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부적격 강등 SK이노베이션, LNG로 부활할까 SK이노베이션이 무디스에 의해 신용등급이 'Ba1'로 강등되며 투자부적격 등급을 받았다. 실적 부진 원인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 둔화와 석유화학 부문의 약세였다. 그러나 SK이노베이션은 하반기 CB 가스전 사업을 통해 연간 130만톤의 LNG 생산을 시작하며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 "고부가 사업전환 속도감 있게 추진"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는 고부가 사업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을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안건이 통과됐으며,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현금 배당하는 제안도 승인됐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신규 사외이사는 석유화학 분야의 전문성을 살릴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ESS 프로젝트 합류···LFP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국영전력공사(PGE)와 대규모 ESS 프로젝트를 위한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PGE는 북부 자르노비에츠에 약 1GWh 규모의 ESS 시설을 건설하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해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LFP 배터리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묵직해진 박준경···금호석화, '3세 승계' 초읽기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총괄사장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그룹 내 경영권 분쟁이 해소되면서 승계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금호석유화학의 실적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양호함을 보였고, 박준경 사장은 다양한 신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상민 SKIET 신임 대표 "본원적 경쟁력 강화, 새 도약의 해 만들 것"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상민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상민은 SK이노베이션 출신으로 다양한 경력을 통해 인정받았다. 회사는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를 원안대로 의결했고, 글로벌 시장에서 비중국산 소재 수요 증대를 예상하며 경쟁력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오너家 3세'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내이사 재선임 '오너가(家) 3세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총괄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5일 금호석유화학은 서울시 중구 시그니쳐타워스 동관 4층 대강당에서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상정했다. 그 결과 박준경 총괄사장이 주주의 동의를 얻어 사내이사 재선임에 성공했다. 또 박상수·권태균·이지윤 사외이사는 3년 더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아울러 금융 전문가 민세진 동국대학교 교수가 사외이사로
허태수 GS 회장, 한경협 'AI 혁신위' 이끈다···"AI 적극 활용하는 생태계 조성" 허태수 GS 회장이 25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AI 혁신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GS는 한경협이 AI 기술 혁신과 도입 확산을 위한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AI 혁신위원회를 신설했다고 이날 밝혔다. 허 회장은 초대 AI 혁신위원장으로서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과 재계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제안하고, 기업 간 협력을
'스판덱스 선구자' 황윤언, ㈜효성 신임 대표 발탁 효성이 황윤언 전략본부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황 대표는 1983년 입사 이후 효성에서 섬유 사업 및 전략 부문에서 40년간 활동하며 스판덱스 분야에서 글로벌 1위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1년부터는 전략본부장으로서 회사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기술경영을 주도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 대표 "올해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효율 극대화"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가 "올해는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효율 극대화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4일 전북 익산1공장에서 개최된 제38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체전해질과 LFP양극활물질의 상용화를 가속화하여 미래 성장동력도 확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38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시설투자 1조원 이상 줄여 운영"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올해 시설투자(CAPEX) 규모와 관련해 당초 계획보다 1조원을 줄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LG화학 제24기 정기주주총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현금 흐름이 너무 중요하다. (올해 시설투자) 2조5000억~2조7000억원 정도로 계획은 해놓았지만 여러 우선 순위를 통해 1조원 이상 줄여 타이트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는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 불황이 지속된데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