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1년 만에 재발
강원도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강원도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출하된 어미돼지(모돈) 8두 중 3두가 폐사했다. 중수본은 해당 어미돼지 시료를 수거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화천군 양돈농장은 돼지 94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사육 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