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SBS TV를 통해 방영된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 편에서 ‘병만족’ 족장 김병만은 뉴질랜드 채텀섬 앞바다에서 범상치 않은 가재 한 마리를 잡았다.
특히 이 가재는 영화 ‘에일리언’에 등장하는 에일리언과 비슷한 외모 탓에 노우진, 이필모, 박정철, 리키김, 정석원, 박보영 등 병만족 구성원 모두가 경악했다.
이 가재는 몸 길이가 최고 60㎝, 몸무게가 최대 15㎏에 달하는 ‘크레이피시’로 밝혀졌다. 크레이피시는 세계에서 가장 몸집이 큰 가재로 알려져 있지만 길고 두꺼운 더듬이와 미미한 집게를 가진 탓에 ‘가재과’에 속하지 않는다. 크레이피시의 정확한 부류는 ‘닭새우과’다.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 일대에 주로 서식하는 크레이피시는 1급수의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동물로 바다의 청정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김병만을 비롯해 정석원도 잠수 끝에 크레이피시를 잡아 오지 속에서 뜻하지 않는 진수성찬을 음미했다.
크레이피시를 본 누리꾼들은 “크레이피시, 알고 보니 외모와는 다른 종류였네”, “크레이피시, 나도 키워보고 싶다”, “저거 진짜 먹을 수 있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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