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추 기운 한국콜마, 부자갈등 끝 윤상현 승기 한국콜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윤상현 부회장의 우세로 정리되고 있다. 윤동한 회장이 지원하던 윤여원 대표의 경영권 방어와 콜마홀딩스 이사회 복귀 시도는 잇따라 실패했다. 향후 주주반환소송 결과가 남은 핵심 변수로 주목된다.
코웨이, 3Q 영업익 2431억원···전년 比 17.4% 증가 코웨이는 2025년 3분기 매출 1조2544억원, 영업이익 243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주력 환경가전인 얼음정수기 판매 급증과 비렉스 침대, 안마의자 등 비환경가전 부문 실적이 성장에 기여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매출과 수익 구조가 고르게 확대되며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됐다.
BGF리테일 3Q 영업익 977억원...전년比 7.1% 증가 BGF리테일이 2023년 3분기 오프라인 유통업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2조4623억원, 영업이익 97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7.1% 성장했다. 대규모 민생회복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 건강기능식품 및 PB상품 판매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방경만, KT&G 실적 구원투···매출·영업익 사상 최대 KT&G는 방경만 대표 취임 후 하락세였던 실적을 반등시키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 자산 유동화, 주주환원정책 등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올해 3분기에는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하는 등 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삼양그룹, 정기임원 인사···삼양사 대표에 이운익 내정 삼양그룹이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이운익을 삼양사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주요 계열사에 내부 승진과 외부 전문가를 동시에 배치해 리더십을 대폭 강화하고, 경영 혁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대표이사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총을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 인천공항 철수 확정···신라 이어 '빅2' 모두 짐싼다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점 DF2 사업권을 반납하며 국내 면세업계 빅2가 모두 공항 사업에서 철수하게 됐다. 임대료 부담과 적자 누적, 임대료 조정 협상 실패 등이 주요 이유다. 앞으로 중국 CDFG 등 해외 사업자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며 국내 공항 면세점 시장의 판도가 재편될 전망이다.
BGF리테일 위기 속 성장...민승배표 '선택과 집중' 통했다 BGF리테일이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적도 선방했고, 미래먹거리 준비를 위한 해외시장 공략 전략도 분위기를 타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민승배 대표의 선택과 집중 경영전략이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조6988억원, 영업이익 25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0.63% 가량 소폭 하락했
애경케미칼, 계면활성제 시장 지배력 강화 나서 애경케미칼이 친환경·저자극 계면활성제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미노산계, 고상 양이온 등 고부가 제품과 천연 유래 원료를 기반으로 환경친화적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2030년까지 친환경 제품 비중 5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슬림&헬시' 붐 탑승한 인삼공사 'GLPro' 한국인삼공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혈당 관리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가 '슬림&헬시' 붐에 탑승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인삼공사에 따르면 'GLPro'는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정관장의 대표 제품인 '에브리타임'보다도 더 빠른 판매 속도다. 사측은 체지방 조절과 동시에 혈당 관리까지 돕는 차별화된 기능성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GLPro'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
신동빈부터 정용진까지···유통 최고경영자들 APEC 총출동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국내 주요 유통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나란히 참석한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APEC CEO 서밋에 직접 참석해 전 세계 주요국 정상, 글로벌 기업인들과 교류하며 경제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APEC CEO 서밋 개막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대한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