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비어업인 부실대출로 10년 간 8천억 대 손실
수협은행이 지난 10년 간 비 어업인에 대한 부실 대출로 인해 8,000억 원 대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10일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2019년 수협은행 대출 대손상각처리내역’ 자료에 따르면 수협은행이 10년간 비어업인에게 실행한 8,579건의 대출에서 발생한 손실이 8,033억 원 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어업인에게 실행한 469건에서 발생한 손실은 81억 원이었다. 손실액의 99%가 비어업인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