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美노조 파업 악영향 미칠까···긴장 최고조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노동조합이 2007년 이후 12년 만에 파업을 결의했다. GM 본사가 글로벌 사업장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시기에 미국 내 노사 협상 결렬이 파업 중인 한국GM에 악영향을 끼칠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16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미자동차노조(UAW) GM 근로자 4만9000여명은 임금, 의료보험, 이익 배분 등의 쟁점안을 놓고 사측과 충돌하며 15일(현지시간) 밤 12시를 기해 북미 전역 사업장의 조업 중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