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해지율 예외모형 택하면 집중 검사"··· 금감원 압박에 보험업계 대혼란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에 회계 보수적 가정(원칙모형)을 선택하라며 압박하고 나섰다. 당초 당국은 무·저해지 상품의 해지율 가정을 원칙모형으로 하되, 상대적으로 느슨한 가정(예외모형)도 허용했다. 그러나 나흘 만에 선택지를 '원칙모형'만 제시하면서 보험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업계에서는 건전성 하락을 우려하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주요 보험사와 회계법인 경영진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