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은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어 권 사장을 3년 임기의 신임 총재로 추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연맹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신임 회장이 협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총재직을 그만둔 뒤 김정남 총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권 사장은 2009년 8월까지 울산 현대 프로축구단 단장과 사장을 역임하며 프로축구 발전에 힘을 보탰다.
2009년 9월 울산 현대 축구단, 울산현대미포조선 축구단,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을 아우른 ㈜현대중공업스포츠 사장에 임명된 권 사장은 2010년 현대오일뱅크 사장까지 맡아 2011년부터 2년 동안 K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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