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리모델링.. 문화 교류 활동도 펼쳐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20여명이 지난 10일부터 6박7일간 일정으로 베트남의 낙후지역에서 사랑의 집짓기, 현지 청소년과의 문화교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베트남 트라미 지역에서 가장 형편이 어려운 2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집짓기 및 리모델링 활동을 펼쳤다.
살 곳 마련을 위해 집을 짓던 아버지가 갑자기 폐암으로 사망하고 절망으로 살아가고 있는 가족, 비만 오면 물이 새는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는 편모 가정이 그 대상이다.
한화생명 청소년 봉사단은 안타까운 사연을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힘을 합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집짓기 봉사에 힘을 보탰으며, 한화생명은 건축기자재를, 베트남 지방정부는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사랑의 집짓기 외에도 봉사단원들은 베트남 청소년들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를 실시하고, 학교 주변에 50여 그루의 나무심기도 진행했다.
또한 베트남 전통 춤과 악기도 배우고, K-pop 댄스 공연을 펼치는 등 문화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ho@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