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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파이팅 코리아! 다시뛰자 한국건설⑧]-SK건설

등록 2013.02.27 13:52

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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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와 지속하는 국내 건설경기 불황 여파로 업계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건설사들은 해외시장을 확대하는 등 생존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뉴스웨이>는 국내 건설사들이 불황을 이겨내는 다양한 방식을 ‘파이팅 코리아! 다시뛰자 한국건설’ 기획 시리즈에 담고자 한다.<편집자 주>

-SK건설 기사의 사진

SK건설은 올해 경영전략으로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전면에 내세웠다. 최근 3년간의 성장을 바탕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익성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조기행 SK건설 사장은 “리더는 솔선수범하고 구성원은 해내고야 말겠다는 열정으로 지속해서 노력해야 한다”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직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대외환경을 이겨내고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게 그의 의중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SK건설은 플랜트 분야에서 사우디 자잔(Zajan)정유플랜트와 태국 IRPC UHV 정유플랜트, 쿠웨이트 변전소 공사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토목분야에서는 싱가포르 지하전력구공사 2개 공구를 수주하면서 5건의프로젝트를 따내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터키 이스탄불 해저터널의 금융약정 체결에 성공하고 착공에 들어갔으며 라오스 수력발전 공사도 정부와 사업 양허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SP)사업도 본격화했다.

SK건설은 그동안의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는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 중동·중남미 등 주요시장 점유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동시에 추진 중인 TSP사업 성과도 가시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으로 오일샌드 시장 진입과 플랜트 운영·관리(O&M) 역량 확보에 주력해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SK건설의 올해 수주목표는 10조원으로 화공·발전플랜트 수주 기여도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수익성 위주의 경영에 주력해 프로젝트 수주에도 이익을 최우선 지표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주택부문에서는 올해 총 49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4월 인천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서 전용 59~127㎡ 총 3971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6월에는 서울 노원구 월계3구역 531번지 일대에서 전용 59~119㎡ 472가구 중 25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9월 광주 서구 마륵동 153번지 일대에서 전용 29~114㎡ 총 536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370가구가 일반물량이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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