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SK어드밴스드 흡수합병···부진한 가스화학 '수술' SK가스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석유화학 자회사 SK어드밴스드를 흡수합병하며 가스화학 사업 재편에 나섰다. 이번 합병으로 프로판 조달과 프로필렌 생산·판매, 재무 관리까지 사업 체계를 일원화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 중국발 공급과잉, 부채비율 상승 등 악화된 시장 환경 속에서 SK가스는 본업인 LPG 사업과 프로필렌 사업을 연결해 효율성 강화와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유소 '한 정유사 몰빵' 깨진다···18년 만에 혼합판매 '재시동' 주유소가 계약 정유사 제품을 월 구매량의 60% 이상 사도록 하고, 나머지는 다른 정유사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표준대리점계약서를 개정했다. 사후정산제도 원칙적으로 폐지된다. 이에 따라 정유사 간 가격 경쟁이 촉진돼 기름값 인하와 주유소의 비용 관리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원유는 미국산, 주유소는 타사 기름···정유4사 조달·판매 '재편' 정유4사가 중동 공급 불안으로 미국·아프리카 등 대체 원유 도입을 확대하면서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 동시에 주유소 혼합구매 기준이 구체화돼 최대 40%까지 타사 제품 조달이 허용됐으며, 판매가격 산정 방식도 사전공개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정유사 조달 및 판매 전략이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8조 조달에 잇단 합병···SK이노 '적자 사업' 이번엔 살아날까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분리막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흡수합병하며 사업 리밸런싱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IET의 수익성 악화와 재무 부담을 모회사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계열사 통합 및 자본 확충을 통해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합병 이후 비용 절감, 연구개발 시너지 확대,분리막 사업의 EBITDA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이노, SKIET 합병 효과 연 600억원···"2년 내 흑자 목표"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의 합병을 발표하며 연간 600억원 규모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개선 효과와 2년 이내 분리막 사업의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생산·마케팅 통합, 생산거점 재편, 신규 수주 등으로 수익성 개선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SKIET 품는다···분리막 사업 다시 모회사로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중국 업체와의 가격 경쟁 심화로 SKIET의 적자 상황이 이어지자 생산거점 구조조정과 법인 합병을 추진해 분리막 사업의 재무 부담을 낮추고 운영 효율을 높이려는 방침이다. 합병은 내년 1월1일 완료될 예정이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가 목표다.
원료값 오르니 흑자, 떨어지니 역래깅···석화의 불편한 현실 석유화학업계가 올해 2분기 일제히 흑자 전환했으나, 원료값 급등 전에 확보한 재고 덕분에 래깅 효과로 실적이 일시 개선됐을 뿐 수익성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하반기에는 역래깅 현상과 공급과잉, 중국발 설비 증설로 인해 실적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국내는 대산 1호 기업결합 등 구조조정에 돌입했으나, 근본적 경쟁력 회복은 여전히 미지수다.
방산 이어 LNG까지···한화, '안보산업'으로 에너지 밸류체인 확장 한화가 방산에 이어 LNG를 핵심 안보산업으로 확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에 한화호라이즌 USA를 설립하며, 조선·해운·발전 등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LNG 조달부터 운송, 발전까지 연결된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미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체계 확립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에너지 안보 강화에 나섰다.
류영재 대표 "고려아연 지배권, 경제안보 관점서 봐야"···'30년 산업' 강조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가 지배권 분쟁을 단순한 주주 경쟁이 아닌 국가기간산업의 장기 투자와 경제안보 문제로 제기했다. 그는 장치산업에 단기 금융논리가 우선할 경우 설비, 기술, 인력 등 산업 기반 약화를 우려하며, 국가핵심기술·전략광물 보유 기업의 지배권 이동 시 경제안보 영향평가 등 제도 마련을 제안했다.
효성화학 2000억 수혈···효성 '신용보강'으로 버틴다 효성이 효성화학의 2000억원 신규 자금 조달에 그룹 차원의 신용보강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효성의 채무보증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으며, 추가 차입 증가와 현금성 자산 감소로 재무 부담이 커졌다. 효성화학 구조조정 필요성과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효성은 자산 매각과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 안정화를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