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경영승계 본격화···오너2세 지분확보 ‘잰걸음’
창업주 공동 경영 체제를 유지해 온 삼진제약의 2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동 창업주인 최승주 회장과 조의환 회장이 잇달아 보유 중인 주식을 자녀에게 증여하며 2세 경영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조의환 회장은 지난달 초 보유하고 있던 주식 15만 주를 장남인 조규석 전무와 차남인 조규형 상무에게 각각 7만5000주씩 증여했다. 조 회장은 이어 25일 각 10만주 씩 두 아들에게 또 다시 증여했다. 조 회장은 증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