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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월성 원전3호기 재가동 승인

원안위, 월성 원전3호기 재가동 승인

등록 2013.07.17 18:07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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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 원전 3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재 기기검증서 위조 사건과 계획예방정비 등으로 가동이 중단된 원전은 고리 1호기, 신고리 1·2호기, 월성 3호기, 신월성 1호기, 한울 4호기 등 6기로 줄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17일 지난달 15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한 월성 원전 3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월성 3호기 계획 예방정시에서 시설 성능분야 89개 항목을 가동 전까지 시행한 검사 결과 원자로와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했다고 평가했다.

또 부품 646건의 시험성적서 위조 여부를 조사한 결과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부품이 5건(8개 품목), , 시험성적서 발급기관의 폐업으로 진위를 확인할 수 없는 부품이 11건(11개 품목)으로 확인 됐다.

하지만 이중 현장에 설치된 것은 6건(8개 품목) 뿐이었으며 그중에서도 4건(7개 품목)은 이미 교체됐다.

나머지 2건(1개 품목)은 수증기 형태의 중수를 회수하는 설비의 모터로 같은 설비가 교대로 운전하고 있어 고장이 발생해도 교체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원안위는 이 부품에 대해서 교체 부품이 확보되는 대로 바꾸도록 지시했다. 이 원전에 설치된 부품 중 전문평가기관이 발급하는 기기검증서가 위조된 사례는 없었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재가동 이후에도 출력상승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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