랫폼 도전 3D 프린팅 전문기업 링크솔루션이 기술특례 상장을 앞두고 '올라운드 제조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적자를 딛고 대전 공장 완공과 서비스 중심의 사업 전환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첨단 산업에서 사용하는 기술은 경영이 중요한 만큼 프린팅 기술이 압도적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자사는 올라운드 제조
프로티나, 증권신고서 제출···7월 초 상장 추진 단백질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기업 프로티나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1만1000~1만4000원, 예상 시총은 최대 1510억원이다. SPID플랫폼 등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친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며,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AI 항체 신약 플랫폼 완성에 나선다.
이번주 달바글로벌·이뮨온시아 등 4곳 신규 상장 이번 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는 이뮨온시아, 바이오비쥬, 달바글로벌, 인투셀 등 4개 기업이 신규 상장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 면역항암제, 메디컬 에스테틱, 홈뷰티 디바이스, ADC 플랫폼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신공장 증설,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거래소, 이뮨온시아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승인 한국거래소는 16일 이뮨온시아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매매거래는 오는 19일부터 개시된다. 해당 회사는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소속부는 기술성장기업부다. 주요주주는 유한양행이 66.97%를 소유중이며 공모가는 보통주 1주당 3600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영업수익은 6억5500만원, 영업손실은 125억9900만원이다. 같은기간 당기순손실은 56억8700만원이다. 자본금은 현재 기준 365억원이다.
뉴키즈온, 스팩합병 코스닥 상장···"글로벌 유아동 전문기업 도약할 것" 이커머스 특화 유아동 패션 전문기업 뉴키즈온이 KB제28호스팩과의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뉴키즈온은 패션 브랜드 사업을 강화하고 화장품 및 패브릭 유아용품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과 이익이 각각 504억 원, 45억 원으로 증가했다.
테일러팜스, 내년 하반기 상장 추진···주관사로 대신증권 선정 자연건강식품 기업 테일러팜스가 대신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테일러팜스는 B2C 대상 푸룬, 블랙체리, 무화과 등 건과일 및 주스 제품을 개발·유통하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생산 공장과 서울 본사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13개국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24년 테일러팜스의 매출은 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