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엘소드’는 지난 6월 KOG 미국법인 KOGGAMES를 통해 남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것에 이어 7월에는 브라질, 영국, 스팀에도 그 영역을 넓혔다. (사진=KOG 제공)
KOG가 개발한 액션 온라인 게임 ‘엘소드’의 올 여름 해외 진출이 눈부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엘소드’는 지난 6월 KOG 미국법인 KOGGAMES를 통해 남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것에 이어 7월에는 브라질, 영국, 스팀에도 그 영역을 넓혔다.
특히 브라질의 경우 최대 퍼블리셔인 레벨업과 계약을 체결해 브라질 최대 애니메이션 행사인 ‘Anime Friend Expo’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방송 인터뷰 및 현지 유저들과 간담회 등을 하며 큰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독일을 포함한 유럽 5개국에서는 엘소드를 서비스 하고 있는 KOG를 통해 영어버전 서비스를 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24일 일일 방문자가 5400만명 이상의 거대 플랫폼인 스팀에 채널링을 시작하면서 미국에서 동시 접속자 1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7월에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대만 2013 바하무트 게임 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할 만큼 해외에서 더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 오픈 한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만을 달성할 만큼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온 ‘엘소드’가 전세계적으로 확장되면서 불과 6년 사이에 구축한 결과다.
엘소드 해외 총괄팀장은 “새로 오픈하는 국가마다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아직도 해외 여러 국가에서 엘소드를 서비스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앞으로도 ‘엘소드’의 재미를 세계 곳곳에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소드’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빠른 속도의 게임진행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브라질, 유럽,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KOG측은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해 유저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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