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성공 조용병, 19일 자경위서 개방·혁신 담은 청사진 첫 단추 꿴다
‘법률 리스크’를 넘어선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본격 새판 짜기에 나선다. 오는 19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개최하고 자회사의 경영진을 꾸린다. 조용병호(號) 2기가 출범과 함께 향후 3년 간 그룹이 나아갈 길을 빠르게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회장은 ‘혁신‧개방‧신뢰’를 원칙으로 중장기 전략 수립에 나섰다. 조 회장은 첫 임기를 시작할 당시에도 ‘2020 스마트2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발빠르게 나선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