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조치 정당했다” 정읍판 도가니 사건 피의자들 ‘무죄’
환자를 감금하고 저체온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정읍판 도가니’로 불리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전북 정읍시내 정신병원 의사와 간호사가 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았다.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부(재판장 김상곤)는 28일 충동조절장애환자 이모(당시 31세) 씨를 격리실에 가둬 저체온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감금치사)로 불구속 기소된 의사 강모(38) 씨, 간호사 정모(34)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법원은 또 다른 정신질환자 2명을 강제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