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 모임 잇따라 참석···안보 위기 불식·정책 방향 소개
박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윌라드호텔에서 미 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과 한미 경제인 오찬에 모두 참석했다.
대니얼 애커슨 GM 회장,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부회장, 데이비드 코다니 시그나 회장 등 미국의 유명 기업인 17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 우려를 불식시키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으로의 투자를 유도했다.
이에 미국 기업인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성과와 우리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계획을 공개하는 등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번 방미길에 동행한 경제5단체장을 비롯해 여러 기업인들과 조찬을 갖고 정부의 경제정책과 투자·고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는 미국에서 한국 대통령과 경제인들이 ‘팀워크’를 보여줌으로써 일종의 긍정적인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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