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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수, 양도세 탈루·병역 기피 의혹 강력 부인

서남수, 양도세 탈루·병역 기피 의혹 강력 부인

등록 2013.02.28 13:51

수정 2013.02.28 14:18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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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탈루 목적 아니다···턱관절 장애는 아직도 있어”

서남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양도소득세 탈루와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진후 진보정의당 의원은 서 후보자의 양도세 탈루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서 후보자는 지난 1987년 서울 구로 고척동 아파트를 매입한 뒤 이를 2년 3개월 후에 되팔고 과천의 아파트로 이사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도세 비과세 기간인 3년을 넘지 않아 과세 대상이었지만 서 후보자는 과천으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양도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 후보자는 “세금 탈루 목적이 아니었다”고 힘주어 말한 뒤 “제도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정확히 대처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주민등록이 실거주와 다르게 된 것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처신에 유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후보자는 턱관절 장애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보충역 판정이 부끄럽다”면서도 “눈곱만큼도 의혹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턱관절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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