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사장에 ‘LG출신’ 배재훈씨 선임
현대상선 차기 사장에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사장(66)이 내정됐다. 범한판토스는 LG그룹 계열의 2자 물류회사다. 현대상선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컨테이너 해운 경험이 없는 비업계 출신 대표가 오게 됐다. 7일 산업은행은 전날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오는 27일 현대상선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