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탈루 목적 아니다···턱관절 장애는 아직도 있어”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진후 진보정의당 의원은 서 후보자의 양도세 탈루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서 후보자는 지난 1987년 서울 구로 고척동 아파트를 매입한 뒤 이를 2년 3개월 후에 되팔고 과천의 아파트로 이사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도세 비과세 기간인 3년을 넘지 않아 과세 대상이었지만 서 후보자는 과천으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양도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 후보자는 “세금 탈루 목적이 아니었다”고 힘주어 말한 뒤 “제도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정확히 대처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주민등록이 실거주와 다르게 된 것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처신에 유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후보자는 턱관절 장애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보충역 판정이 부끄럽다”면서도 “눈곱만큼도 의혹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턱관절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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