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금호전기는 지난 2010년부터 매출의 상당부문을 차지하던 냉음극형형광램프(CCFL) 매출이 감소하며 실적이 부진했다”며 “냉음극형형광램프(CCFL) 매출감소분을 과연 LED조명 등 기타매출이 보완하면서 능가할 수 있느냐가 실적 턴어라운드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금호전기의 LED조명은 2010년 123억원에서 지난해 627억원으로 급증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LED조명이 냉음극형형광램프(CCFL)의 매출을 상회했다”며 “LED 조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LED 조명과 관련된 인증과 특허 등을 받아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수출 등을 통해 매출이 상승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주력 자회사인 금호HT의 경우 자동차용 조명 시장 성장세 속에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루미마이크로는 일본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빠르게 턴어라운드 되고 있다”며 “올해 LED조명 등의 매출성장 및 실적 턴어라운드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kkszon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