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BMW·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 실증 착수 삼성SDI가 BMW, 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의 실증 프로젝트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SDI는 솔리드파워의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BMW는 이를 차량에 탑재해 실제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각 사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와 글로벌 밸류 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개최···박진 삼성SDI 부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한국 배터리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기술 패권 경쟁 속 K-배터리 미래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진 삼성SDI 부사장은 고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개발과 ESS 안전성 표준화를 선도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3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제 5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과 김성원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김동명 "ESS 영업에 집중···내년 성과 가시화할 것" "LG에너지솔루션은 ESS(에너지저장장치)사업에 집중해 매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열심히 해야 하고 내년도 같은 기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30일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내년 북미 ESS 생산능력 확보계획에 대해 김동명 사장은 "자동차 수요는 여러 가지 불확실성들이
"AI에 친환경 에너지도"···조현준 효성 회장, 글로벌 전력시장 미래 이끈다 효성중공업은 AI 전력기기와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강화하며 5조원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다. ARMOUR+ 등 AI 기반 자산관리, 수소엔진발전기 상용화, 국내 1위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등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속가능 에너지와 수소사업에도 투자를 이어간다.
SK온 새 수장에 이용욱 사장···'재무개선·미래 포트폴리오' 투트랙 전략 시동 SK그룹이 이용욱 SK실트론 사장을 SK온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며 배터리 사업 재도약에 나섰다. SK온은 SK엔무브와의 합병을 앞두고 적자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이용욱 신임 사장은 경영·투자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SK이노, 장용호 총괄사장 대표이사로 선임 SK이노베이션이 2026년 사장단 인사를 통해 장용호 총괄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추형욱과 각자 대표 체계를 구축한다.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이용욱 신임 사장을 선임해 이석희와 양대 대표 체계를 운영하며, E&S CIC 사장에도 이종수를 새로 임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
LG엔솔, 3분기 ESS 호조에 승승장구···영업익 전년比 34% ↑(종합)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및 소형 사업 출하량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2%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 22.2% 늘었다. 3분기는 ESS 사업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익 6013억원···전년比 34.1% ↑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6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34.1% 늘었다. 순이익은 5361억원으로 4.5% 줄었다. 이번 실적은 지난 13일 공시한 잠정 실적과 동일하다.
LG화학, 獨 자이스와 '포토폴리머 필름' 사업 협력 LG화학은 독일 자이스와 차량용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에 활용되는 포토폴리머 필름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이 개발한 고효율 실록산계 포토폴리머 필름은 2029년부터 완성차 OEM에 공급될 예정이며, 미래 모빌리티 및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혁신을 예고했다.
고려아연, 7000억원 회사채 발행 성공 고려아연은 7000억원 규모의 제13회차 회사채를 발행하며 자금 조달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당초 3500억원을 모집하려 했으나 지난 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2조550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흥행해 발행을 증액했다.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고려아연은 안정성과 미래성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 현 경영진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호적 평가를 확인했다.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는 전략광물,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