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 CJ대한통운 방문···"성장 위한 절실함 가져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대한통운을 방문해 성장을 위한 절실함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진동 CJ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해 회사 경영진과 주요 부서 임직원을 만났다고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회장은 주요 성과가 있는 계열사 찾아 치하하고 영리더를 만나 간담회를 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며 "일상적인 계열사 방문"이라고 했다. 이날 이 회장은 "CJ대한통운은 기술기업"이라며 "I
쿠팡이츠, 4월부터 상생요금제 시행···수수료 2.0~7.8% 인하 쿠팡이츠가 오는 4월부터 중개이용료를 최대 7.8% 인하하기로 했다. 쿠팡이츠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생요금제 시행 방안을 내놨다. 지난해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에서 타결한 상생안에 따라 차등 수수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쿠팡이츠 상생요금제는 매출 구간에 따라 중개이용료와 배달비가 다르게 적용되며 월 단위 환급해준다. 또 실매출을 반영해 합리적인 요금을 제공하고 신규 업주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쿠팡이츠 측은 설
코웨이, 4Q 영업익 1834억···전년比 10.4%↑ 코웨이가 지난해 4분기와 연간 경영 실적을 공개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확인시켰다. 코웨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 12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34억 원으로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4조 31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954억 원으로 8.8% 성장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요 제품군과 함께 비렉스(BEREX)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8.8% 증가
정용진 회장, 이마트 지분 10% 추가 매입··· 책임경영 강화·승계작업 마무리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모친인 이명희 그룹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278만7582주)를 매수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정 회장의 이마트 보유 지분은 기존 18.56%에서 28.56%로 증가했다. 정 회장은 지난 11일 장 마감 후 시간 외 매매를 통해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주식을 주당 8만760원에 매수했다. 이는 전일 종가(6만7300원)에 20% 할증이 붙은 가격이며, 총 거래액은 2251억2512만 원에 달한다. 정 회장은 이번 지분 매입을 위해 현금 및 개인 보유
코웨이 "2027년 매출 5조원 목표, 순익 40% 주주환원" 코웨이가 지속 가능한 주주 가치 제고를 목표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본격 나선다. 코웨이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지속적 성장 주주환원 개선 적정 자본구조 거버넌스 선진화 등을 지속 가능한 주주 가치 제고의 핵심 지표로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코웨이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 6.5%를 달성해 2027년 매출 5조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코웨이는 핵심 사업 고도화, 해외 사업 확장
CJ, 미래경영연구원장에 이석준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임명 CJ그룹이 이석준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CJ미래경영연구원장으로 영입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달 초 이 전 회장을 지주사로 영입, 미래경영연구원장 겸 인재원장으로 임명했다. 이 신임 원장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에서 재정 및 금융정책 전문가로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이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석준 미래경영연구원장은 그룹 중기전략 달성과 미래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롯데칠성, 매출은 올랐는데...시장 경쟁력 확대는 숙제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이 '새로'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다만 여전히 시장 1위인 하이트진로와 점유율 격차를 좁히지 못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1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주류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8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4% 오른 347억원을 기록했다. '새로'를 중심으로 내수 시장에서 소주 부문이 지난해보다 6.5% 성장한 덕이다. 롯데칠성의 소주 매출은 최근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한화 김동선 광폭 행보...그룹 내 유통·제조 키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한화세미텍 경영 참여에 이어 아워홈 인수에 나서며 그룹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 10일 한화세미텍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했다. 한화세미텍은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으로, 한화정밀기계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해 반도체 전공정 사업을 인수하며 반도체 제조 솔루션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김 부사장은 "새로운 사명에 미래 방향성과 의지를 담았다"며 "혁신 기술
한화, 아워홈 인수하며 삼성·CJ와 경쟁 본격화 한화가 국내 4위 급식·식자재 기업 아워홈을 인수하며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등 기존 업계 강자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한화는 이번 인수를 통해 단순한 급식 사업 확장을 넘어 푸드테크(Food Tech)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13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11일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회장, 직계비속 2명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며 아워홈의 지분 58.62%(133
한샘, 4Q 실적 반등...업계 1위 자리 재탈환 한샘이 B2C 시장에서의 강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한샘은 지난해 매출 1조9084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배(1504.3%) 급증했다. 홈퍼니싱 부문의 성장(YoY 9.6%)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에 B2C 매출이 4.2% 증가했다. 또 핵심 제품군인 수납가구와 호텔침대 판매가 증가했고 시즌별 캠페인과 '쌤페스타'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사측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