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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형 스마트폰’ 출시로 중·장년층 겨냥

삼성전자, ‘폴더형 스마트폰’ 출시로 중·장년층 겨냥

등록 2013.07.17 16:43

수정 2013.07.17 16:44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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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출시 예정···‘효도폰’ 시장에서 호황 누릴 것

삼성전자에서 지난해 말 중국에 선보인 일명 '성룡폰'이라 불리는 폴더형 스마트폰의 모습.  다음달 국내에서도 '폴더형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중·장년층이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에서 지난해 말 중국에 선보인 일명 '성룡폰'이라 불리는 폴더형 스마트폰의 모습. 다음달 국내에서도 '폴더형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중·장년층이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에서 빠르면 다음달 8월쯤 ‘폴더형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8월초 폴더형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중국 시장에 폴더형 스마트폰인 ‘성룡폰’을 내놓았고 당시에는 부유층과 사회 지도층을 대상으로 약 170만원의 고가에 판매됐지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 폴더형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 4.2.2 젤리빈을 내장하고 LTE를 지원한다. 또 3.8인치 듀얼 스크린이 적용했으며 SK텔레콤과 KT, LG U+등 이동통신사 3사로 공급 될 예정이다.

초기 스마트폰은 화면을 보여주는 상단부와 키패드, 본체, 배터리가 담긴 하단부가 평행 배열된 슬라이드식 몸체도 있었으나 피처폰 이후 폴더형 스마트폰은 거의 출시하지 않았다.

출시를 앞둔 폴더형 스마트폰의 가격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저가 보급형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통의 스마트폰 터치패드는 중·장년층이 사용하기에 많은 불편함이 있다.
이번 폴더형 스마트폰은 이러한 터치패드에 불편함을 느낀 중·장년층을 공략하기 위해 ‘효도폰’이라는 명분아래 시장에 출시되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복잡한 기능이 많지 않아 기존의 스마트폰의 터치형식이 아닌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키패드 형식으로 ‘효도폰’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만큼 국내 고객들에게도 스마트폰에 있어서 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들은 안드로이드 단말기 제작 1위 업체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다시한번 접이식 단말기 시장을 되살릴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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