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오이·수박가격 ‘천정부지’
오이와 수박가격이 이달 들어 내린 집중호우탓에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지가 대거 침수손해를 입으면서 생긴 현상이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1일 기준 다다기 계통 오이의 평균 소매가격은 상품 기준 10개당 1만872원으로, 평년(5천726원) 대비 89.9% 올랐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도 80.1%, 1개월 전 가격보다 142.8%나 급증했다. 취청 계통 오이의 평균 소매가격도 상품 10개 기준 평년 대비 72.4% 오른 1만2천627원이었다. 1개월전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