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유진호 연구원은 10일 “엠씨넥스는 카메라모듈, 부품 제조사로서 올해 예상 매출비중은 삼성전자 33%, 중국로컬 29%, 자동차용 18%, 화소별로는 13M 제품도 개발을 완료했고 자체 엑추에이터를 개발해 내재화하는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엠씨넥스는 중국로컬 고객사에 자체 엑추에이터를 사용한 고화소 제품 공급이 늘면서 중국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13년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출하량 8800만대로 전세계 시장 점유율 3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7년부터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기아차에 자동차용 전후방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현대기아차, 쌍용차, 볼보, 푸조 등 30여개 차종에 공급 중”이라며 “엠씨넥스의 현대기아차 내 점유율은 1위로서 올해에도 20%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엠씨넥스는 2012년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해 관련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향후 고화소 카메라모듈 비중이 늘어나면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원석 기자 one218@
관련태그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one21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