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 못 드는 밤 무섭다’ 5년새 수면장애 환자 급증
잠을 깊게 또는 많이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 환자가 최근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통계에 따르면 ‘수면장애(질병코드 G47)’로 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는 2008년 22만8000명에서 2012년 35만7000명으로 1.57배 늘었다. 473명 수준이던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도 4년 새 1.52배인 719명으로 급증했다.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21만2000명으로 남성(14만5000명)의 1.46배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7만5000명(2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