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토종벼 모내기 행사 실시
전국 최초 GMO관련 조례를 추진하는 고창군이 토종종자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13일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 성내면의 한 논에서 열린 ‘토종 볍씨를 사용한 모내기 행사’에 참여해 손 모내기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토종씨앗연구회에서 수집한 토종볍씨 4종(흰베, 노인도, 녹두도, 졸장)을 한 달 여간 정성스럽게 키워 알맞게 자란 모를 논에 심었다. 1900년대 초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토종벼는 1500여 종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