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8일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백사장에 모래알처럼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중에 정말 좋은 사람들을 찾는다는 것은 쉬운 게 아니라”라며 “집단지성의 힘이라는 게 있으니까 그런 식으로 풀어가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안 의원 측이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 시장이 직접 남긴 조언이다.
박 시장은 이어 “요새는 SNS나 이런 것들이 여러 가지 있다”며 “우리가 스스로 알고 지내는 사람은 한계가 있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도 안 의원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문제는 저는 국회에서 정치인들이 잘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말을 아꼈다.
최근 정치권의 가장 큰 화두인 국정원 국정조사와 관련해 박 시장은 “한 사회의 상식과 원칙이 있지 않나”라며 “이 점에 대해서는 저는 검찰이든 국회든 철저한 조사가 있으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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