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임직원 자녀 영어캠프는 현대·기아차가 1·2차 부품 협력사 임직원 자녀들의 영어권 문화체험과 회화실력 향상을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동반성장의 틀을 뛰어넘는 참신한 시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1?2차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번 여름 캠프의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이중 최종 선발된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박5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어 캠프는 다양한 과학실험 및 야외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자연연구캠프’와 음악, 연극, 뮤지컬의 연습 과정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하모니캠프’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져 참가 학생들이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기아차는 캠프 참가 학생은 물론 그 동안 경제적, 물리적 여건으로 자녀의 영어 교육에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협력사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도 행사를 꾸준히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기존의 경제적 협력 관계를 넘어 문화, 교육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최근 잇달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협력사 임직원 자녀 영어캠프는 기존에는 없었던 신개념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협력사 임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운영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프로그램들은 지속해나가되, 협력사들이 꼭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채워줄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계속 도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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