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업체서 20억원대 리베이트 받은 의사 74명 기소
불법리베이트 혐의로 수사를 받아오던 수십 명과 제약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부장검사 이준엽)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종합병원 의사 박모씨(58)등 의사 74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약사 등에서 현금이나 법인카드를 받거나 식당 카페 선결제 등을 이용한 수법으로 1인당 300만~5000여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가 적용됐다. 수사단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