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투신 ‘세월호 현장 근무 경찰관’ 9일 만에 시신 발견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지원 업무에 나섰다가 진도대교 위에서 투신한 경찰관의 시신이 투신 9일 만에 발견됐다.전남 진도경찰서는 5일 오전 9시 58분 전남 군내면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진도경찰서 소속 김 모 경위의 시신이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어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김 경위의 시신을 수습해 진도읍 쌍정리 산림조합 추모관에 빈소를 차렸다.김 경위는 지난 6월 26일 밤 9시 30분께 진도대교 위에서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