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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랑프리, 11일부터 스즈카 서킷서 개최...베텔 우승 관심

[NW F1]일본 그랑프리, 11일부터 스즈카 서킷서 개최...베텔 우승 관심

등록 2013.10.10 15:14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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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1 그랑프리 일본 그랑프리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미에현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다.

2012 F1 일본 그랑프리. 사진=LAT Photographics2012 F1 일본 그랑프리. 사진=LAT Photographics


F1 일본 그랑프리는 싱가포르-한국-일본-인도-아부다비로 이어지는 ‘아시아 시리즈’의 세 번째 대회다.

현재 드라이버 포인트 부문 1위는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다. 2위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에 무려 77포인트 차로 앞서 있어 4년 연속 월드 챔피언 등극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베텔은 8월 벨기에 대회 이후 한국 대회까지 4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알론소-라이코넨-베텔의 2위 그룹 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알론소가 195포인트로 2위를 차지하고 있고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167포인트),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튼(161포인트)이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일본 그랑프리는 1976년 첫 F1 그랑프리가 열린 이후 2년 만에 중단되었지만, 1987년 재개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열리고 있다.

개최 장소는 후지 스피드웨이와 스즈카 서킷 두 곳이었는데 2009년 이후에는 스즈카 서킷에서만 열리고 있다. 스즈카 서킷은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의 소유로 자사의 신기술 개발과 각종 모터 스포츠 대회가 꾸준히 열리기로 유명하다.

일본 그랑프리가 열리는 스즈카 서킷은 F1에서 유일한 8자 형태 서킷으로 화려한 고속 코너가 많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두드러져 F1 그랑프리 중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로 진행된다.

또한 3곳의 확실한 추월 포인트가 있어 레이스 종료까지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렵다. 그래서 대다수의 F1 팬들은 매순간 다양한 상황이 연출되는 일본 그랑프리를 최고의 그랑프리로 꼽기도 한다.

스즈카 서킷의 강자는 기록 상으로 베텔이 손꼽힌다. 베텔은 2009, 2010, 2012년에 우승을 차지 했지만 알론소는 2012년 스즈카 서킷에서 리타이어를 당하며 결과적으로 월드 챔피언을 놓치게 된 통한의 무대가 된 바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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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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