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황금기' 조선업계 마지막 퍼즐은 '인력난'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가 올해 '동반 흑자' 뱃고동을 울리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 다만 조선소 내 인력난은 여전한 숙제로 자리 잡고 있어, 인재 확보에 대한 업계 고민이 길어지는 분위기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국내 중대형 조선소 근로자는 약 11만3000명이다. 2022년 말 기준 9만6000명에 비교하면 15% 증가했으나, 인력이 가장 많았던 2014년 20만3400명에 비하면 절반 정도에 그치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