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플러스, 대규모 채용 시작···LFP 사업 '신호탄' 엘앤에프의 LFP(리튬인산철) 전담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가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선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플러스는 지난 29일부터 품질센터(제조기술직)와 사무직 채용을 동시에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회사의 생산 규모 확대와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첫 번째 조치로 풀이된다. 직무별로 제조기술직은 전지평가와 물성평가 부문에서 인원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내년 1월 6일까지 엘앤에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
LFP 뛰어넘는 LMR, 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비엠 투톱 대결 시작 포스코퓨처엠이 망간 함량을 대폭 높인 LMR 양극재 양산을 앞두고 있다. 이는 저가 배터리 시장에서 LFP 대체 신소재로 주목받으며, 에코프로비엠과의 공급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 생산라인 활용 등 원가 경쟁력과 진입장벽 강점을 내세워 국내 주도권 확보전이 가속되고 있다.
고려아연, '희소금속 회수기술' 국가핵심기술 지정 추진 고려아연이 아연·연·동 통합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받기 위해 산업통상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비스무스, 인듐, 안티모니 등 전략광물 회수에 특화된 해당 기술은 품질과 효율, 수익성에서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영풍과의 분쟁, 해외기술유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첨단·방위산업 핵심소재인 희소금속의 안정적 공급과 경제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엘앤에프, 테슬라 계약 금액 대폭 감액···"3조8347억원→973만원"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테슬라와 지난 2023년 2월 체결한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 규모가 기존 3조8347억원에서 973만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29일 공시했다. 해당 공급계약의 고객사는 테슬라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이번 공시는 2023년 2월 체결된 북미 전기차 업체와의 공급 계약에 대한 계약금액의 정정이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공급 환경 변화 속에서 일정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의
영풍 손잡은 MBK, 석포제련소 '환경 오염' 심각성 거론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인수를 위해 영풍과 손잡는 과정에서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가 내부에서 인정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폰드 케이크 등 제련 찌꺼기로 인한 중금속 오염, 환경부 과징금, 주민의 집단 손배소 등 환경 리스크가 거버넌스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허태수 GS 회장 "내년 경영 불확실성···주도적 변화 필요"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2026년 경영계획에서 글로벌 공급망 변화, AI 대전환 등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본업 경쟁력 강화, AI 활용 성과 창출, 에너지·인프라 사업 집중, 그룹 역량 결집을 통한 선제적 위기 대응과 시장 선도를 강조했다.
"손해 없다"지만···LG에너지솔루션, 13조 충격파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포드와 FBPS 등 미국 업체와 총 13조5248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잇따라 해지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美 정책 변화로 공급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회사는 투자 손실은 없다고 밝혔다. 향후 ESS 사업 집중으로 새 성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대산·여수 NCC' 정리하고 '고부가 스페셜티' 집중 롯데케미칼이 NCC 구조조정과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여수·대산 등에서 설비를 통합·감축하고, 배터리·반도체·수소 등 미래 신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비핵심 사업 정리로 1조7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LG엔솔, 美합작공장 혼다에 4.2조원 매각···'운영효율화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이 혼다와의 오하이오 합작 배터리 공장 건물을 혼다 미국법인에 매각한다. 길어지는 전기차 캐즘과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속에서 리스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판단이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와의 미국 합작회사인 L-H배터리가 보유한 오하이오주 배터리 공장 건물 및 건물 관련 장치 자산 일체를 혼다 아메리카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공시된 처분 금액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자산가치로 4조2212억원
최윤범의 美 투자, 경영권 방어 '승기' 법원이 고려아연 유상증자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미국 합작법인 투자로 우호 지분을 확보하며 경영권 방어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로써 내년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수성이 가능해지고, 영풍·MBK 측의 경영권 분쟁 구도가 흔들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