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차입은 클럽 딜(Club Deal)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차입금리는 3개월 리보(Libor)에 0.90%포인트의 스프레드가 적용됐다.
‘클럽 딜’이란 2개 이상의 기관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의 조건으로 자금을 대여해 주는 방식으로 신디케이트론의 일종이다.
이번 딜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를 대표하는 웰스파고(WellsFaro), 코메르츠(Commerz), ING, 미즈호(Mizuho), ANZ의 5개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차입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딜은 한국과 국민은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된 것으로 평가되는 동시에 다른 시중은행들의 자금조달에도 좋은 벤치마크(benchmark)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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