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해외 돈세탁 의혹 조사해야"···시민단체, 노소영·재헌 등 국세청 고발
'SK가(家) 이혼소송'을 계기로 6공화국 비자금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노태우 일가의 해외 돈세탁 가능성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22일 군사정권 범죄수익 국고 환수 추진 위원회(환수위)는 국세청 숨긴재산추적팀에 노소영 나비아트센터 관장과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등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환수위 측은 고발장을 통해 "국세청은 조속히 노태우 일가에 대한 전방위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