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2Q 영업익 3098억···자회사 부진에 37.8%↓ 두산에너빌리티가 올 2분기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다. 26일 두산에너빌리티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1505억원과 영업이익 30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 8.5%와 37.8%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5.9% 줄어든 2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9% 줄어든 8조2484억원, 영업이익은 22.3% 감소한 6679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자회사 실적이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보이면서 실적이 일부 감소했다고 설명
한화그룹, 계열사 전열 '재정비'···태양광·석유화학 동반부진 속 위기감 고조(종합) 한화그룹이 핵심 계열사 한화솔루션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자 한 발 빠른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26일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에 남정운 現 여천NCC 대표이사를,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에 홍정권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전략실장을, 여천NCC에 김명헌 한화임팩트 PTA 사업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태양광·석유화학
한화솔루션·여천NCC 수장 교체···조기 인사 단행 한화그룹은 26일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여천NCC 등 3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해당 회사들은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대표이사 인사를 통해 사업 구조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대표이사 인사는 예년 대비 1개월 이상 빨라졌다. 각 사별로 신임 대표이사의 책임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서다. 선제적으로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
허태수 GS그룹 회장, 베트남 서기장 조문 GS그룹은 허태수 회장이 26일 10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고(故)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 회장의 조문에는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함께 동행했다. 허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경제협력과 발전을 위해 공헌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고, 베트남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에쓰오일, 2분기 실적 '양호'···"정유 울고, 석화·윤활유 웃고"(종합) 에쓰오일이 정제마진 하락 등 정유 시황 악화에도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썼다. 다만 정유부문은 미국 중심의 휘발유 수요 부진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엔 여름철 계절적 성수기에 힘입어 휘발유 등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정유 시황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에쓰오일은 2분기 매출액 9조5708억원, 영업이익 160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4% 늘었고 영업이익은 341.2%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조현준 효성 회장,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서기장 조문 조현준 효성 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조 회장은 이날 응웬 베트 아잉 주한 베트남 부대사와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를 만나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베트남 발전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서기장님의 영면을 기도하며 효성도 베트남 번영과 미래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한 응우웬 푸 쫑 서기장을 만나 베트남과
가스공사, '그린수소' 성공적 생산···1MW급 PEM 활용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최초로 제주 1MW PEM 수전해 시스템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수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지난 2020년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는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시스템 기술개발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2022년 당시 국내에는 40기압의 고압을 활용하는 PEM(Polymer Electrolyte Membrane) 수전해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평가 방법이 부재함에 따라, 가스공사는 설비
에쓰오일, 2분기 영업익 1606억원···전년比 341%↑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매출액 9조5708억원, 영업이익은 160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41.2% 늘어났다. 매출액은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표시 판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해선 2.8% 증가한 9조 570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하락에 따른 정유부문 적자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부문 이익 개선과 윤활부문의 견조한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1606억원을 냈다.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황주호 사장 "체코 계약 체결까지 최선을 다해 사업 목표 달성" 한국수력원자력은 24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 계약 협상을 위한 착수회의를 체코 현지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계약 협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일주일 만이다. 이날 협상대응 TF팀은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 발주사와 만나 향후 계약 협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22일 체코와의 협상 절차에 신속하고 면밀히 대응하기 위해 협상대응 TF팀을 발
한화솔루션, 2분기 연속 적자···태양광 회복 지연 속 美 동향 촉각(종합) 2분기 연속 적자 기조를 이어가는 한화솔루션이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속도를 낸다. 중국의 거센 공세에 업황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혼동의 미국 대선 정국 속 확대되는 대외 변동성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793억원, 영업손실 10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한 이후 2분기 연속 적자다. 이는 중국 공세에 태양광 모듈 가격 약세가 이어지는 데다 석유화학 수요는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