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무배당한다···"재무구조 개선 위해" 한국가스공사는 29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2 회계연도 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무배당을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2022회계연도 재무제표 승인 건, 상임이사 선임 건 등 2개 안건을 가결했다. 가스공사는 "2021년 말 1조8000억원이었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지난해 말 8조6000억원까지 증가함에 따라, 취약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무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가 상장 이후 처음으
두산에너빌리티, 2.9조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 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2조9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신한울 3·4호기에 들어가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터빈발전기 등 핵심 주기기를 제작·공급한다. 경북 울진군에 건설되는 신한울 3∙4호기는 각각 2032년과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한울 3∙4호기에는 1400MW급 한국 표준형 모델인 APR1400이 적용된다. APR1400은 2019년 준공한 새울 1호기를 시
'뉴롯데의 중심' 롯데케미칼, 재무 중량감 높였다(종합) 체질개선에 나선 롯데케미칼 이사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재무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자 이례적으로 이사회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배치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와 함께 강종원 재무혁신본부장(CFO)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올해 이사회 구성
한전KDN, 경영진 해빙기 안전점검···현장 안전 강화 유도 한전KDN은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2023년 해빙기 재해 및 사고예방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현장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의 현장 안전점검은 계절이 바뀌는 해빙기 작업 현장의 안전장구 착용 여부와 출동 전‧후의 공구 정리 등 상시적인 안전 점검과 현장 안전에 대해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 현장 작업이 주를 이루는 배전 자동화 예방점검 및 고장 보수 작업과 AMI(지능형 검침 인
롯데케미칼, 신동빈·김교현·황진구 사내이사 재선임 롯데케미칼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롯데케미칼이 29일 오전 9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열린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 47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4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신동빈 회장, 김교현 부회장,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신임 사내이사로
서부발전, 佛 국영전력사와 중동‧북아프리카 사업 협력 맞손 한국서부발전이 프랑스 국영전력사와 해외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사업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 본사에서 EDF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EDF-Renewables)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신재생 및 수소 사업개발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태양광, 풍력 자원이 풍부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에서 양사가
배터리 친밀도 높이는 삼성SDI, 유튜브 콘텐츠 인기 ↑ 삼성SDI는 29일, 지난 2021년 9월말 유튜브에 '배터리 실험실' 첫 번째 콘텐츠를 게재한 이후 최근 40번째 영상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약 2~4분 길이의 영상으로 임직원 실험맨인 백프로가 등장해 배터리 관련 각종 실험들을 진행하고 배터리 전문가인 김프로가 원리에 대한 설명을 더한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요즘 나오는 스펀지 같은 느낌이에요', '과학시간에 배웠던 게 이렇게 나오니 신기하네요', '배터리로 이렇게 재밌게 콘텐츠 뽑기
포스코인터,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PLA) 리사이클링 사업에 나선다. PLA 제품 사용량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비해 리사이클링 관련 산업은 전무한 상황에서 나온 전략적 선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전날 인천 송도사옥에서 네덜란드 토탈에너지스 콜비온, 한국의 이솔산업과 손잡고 PLA 리사이클링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콜비온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와 네
SK온, 3757억원 신주 발행···"재원 확보 차질 없어" SK이노베이션은 28일 자회사 SK온이 3757억원의 신주 발행을 결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SK온이 발행한 신주는 한국투자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장기 재무적 투자자(이하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가 취득,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과 SK온,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1조3200억원 조달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해 말 투자자금
'IPO 삼수생' 현대오일뱅크, 올핸 상장할까 지난해 우수한 실적에도 불구, 전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세 번째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현대오일뱅크의 네 번째 IPO 상장 여부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만 올해에도 예견된 경기 침체 기조와 불안정한 업황 탓에 향후 전망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7월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와 금리 인상, 경기 불황 우려 등으로 세 번째 IPO를 철회했다. 당시 반 년 만에 이뤄진 한국거래소 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