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GM이 콕 찝은 'LMR'···中LFP 대안될지는 '미지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중심의 저가형 제품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기업과 GM은 NCM(니켈·코발트·망간)과 LFP의 장점을 절충한 '중간 해법'으로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에 주목하고 있다. 높은 에너지 밀도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잡기 위한 전략이지만, 아직 양산이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LMR이 중국의 LFP 독주 체제를 흔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제너럴
LS, 1분기 영업익 3045억원···자회사 호실적에 전년比 25% ↑ LS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9136억 원, 영업이익 3045억 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LS전선,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의 매출·이익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며, 북미 등 해외 시장 확장과 금속 가격 및 환율 상승도 주요 요인이다.
나프타, 500달러선 진입···석유화학업계 기대감↑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실적을 가르는 나프타(납사)의 월평균 가격이 두 달 연속 500선대를 기록하며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국내 석화업체들의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나프타의 이달 월평균 가격은 톤(t)당 556.63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575.44달러)대비 9.86% 낮아진 수준이자, 올해 연중 최저치다. 특히 5월 평균 가격은 지난해를 통틀어서도 가장 낮
코오롱, 1분기 영업이익 397억원···전년比 55.3% ↑ 코오롱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481억원과 영업이익 397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택 분양시장의 영향으로 대손충당금이 반영돼 당기순손실 289억원을 기록했다.
선방한 석유화학업계, 2분기 더 힘들다 중국 업체들의 공급 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업계가 올해 1분기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비록 적자를 이어가긴 했지만 손실폭을 줄이는 등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2분기부터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솔루션 등 4대 석유화학 업체들은 최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롯데케
롯데케미칼, 1Q 실적 회복세···동박 사업은 '적자 전환'(종합) 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 126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1분기는 동박 사업을 제외한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올해는 글로벌 증설 부담 완화와 원료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라 전년 대비 점진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했다. 다만 2분기는 대산공장 정기보수가 예정되어 있어 단기적인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초화학·첨단소재 반등…동박 사업 적자 전환 롯데케미칼은 올해
가스공사, 1분기 영업익 8339억원···전년比 9.5% ↓ 한국가스공사는 1분기 매출 12조7327억원, 영업이익 83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9.5% 감소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판매 단가와 영업이익이 줄었으며, 해외사업에서는 모잠비크 프로젝트가 실적을 방어했다. 요금 인상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손실 1266억원···적자 폭 축소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9018억원, 영업손실 1266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년 전(△1353억원)보다 적자 폭이 감소했다. 다만 순손실은 2463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금호폴리켐, 여수 제2공장 EPDM 5라인 증설 완료 금호폴리켐이 여수 제2공장에서 EPDM 5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이번 증설로 연산 31만톤의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초저온 EPDM 중합 기술로 생산성과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금호폴리켐은 고기능성 합성고무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한국전력, 1분기 영업익 3조7536억원···전년 대비 188.9%↑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매출 24조2240억원 영업이익 3조753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8.9% 늘은 수치다. 순이익은 2조3617억원으로 296.3% 성장했다. 한전은 연료가격 안정과 그간의 요금조정 등의 영향으로 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증감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판매 수익 판매량이 전년보다 0.5% 감소했으나, 판매단가는 전년대비 5.3% 상승해 1조462억원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