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절반 이상이 "기관 못 믿어"···위기의 기부 문화
성탄절이 다가오며 거리 곳곳에서 구세군 자선냄비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곤 하는데요. 최근 이러한 따듯한 나눔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기부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기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2년 76.9%로, 2018년 84.7% 이후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향후 기부 의향에 대해서는 68.3%가 '의향 있다'라고 응답했는데요. 2018년 63%와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