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印尼, '11조 규모' 배터리 밸류체인 프로젝트 철회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와 공동추진하던 11조원 규모의 배터리 밸류체인 프로젝트를 철회했다.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를 이유로 투자 타당성을 종합 검토한 결과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은 지속할 예정이다.
'관세 무풍지대' 태양광···몰래 웃음 짓는 OCI 국내 태양광 업계(한화솔루션·OCI홀딩스 등)의 주력 생산 제품이 미국의 관세 품목으로부터 면제될 가능성이 커지며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비(非)중국 태양광 공급망을 구축해 온 OCI는 이번 조치로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전날 국내 태양광 대표 기업 한화솔루션과 OCI홀딩스의 주가는 각각 2만2100원, 6만8700원으로 마감했다. 전 거
DS단석, 1분기 영업익 91억원···전년 대비 21%↑ DS단석이 2023년 1분기 매출 2424억 원과 영업이익 9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특히 바이오에너지 사업부의 지속가능항공유(PTU)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순이익은 194% 늘어났으며, DS단석은 어려운 경영 조건 속에서도 긍정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합병 효과 '아직?'···하반기 반등 주목 SK이노베이션이 정유와 배터리 사업의 동반 부진으로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던 SK온의 적자폭이 줄어들고, 이와 동시에 현금흐름이 개선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가 기대되고 있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올 1분기 실적 평균 컨센서스(시장 평균 예상치)는 매출 20조6300억원, 영업손실 205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망치대로라면 영
한수원, 1조3377억원 규모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공사 '첫 삽' 한국수력원자력이 1조 3377억 원 규모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을 시작했다. 2030년 준공 예정이며,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강화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이 발전소는 국내 최초 가변속 양수발전소로 충북 영동에서 시작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로 선방 예상 LG화학, 올해 '첨단소재'에 집중 LG화학이 올해 1분기 전통 석유화학 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부문의 흑자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는 전기차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LG화학도 첨단소재(전지·전자소재) 분야에 역량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 부문, 中 공급과잉에 올해 1분기도 고전 17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1분기 매출 12조573억원, 영업이익 15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포스코퓨처엠-GM '얼티엄캠' 내달 준공...대규모 채용 본격화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양극재 합작법인(JV) 얼티엄캠이 내달 일부 라인의 준공을 앞둔 가운데, 얼티엄캠이 대규모 채용에 들어갔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 양극재 합작법인 얼티엄캠은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대규모 현지 채용에 들어갔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9월 30일이 준공이었으나, 약 8개월 미뤄진 올해 5월로 완공 일정이 연기됐다. 당시 사측은 여러가지 현지 사정으로 완공 일정이 미뤄졌다고 밝혔지만, 시
한수원, 서울대·KAIST와 에너지 신사업 투자생태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은 서울대기술지주와 KAIST청년창업투자지주와 협력하여 에너지 혁신을 위한 투자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들은 지식재산권 발굴, 벤처기업 지원, 기술사업화 추진 등을 통해 공동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 모델을 구상한다. 이를 통해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수익모델을 확보할 계획이다.
DS단석, 콜마에 940억원 규모 바이오디젤 공급 계약 DS단석은 콜마 그룹 AG와 941억원 상당의 바이오디젤(FAME)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다. DS단석은 계약기간 동안 콜마에 총 5만톤의 수량을 공급할 계획이며 계약금액은 6455만 달러다.
돈 먹는 하마 SK온, 흑자 전환 '시계제로' SK온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최근 3년간 약 5조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외형 성장을 도모했지만, 전기차 캐즘 등 대외적 요인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은 불투명하다. 올해 1분기까지의 실적 회복은 난항이 예상되며, SK온은 전략적 운영을 통해 점진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