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방송·융합형스마트 분야 랩 2개소 설립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에 대해 디지털콘텐츠의 제작·컨설팅·마케팅·사업화 등을 종합 지원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미래부는 국정과제로 선정된 이번 사업을 기존일정을 앞당겨 올해 중 시범사업을 통해 랩 2개소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상분야는 디지털콘텐츠 중 향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UHD 등 차세대 방송콘텐츠와 의료·교육 등 타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융합형 스마트콘텐츠다.
해당분야에서 창의적 프로젝트(안)을 가진 창작자는 사무공간과 제작인프라, 관리인력 등의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업계획을 마련해 지원할 수 있다.
분야별 지원자격은 차세대 방송콘텐츠의 경우 독립 PD 또는 일정규모 미만의 중소기업 등이며 융합형 스마트 콘텐츠는 개인사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다.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올해 중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협약체결 이후 1년간 차세대 방송콘텐츠 랩은 약 2억9000만원, 융합형 스마트콘텐츠 랩은 약 1억2000만원 규모의 제작비, 컨설팅, 마케팅 등의 비용이 지원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유통사·기기분야 대기업 등과 연계해 콘텐츠 제작 후 판로확보를 지원할 것”이라며 “매출액 중 일부(10%)는 지역 유관기관의 콘텐츠산업 육성사업에 재투자해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시범사업 공고는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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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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