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한미군기지 `부평 캠프마켓`, 80여년만에 시민 품으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939년 일제강점기 조병창부터 광복 이후 주한미군기지로 사용된 인천 캠프마켓이 인천시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80여년의 긴 장벽을 깨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정부는 인천(캠프마켓)을 포함한 원주(캠프이글, 캠프롱), 동두천(캠프호비)의 4개 주한미군기지 반환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4개 기지는 우선적으로 반환 조치하고 환경조사와 후속조치는 한미 양국이 계속 협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