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 복직’ 단협 어긴 현대일렉트릭···정명림 사장 선택에 관심집중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의 정명림 사장이 부당해고자 복직 문제를 놓고 노동조합과 강대강으로 대치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올해 경영실적 개선을 위한 중책을 맡았지만 연초부터 임금·단체협약 합의를 두고 노조와 힘겨운 싸움으로 시작부터 힘을 소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연말 극적으로 마련한 잠정합의안의 문구 삭제·수정까지 거치면서 어렵게 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이번엔 현대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