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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원전 4기 재가동 미뤄질 수 있다”

원안위 “원전 4기 재가동 미뤄질 수 있다”

등록 2013.08.21 13:48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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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태로 가동이 중단된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의 재가동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근 부품 안전성 평가를 받고 있는 LS전선이 부품 관련 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해당 원전 4기의 재가동은 수사 결과에 따라 미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장은 “문제가 된 제어케이블의 승인 시험을 마친 업체는 LS전선과 미국에 있는 한 업체 뿐이라 다른 업체에 맡기는 상황이 되면 부품 테스트에만 최소 6개월 이상 걸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LS전선의 비리 수사는 제어케이블이 아닌 다른 부품과 관련한 것이기 때문에 LS전선을 납품업체에서 배제할지는 확정되지 않아 재가동이 늦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부가 LS전선의 모든 납품을 배제하기로 결정한다면 원전 4기의 가동은 이르면 내년 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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