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강남역 살인사건’ 범인, 피해자 부모에게 5억원 배상할 것”
‘강남역 살인사건’의 피해자 부모가 범인 김모씨를 상대로 5억원을 배상하라며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2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민사1부는 김씨에게 살해된 A씨 부모가 김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지난 5월 A씨 부모는 “딸이 기대여명보다 60년 이상 이른 나이에 사망했고 갑작스러운 딸의 살해소식에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일상생활도 어렵게 됐다”며 “딸이 60세까지 얻을 수 있었던 일실수익 3억7천여만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